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Sat)

미인폭포 강원도 삼척 여행 가볼 만한 곳

친구가 미인폭포 가자고 해서

갑자기 강원도 삼척으로 떠나봄

ㅋㅋㅋㅋㅋㅋ

(누가 가자고 할 때 스케줄 없으면 잘 따라가는 타입ㅋ)

아침 6시 미인 폭포 도착!!!

늦게 가면 주말이고 해서

사람들 줄 서서 인증샷 찍고 이러는 거 싫어서

남들 1도 없을 때

아름다운 영상미를 남기기 위해

새벽에 도착함

화장실 앞 주차공간이 협소하게 있음

여기가 아직 그렇게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라 그런가 봄

주차장에서 주차하면

미인폭포까지 왕복 30분 거리라고 적혀있음

그래도 다행인 건

주차장에서 미인폭포까지 내리막길이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촬영 끝나고 복귀할 땐 오르막길

ㅋㅋㅋㅋㅋㅋ

 

반려견 동반 출입 자제함

날이 금방 어두워져 위험하므로

저녁 5시 이후 출입 통제됨

미인폭포 가는 길 여래사 절 있음

주차공간 부족해서 여래서 주차공간에 주차할 경우

최소한의 주차비 발생

1대 1,000원

미인 폭포로 가는 길

두 마리의 엄청난 맹수가 대기하고 있으니

우쮸쮸~ 귀여워해주면 됨

미인폭포 여래사 가는 길 입구

슬리퍼 신고 내려가봤는데

나름 갈만했음

근데 폭포 쪽 바위

습하고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 요망

진짜 내리막이라 다행이다

여자분들 인생 샷 찍는 길이

오르막에 땀 범벅이었음

인생샷 찍으러 안 갈 듯

그래서 미인 폭포인가?

ㅋㅋㅋㅋㅋㅋ

가는 길 시원하기 흐르는 물줄기

감상 좀 해주고

얼마 가지 않아

철재 계단이 보이기 시작

아까 흐르던 물줄기가 보이고

키 큰 분들은 머리 조심

이곳을 통과하면

바로 여래사가 기다리고 있음

이런 귀여운 조형물도 보이고

여래사를 지나

여기에 서서 폭포소리나는쪽을 바라보면

실제 눈으로 보면 더 가깝게 보이고

미인폭포를 눈으로 직접

전체를 다 볼 수 있는 핫스팟

폰으로 줌 당겨서 찍으면 이 정도의 느낌 ㅎ

이제 미인폭포까지

150미터 내려가면 됨

가는 길목마다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으니 길 잃어버릴 일은 없음

그리고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 선명하게 들리는 폭포 소리와 함께

보이는 폭포의 모습

미인폭포 도착!!!!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미인폭포

물 색깔 미쳤음

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에메랄드빛 폭포가 존재하다닠ㅋㅋ

비온 다음날이라

진흙탕물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름다운 푸른빛의 물빛을 보여줘서

오늘도 자연에 감사함 ㅎ

대박 신비롭다 신비로워~

ㅋㅋㅋㅋㅋㅋ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로

바람이 생겨서 더 시원한듯한 공간

파란 하늘과 같이 있으면

더 에메랄드빛 물 색깔이 확연히 드러나고

석회질 물이라고 하니

발 담그거나 수영할 생각은 하지 마라~ㅎ

그냥 눈으로만 즐기고 사진만 찍으면 됨

아래쪽으로 흐르는 곳도 푸른빛이 맴돌아

여자분들이 원피스 입고

돌 위에 걸 터 앉아

인생샷 찍는곳

장소가 좋아 그냥 찍어도 화보가 되는 곳

폭포 보면서 찍어보고

앉아서도 찍어보고

앞에 보이는 붉은 색 암석이

과거 공룡이 살았던

약1억년전 중생대에 쌓인 퇴적암임ㅋㅋㅋ

그래서 인싸 놀이나 할 겸

티렉스 공룡으로 변신!!!

ㅋㅋㅋㅋㅋㅋㅋ

이때가 새벽 6시 55분

아무도 없다가 부모님 나이 때 한 팀 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서로 멈칫한 느낌

저 공룡은 대체 무엇인가? 하는 모습으로...

1초간 정적....

ㅋㅋㅋㅋㅋㅋㅋ

인물 촬영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드론 영상 촬영

저공비행으로 신비로운 물빛 촬영해 주고

줌 아웃으로 폭포 전체를 담아내고

폭포 위로 거슬러 올라가고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 통리협곡

과거 공룡이 살던

약 1억 년 전 중생대에 쌓인 퇴적암들

새벽에 오면 이렇게 사람 1도 없이

자유롭게 공룡 옷도 입고 촬영하고

ㅋㅋㅋㅋㅋㅋ

드론 촬영을 해도

사람들이 없어

깔끔하게 자연만 촬영할 수 있음

낮 시간대에 오면

사진 찍을 때 그늘이 없어 매우 더울 수 있으니

미인폭포를 방문할 때는 이른 아침이나

4시쯤 와서 찍고

해지기 전에 주차장으로 올라오면 됨

푸른 에메랄드빛 폭포 앞에서

인생샷 찍고 싶다면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미인폭포 여행지 추천!!!

 

[삼척시] 삼척 콩앤삐펜션

 

쿠팡! | 삼척 콩앤삐펜션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며 덕산해수욕장이 인근에 위치한 신축 모던펜션입니다

trip.coupang.com

11년10월26일

 

자전거 전국일주 16일차

모텔에서 자면 일찍 나가기 싫어진다.

