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먼가 의미있게 한해를 시작하고 싶었다.

 

라이딩동댕의 리더도 됬고

 

산의 정기를 받아 멋진 한해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ㅎㅎ

 

6시 출발!!!

 

 

새해 첫 셀카 ㅋㅋㅋㅋ

 

오늘 또한 살고 싶은 저 의지!!!

 

 

 

눈이 살짝 내린 새벽 골목길

 

 

버스 정류장에 도착 했는데

 

첫차는 내가 오기 3분 전에 출발한듯...

 

 

이제 쫌 제정신을 차린듯한 표정.. ㅎ

 

 

새해 첫날 새벽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나 뿐만 아니였다.

 

 

7시 복터 도착

 

7시20분 출발해서 살짝 여유는 있었다.

 

 

2년 만에 가는 덕유산 요금은 600원 인상됬군...음...

 

 

 

자~ 구천동으로 GoGo!!

 

 

 

 

9시 구천동 버스정류장 도착!

 

2년전에는 여기가 무주리조트인줄 알고 내렸다가

 

강제 등산을 했지만 ㅋㅋㅋ

 

이번엔 알고 내렸음

 

 

도로는 이미 살얼음판 ㅎ

 

 

오랜만에 꺼내 신은 등산화

 

 

등산로 초입

 

드뎌 아이젠을 꺼낼때가 됬다

 

 

요거가 있어야 겨울산을 오를 수 있음

 

없으면 아마...

 

 

 

벼랑끝에서 미끄러져 떨어지겠지... ㅋ

 

 

아이젠도 착용 완료!!!

 

2년전에 아이젠을 무주에 놓고와서 또 샀다는 ㅠㅡㅠ

 

아놔~ 무슨 아이젠이 일회용도 아니고

 

오늘은 안 잊어버릴꺼야!!!

 

 

덕유산 국립공원 초입

 

 

코스는 이미 알고 있음

 

 

이정표 따라 향적봉까지 올라가면 끝!!!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많이 있었음

 

 

혼자 또 들뜸 ㅋㅋㅋ

 

화이팅!!!

 

 

지금 걷는 길은 자전거도 이용가능한 길이였음

 

초급,중급,상급 코스로 나뉘어져 있었다.

 

중급부터 업힐 시작함 ㅎ

 

 

주차 공간도 잘되어 있음

 

 

설치 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상태는 양호하나 겨울이라 ㅎㅎ

 

 

중급코스 업힐 시작!!

 

 

향적봉까지 5.7km 남음

 

 

우에에엨ㅋㅋㅋ

 

정신줄 가출하심...

 

 

걸어가면서 잊고지낸 개울 물소리도 듣고

 

새소리도 듣고

 

바람소리는 엄청 듣고 ㅎ

 

 

출발한지 1시간 덕유산 휴게소 도착

 

 

1시간에 한번씩 당을 책임지는 새콤달콤

 

다시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녀석 ㅎ

 

입에서 오물오물 하면

 

갈증도 해소되고

 

새콤한 맛에 빠져나간 정신줄도 다시 돌아온다는 ^^ㅋ

 

 

 

휴일엔 역시 사람이 많아 덜 심심하다

 

사람 보는 재미 ㅎ

 

 

소복히 쌓인 눈

 

 

 

 

 

 

덕유산 출입문

 

남들은 옆으로 돌아가는데

 

난 직진함

 

남잔 직진이지!!! 훗~

 

 

볼록거울 인증샷도 찍어주고

 

 

백련사 계단

 

보이는가 계단이 ㅋㅋㅋ

 

아이젠 없음 저 계단 못올라감

 

네발로 기어 올라가야하는 계단 ㅋㅋㅋ

 

 

백련사에서 잠깐 휴식

 

 

 

처마 끝 풍경소리가 이쁘다 ㅎㅎ

 

잠깐 또 쉬었으니 다시 출발!

 

 

고산 지대에만 산다는 나무

 

특이하게 나무 끝에 몽글몽글 뭉쳐있다.

 

 

계단은 사람이 밟은곳과 안밟은 곳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11시 20분

 

백련사에서 쉬면서 김밥을 안먹었더니 허기가 진다.

 

자리 깔고 앉아서 김밥 개봉!!!

