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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자금이 자공에게 말하였다. "선생께서 겸손해서 그렇지, 중니가 어찌 선생보다 현명하겠습니까?" 자공이 말하였다. "군자는 한 마디의 말로 지혜롭다고 여겨지기도 하고, 한 마디의 말로 지혜롭지 않다고 여겨지기도 하므로, 말을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생님에게 미칠 수 없는 것은 마치 하늘에 사다리를 놓고 올라갈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나라를 맡아 다스리실 경우에는, 말 그대로 백성들을 세워 주면 곧 서고, 그들을 이끌어 주면 곧 그 길로 가며, 그들을 안정시켜 주면 곧 따라 오고, 그들을 움직이게 하면 곧 화목해지게 됩니다. 그분은 살아서는 영광을 누리시고, 돌아가셔서는 애도를 받으실 것이니, 어떻게 그분께 미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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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손무숙이 공자를 헐뜯자, (이를 전해 들은) 자공이 말하였다. "그래야 소용없다. 선생님은 헐뜯을 수가 없다. 다른 사람의 현명함이란 언덕과 같은 것이라서 그래도 넘어갈 수 있지만, 선생님은 해 달과 같으셔서 넘어갈 수가 없다. 사람들이 스스로 관계를 끊고자 한다 해도, 그것이 해 달에게 무슨 손상이 되겠는가? 다만 자신의 분수 모름을 드러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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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손무숙이 조정에서 대부들에게 말하기를 "자공이 중니(공자)보다 현명하다"라고 하였다. 자복경백이 이 말을 자공에게 알려주자, 자공이 말하였다. "궁실의 담에 비유하자면 나의 담은 어깨 정도의 높이이므로 집안의 좋은 것들을 엿볼 수 있지만, 선생님의 담은 몇 길이나 되므로 그 문을 찾아내서 들어가지 못하면 종묘의 아름다움과 많은 관리들의 풍성함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 문을 찾아낸 사람은 아마도 적을것입니다. 그러니 그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또한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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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의 공손조가 자공에게 물었다. "중니(공자)는 어디에서 배웠나요?"

 자공이 말하였다. "문왕과 무왕의 도가 아직 땅에 떨어지지 않고 사람들에게 남아 있습니다. 현명한 자는 그 중에서 큰 것을 기억하고 현명하지 못한 자는 그중 작은 것을 기억하고 있으니, 문왕과 무왕의 도는 없는 데가 없습니다. 그러니 선생님께서 어디에선들 배우지 않으신 데가 있으시겠습니까? 또한 어찌 일정한 스승이 있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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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공이 말하였다. "군자의 잘못은 일식이나 월식과 같다. 잘못을 하면 사람들이 모두 그를 바라보고, 잘못을 고치면 사람들이 그를 우러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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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공이 말하였다. "주왕의 못된 성품이 전해지는 것처럼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군자는 낮은 곳에 머물기를 싫어하는 것이니, 천하의 악이 모두 그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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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씨가 양부를 사사로 삼자, (양부가) 증자에게 할 일을 의논하였다. 이에 증자가 말하였다. "윗사람들이 도를 잃어 민심이 흩어진지 오래되었다. 만일 범죄의 진상을 알아냈다 하더라도, 슬퍼하고 동정해야지 기뻐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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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자가 말하였다. "내가 선생님께 들으니 '맹장자의 효도 중에서 다른 것은 가능할지라도, 아버지의 신하들과 정책을 바꾸지 않았던 것은 정말로 하기 어려운 일이다'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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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자가 말하였다. "내가 선생님께 들으니 '(평소에) 스스로 성의를 다하는 사람은 없지만, 부모의 상사에는 반드시 성의를 다해야 하느니라!'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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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자가 말하였다. "당당하구나, 자장이여! 그러나 함께 인을 행하기는 어렵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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