방값이 비싸서... ㅎㅎ

시드게스트 이후 내집인가?하는 생각이 또 들었다.

포근한 이불

그리고 솜베게 하나하나가 모두다 소중하다.

TV보다보니 어느덧 9시

오늘도 많이 달려야 되는데...

시간이 없다.

10시 반

친절하신 이모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출발!

 

늦은 아침을 어제 저녁을 먹은 김밥천국에서 해결한다.

 

돈가스세트(돈가스+우동+김밥1줄)

우동세트(우동+돈가스+김밥1줄)

뭐가 다른거지?

 

암튼 세트를 배부르게 먹고 출발! 오늘 많이 춥다고 했는데 다 뻥인가보다...

햇살이 나를 비추면 언제나 따뜻하다.

후포등대 전망이 이쁘다는데

늦어서 패쓰하고 달리기 시작

7번국도만 달리면  넘 지루해서

가끔 옆으로 빠져 바다에 더 가깝게

바다 해안도로로 달린다.

가끔 그 길이 막혀

당혹스러울 때도 있지만 ㅎㅎ

 

 

12시

사진상으로는 엄청 작게나왔지만

실제로보면 어마어마하게 큰

부처상이 언덕위에 저렇게

떡하니 자리잡고 앉아있다.

 

오늘도 내 바나나는 열쒸미 달립니다.~ ㅎ

망향해수욕장을 지나

동해바다는 지금 오징어 철인지

가는 곳마다 오징어를 널어 놓았다.

 

맨날 볼때마다 한놈 가져가도 될꺼 같다는 생각이 ㅋㅋㅋ

 

 

울진에도 대게가 유명한지 대ㄱㅔ상이

이렇게 뙁!!!

대게하면 영덕밖에 생각안나던데

뭐 그동네가 그동네니깐 ㅎㅎ

저것들을 맥반석위에 구어

생맥주랑 먹으면 딱일텐데... ㅋ

 

 

1시

푸른 파다를 바라보며

7번 국도를 달리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먼가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ㅎ

바다 낚시 하시는 아저씨들

내가 촬영하고 있는사이

빨간색 옷차림 아저씨

낚시대가 심상치가 않다

먼가 잡은거 같은데...

촛대바위 순간포착

한놈 건져 올리는 순간 ㅎ

손맛좀 즐기셨을듯...^^

촛대 바위 지나가는길...

도로 옆 바로 뙁!!! 서있는 촛대바위

 

 

1시30분

지나가는 차량도 적고하니

안전할때 셀카 촬영하며 라이딩!

귀에는 씐나게 블루투스헤스셋으로

음악들으며 네비게이션 안내받으며 이동중

(이런건 따라하면 안됩니다 ㅎ)

 

 

 

2시

울진 훼미리마트에서 화닭덮밥으로

점심해결하고

열쒸미 달리고 달린다.

먼가 이제 11월로 넘어가면

눈이 내릴꺼 같은 강원도인지라...ㅎㅎ

 

3시40분

사망발생지점이란다...

앞에 또하나의 터널이 나를 부르는중 ㅎ

4시30분

임원쉼터

잠시 쉬기위해 들른곳 전망 좋다~

 

자전거 여행도 이제 보름이 조금 넘으니

슬슬 여유도 생기는거 같다.

처음에는 긴장되고

조급한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점점 여행에 익숙해 져가는중이다.

 

 

5시 장호터널앞에서

이제 터널쯤이야 뭐 ㅎㅎ

자전거가 달리면 안돼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무리해서 달리고

안그러면

산을 하나넘어서 뺑 돌아서 가기때문에

직선코스인 도로로 진입

네비도 내가 차인줄 아는지

직진 하라고 했다.

진격의 바나나!!!!

남자는 직진이다!!!!

ㅋㅋㅋ

 

 

헤드라이트 켜고 삼척까지 달리고 달려서

삼척온천 도착

오늘도 100km 넘게 달렸구나...;;;

카운터 직원이  친절하게 지하계단에 자전거 보관할수 있게

해줘서 안전하게 보관하고

온탕에서 그날의 피로를 싹 풀고 빨래를 한다 ㅋㅋㅋ

이제 빨래는 당당하게 빨아서 당당하게 널어 놓는다.

아주머니가 토굴방에 있는 빨래를 보고 조용히 와서

지금은 손님들 이용하니까 12시 넘어 소등하면 소금방에

널어 놓으면 금방 마른다는 팁을 주셨다 ㅎㅎ

역시 나에겐 관대하신 찜질방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8시 저녁식사

이곳에는 메뉴에 짜장면과 탕수육도 있다 ㅋㅋㅋ

 

저녁이니 미역국 당첨!

달달한게 막 땡겨서 식혜한사발 츄릅~

 

이제 밥도 먹었으니

피곤한 몸 재충전 할 시간.

오늘은

밤새 충전해야하는 보조배터리 덕에

토굴방이 아닌 그냥 맨 바닦에서 잠을 청한다.

시작 11시

도착 6시 20분

경과 7시간

거리 105km

 

 

삼척온천 ★

시설 중

친절 상

나름 괜찮은 시설과 서비스

 

 

항목 

지출내역 

가격 

아침 

돈까스세트 

5,500 

점심 

훼미리마트 

6,340 

저녁 

미역국 

5,000 

숙박 

삼척온천 

8,000 

총합계 

 

 2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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