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사람들의 기색을 살피다가 날아올라 빙빙 돌다가 내려앉았다. 이를 보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산의 다리에 있는 까투리야, 재철을 만났구나! 제철을 만났구나!"
자로가 그 까투리를 잡아서 바치자, 세 번 냄새를 맡으시고 일어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