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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익한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 있다. 정직한 사람을 벗하고, 신의가 있는 사람을 벗하고,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하면 유익하다. 위선적인 사람을 벗하고, 아첨 잘하는 사람을 벗하고, 말만 잘하는 사람을 벗하면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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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리 임명권이 노나라의 조정을 떠난 지 5대가 되었고, 정권이 대부의 손에 들어간 지 4대가되었다. 그러므로 삼환의 자손들도 세력이 쇠약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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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천하에 도가 행해지면 예악과 정벌이 천자로부터 나오고, 천하에 도가 행해지지 않으면 예악과 정벌이 제후로부터 나온다. 그것이 제후로부터 나오면 대체로 십대 안에 정권을 잃지 않는 일이 드물고, 그것이 대부로부터 나오면 오대 안에 정권을 잃지 않는 일이 드물며, 그것이 가신으로부터 나오면 삼대 안에 정권을 잃지 않는 일이 드물다. 천하에 도가 행해지면 정권이 대부에게 있지 않으며, 천하에 도가 행해지면 일반 백성들이 정치를 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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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손씨가 전유를 정벌하려 하자, 염유와 자로가 공자를 찾아 뵙고 말씀드렸다. "계씨가 전유에 대해 일을 벌이려고 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구(염유)야! 그것은 너의 잘못이 아니겠느냐? 전유는 옛날 선왕께서 동몽주로 삼으셨고, 또한 우리 나라의 영역 안에있다. 이는 이나라 사직의 신하인데 어째서 정벌한다는 것이냐?"

 염유가 말하였다. "계씨가 그렇게 하려는 것이지, 저희 두 신하는 둘 다 원하지 않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구야! 주임이 말하기를 '능력을 다 발휘해서 벼슬자리에 나아가되,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은 그만두어야 한다'고 하였다. 위태로운데도 도와주지 않고 넘어가는데도 붙잡아주지 않는다면, 그런 신하를 장차 어디에 쓰겠느냐? 또한 너의 말이 잘못되었다. 호랑이나 외뿔소가 우리에서 뛰쳐나오고, 점치는 거북이나 귀한 옥이 궤 속에서 깨졌다면, 이는 누구의 잘못이겠느냐?"

 염유가 말하였다. "지금 전유는 성곽이 견고한데다가 계씨의 관할인비에 가깝기 때문에, 지금 빼앗지 않으면 후세에 반드시 자손들의 근심 거리가 될 것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구야! 군자는 자기가 원한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않고 그것을 위하여 말을 꾸며대는 것을 미워한다. 내가 듣건대,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은 백성이나 토지가 적은 것을 걱정하지 말고 분배가 균등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며, 가난한 것을 걱정하지 말고 평안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라고 했다. 대개 분배가 균등하면 가난이 없고, 서로가 화합을 이루면 백성이 적은 것이 문제될 리 없으며, 평안하면 나라가 기울어질 일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이 복종하지 않으면 문화와 덕망을 닦아서 그들이 따라오도록 하고, 온 다음에는 그들을 평안하게 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유(자로)와 구는 계씨를 돕는다면서도, 먼 곳의 사람들이 복종하지 않는데 따라오게 하지도 못하고, 나라가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는데도 지키지 못하며, 나라 안에서 군사를 동원하려 꾀하고 있구나. 내가 걱정되는 것은, 계손씨의 근심이 전유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집안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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