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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장이 공자에게 인에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천하에서 다섯 가지를 실천할 수 있으면 그것이 인이다."

 "그 내용을 여쭙고 싶습니다." "공손함, 너그러움, 미더움, 민첩함, 은혜로움이다. 공손하면 업신여김을 받지 않고, 너그러우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며, 미더우면 사람들이 신임하게 되고, 민첩하면 공이 있게 되고, 은혜로우면 사람들을 부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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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불요가 비 땅을 근거지로 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공자를 부르자, 공자께서 가려 하셨다. 자로가 기분 나빠하며 말하였다. "가실 데가 없으시면 그만이지, 하필이면 공산씨에게로 가시려 하십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부르는 사람이 어찌 공연히 부르겠느냐? 나를 써 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곳을 동쪽의 주나라로 만들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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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께서 무성에 가시어 현악기를 연주하며 부르는 노래를 들으셨다. 선생께서는 빙그레 미소 지으시며 말씀하셨다. "닭을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느냐?"

 자유가 대답하였다. "예전에 제가 선생님께 듣기로는 '군자가 도를 배우면 남을 사랑하고, 소인이 도를 배우면 부리기가 쉽다'고 하셨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얘들아, 언의 말이 옳다. 아까 한 말은 농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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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오직 최상급의 지혜로운 사람과 최하급의 어리석은 사람만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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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타고난 본성은 서로 비슷하지만, 습성에 따라 서로 멀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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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화가 공자를 뵙고자 하였으나 공자께서 만나 주시지 않자, 공자께 삶은 돼지를 선물로 보냈다. 공자께서는 그가 없는 때를 타서 사례하러 가시다가 길에서 그와 마주치셨다. 양화가 공자에게 말했다. "어서 오십시오. 제가 당신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양화가 이어서 말했다. "귀한 재주를 품고 있으면서도 자기 나라를 어지럽게 놓아둔다면 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할 수 없지요."

 "정치에 종사하기를 좋아하면서도 자주 때를 놓친다면 지혜롭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할 수 없지요."

 "날과 달은 흘러가는 것이니, 세월은 나와 함께 있지를 않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알겠습니다. 나도 장차 벼슬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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