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11.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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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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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1. 09:57
계자연이 여쭈었다. "중유와 염구는 큰 신하라고 할 만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선생께서 범상치 않은 질문을 하시리라 생각했는데, 겨우 유와 구에 대한 질문이시군요, 이른바 큰 신하란 도로써 임금을 섬기다가, 제대로 할 수 없으면 그만두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유와 구는 자릿수나 채우는 신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임금이 시키는 대로 따르기만 사는 사람들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와 임금을 시해하는 일 같은 것은 그래도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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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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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7. 09:57
자로가 "좋은 말을 들으면 곧 실천해야 합니까?" 하고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형이 계시는데 어찌 듣는 대로 곧 행하겠느냐?"
염유가 "좋은 말을 들으면 곧 실천해야 합니까?" 하고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들으면 곧 행해야 한다."
공서화가 여쭈었다. "유(자로)가 '들으면 돋 실천해야 합니까?'라고 여쭈었을 때는 선생님께서 '부형이 계신다'라고 하셨는데, 구(염유)가 '들으면 곧 실천해야 합니까?'하고 여쭈었을 때는 '들으면 곧 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의아하여 감히 여쭙고자 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구(염유)는 소극적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한 것이고, 유(자로)는 남을 이기려 하기 때문에 물러서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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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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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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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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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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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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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18.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