 

김밥 열자마자

 

새때 20마리 정도가 밥달라고

 

날 공격함...;;;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새"가 생각날 정도로 ㅋ

 

 

어마무시한 날개짖 ㅋㅋㅋ

 

 

김밥 하나 줬더니 금방 사라짐

 

그래서 하나 더줌 ㅎㅎ

 

 

 

고산지대에 눈밖에 없으니 굶주린 녀석들은

 

등산객이 주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듯...

 

덕분에 손바닥위에 먹을껄 올려놓아도

 

손위에 올라와 맛나게 먹고 간다는 ㅎㅎ

 

사람이 지나간자리와

 

오른쪽 안지나간자리의 차이 ㅎㄷㄷ...;;;

 

 

잘못 들어가면 사람 허리까지 빠짐...;;;

 

 

눈과 바람이 만들어내는 예술작품

 

 

정상으로 갈수록 땀이나고 눈썹은 얼었음 ㅋㅋㅋ

 

 

모자 벗자마자 머리도 얼음 ㅋㅋㅋ

 

날이 너무 좋아서

나뭇가지고 하얗게 얼어버리는

상고대를 못볼 줄 알았는데

 

어느지점 이상 올라가니

상고대가 시작되었다

 

 

 

하얗게 얼어버린 나무들

 

 

여기서부터는 어렵게 들고온 5D mark2로 찍어봄.

 

 

 

오른쪽에 보이는 향적봉 대피소

 

 

하얗게 얼어버린 나무들

 

 

다음번엔 향적봉 대피소 쪽 길도 가봐야겠다

 

무지 이뻐보임...

 

 

향적봉 마지막 오르막길

 

잘보면 길옆에 가드가 원래는 허리 위쪽으로 있어야되지만

 

눈으로 다 쌓인거임...ㅎㄷㄷ

 

 

 

 

 

언제봐도 멋진 풍경

 

 

새해 첫날을 촬영하러온 기자님

 

얼굴이 새빨갛던데 수고 많으시네요.

 

 

얼어버린 이정표

 

 

여기는 겨울 왕국

 

 

파란 하늘일때 더 이뻐보이는 상고대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 현질하면 산 정상까지 바로 올라옴 ㅋ

 

그래서 어르신들도 쉽게 올라올 수 있는 산

 

 

 

 

눈꽃 구경나온 인파들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 그냥 사진으로 감상하면되지 ㅎ

 

 

 

 

 

 

 

 

 

 

 

 

 

최상습 코스를 내려가는 놈들 멋지다!!!

 

가방에서 눈썰매 꺼내서 내려가는 똘끼를 보여줄까하다가

 

참았음... 지금 생각 하니 안참을껄 그랬음 ㅋㅋㅋ

 

 

 

 

 

 

 

 

 

 

산 정상에와서 아이폰은 얼어버림

 

그뒤로 못찍음 ㅋㅋㅋ

 

 

설천하우스에서 육개장 한그릇

 

이때 몸도 녹고 아이폰도 녹아서 다시 살아남 ㅋㅋ

 

 

산 정상에서 먹는 육개장은 꿀맛!!!

 

 

트랭글 켜고 등산했더니 베터리 먹는 하마였음.

 

샤오미베터리 들고와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이미 사망

 

 

이제 배도 부르고 등따시고 하니

 

내려갈 자신이 없었다.

 

 

하산할때는 곤도라 현질해야지 ㅋ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곤도라

 

역시 빨라 빨라!!!

 

 

빨간날이라 겁나 많은 스키,보드 타러 온 인파

 

 

이 많은 인원들이 한꺼번에 집에 가려고 하니

 

출발하자마자 1시간동안 이러고 멈춰있었음

 

 

집에갈때는 대전 무주 왕복 셔틀 버스 탔는데

 

현금 15,000원 받아먹음 

 

 

 

칼만 안들었지

 

완죤 날 강도 ㅋㅋㅋ

 

빨간날이라 그런가?

 

 

 

도서관에서는 뜬금없이 문자 옴

 

내일 책 반납해야한다고...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했다'

 

반납연기하려고 하니 예약걸어 놓은 사람 있다고

 

반납연기도 안된다네...

 

 

 

책 반쪽이나 남았는데

 

새해 첫날 부터

 

버스안에서

 

속독 스킬 시전해드림 ㅋㅋㅋ

 

 

 

 

역시 사람이 쪼이면 못할건 없음

 

버스안에서 다 읽어버림 후훗!!!

 

 

 

끝나고 집이 아닌 둔산동으로 감 ㅋㅋㅋ

 

 

 

새해의 시작은 요렇게 커피수다벙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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