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라 사람이 자우라는 창고를 다시 만들자, 민자건이 말하였다. "옛 것을 그대로 쓰면 어떤가? 왜 꼭 다시 지어야만 하는가?"
이를 듣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사람은 말을 잘 안 하지만, 말을하면 반드시 이치에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