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피해 숨어산 인재로는 백이 숙제 우중 이일 주장 유하혜 소련이 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뜻을 굽히지 않고 그 몸을 욕되게 하지 않은 사람은 백이와 숙제로다. 유하혜와 소련에 대해 말하자면, 뜻을 굽히고 몸을 욕되게 하였으나, 말이 도리어 들어맞고 행동이 사리분별에 들어맞았으니, 그들은 그렇게 했을 뿐이다. 우중과 이일에 대해 말하자면, 숨어 살면서 말을 마음대로 하였으나, 처신함이 깨끗했고 세상을 버린 것이 시의적절했다. 나는 이와 달라서,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것도 없고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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