논어/14. 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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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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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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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9. 10:46
자로가 군자에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 수양을 통하여 공경스러워져야 한다."
"그렇게만 하면 됩니까?"
"자기 수양을 통하여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렇게만 하면 됩니까?"
"자기 수양을 통하여 백성들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자기 수양을 통하여 백성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요임금과 순임금도 오히려 어렵게 여겼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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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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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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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5. 09:34
공자께서 위나라에서 경쇠를 두드리며 연주하고 계셨는데, 삼태기를 메고 공자의 집 문앞을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말하였다. "마음에 미련이 남아 있구나, 경쇠를 두드리는 모습이여!"
조금 있다가 다시 말하였다. "비루하구나, 땡땡거리는 소리여! 자기를 알아주지 않으면 그만둘 뿐이로다. 물이 깊으면 아래옷을 벗고 건너고 물이 얕으면 옷을 걷어올리고 건널 일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상을 버리는 것은 과감하지만, 그런 일이야 어려울 게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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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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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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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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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27. 09:08
공백료가 계손씨에게 자로를 모함하자, 자복경백이 공자에게 그 사실을 아뢰었다. "그 분(계손씨)은 분명히 공백료에게 마음이 미혹되어 있지만, 저의 힘이면 오히려 공백료를 죽여서 시체를 시장이나 조정에 내걸 수 있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가 장차 행해지는 것도 하늘의 뜻이고 도가 장차 폐해지는 것도 하늘의 뜻이니, 공백료가 하늘의 뜻을 어찌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