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인 악사 면이 뵈러 왔을 때, 섬돌에 이르자, 공자께서는 "섬돌입니다"라고 말씀하셨고, 자리에 이르자, 공자께서는 "자리입니다"라고 말씀하셨으며, 모두 앉자, 공자께서는 그에게 "아무개는 여기에 있고 아무개는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일러 주셨다. 악사 면이 나가자 자장이 여쭈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장님 악사와 말씀하실 때의 도리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그것이 본래 장님 악사를 도와주는 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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