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28 (Sat)

대전 자전거 동호회 라이딩동댕 정만복 라이딩

오전 9시 20분 가수원 사거리 도착

누구라도 있을 줄 알았더니

내가 가장 먼저 도착했고

그 뒤로 바로 종혁님이 도착!!!

종혁님이 편의점 갔다 오더니 하나 쥐여줌

나에게 먹을 것을 주는 사람

착! 한! 사! 람!

ㅋㅋㅋㅋㅋㅋ

 

뒤를 이어 벙짱 맹구와 도그왕이 도착을 했는데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

도그왕 어제 늦게까지 회식으로

숙취가 온몸에 덕지덕지 붙어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지각생 몽슈슈가 늦어지는것 같아서

우선 먼저 출발하기로~

어차피 따라잡고도 남을 실력이란 걸 알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진 않았음 ㅎㅎ

정생동 방면 딱 이 구간

뷰포인트 너무 좋은 코너길..

도그왕 알코올 분해 중이라 매우 힘들어함

ㅋㅋㅋㅋㅋㅋㅋ

햇살이 아주 쨍한 날씨였는데

지푸재롤 가는 길은 그나마

그늘이 많아 더운 날에도 라이딩 하기 딱 좋음

어느 정도 달리고 있을 무렵 등장한 몽슈슈

여유롭게 촬영도 진행해 주는 저 여유로움~

보골 용머리공원 언덕에 도착!

왜 공원인지 모르는 공원

동호회 회장님께 여기서 치킨 뜯자고 했더니

치킨보다 모기한테 먼저 뜯길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공원임

언덕을 하나씩 넘을 때마다 알코올 분해로

점차 살아나는 도그왕

ㅋㅋㅋㅋㅋ

올해 동호회 가입한 신규 회원인 종혁님

잘 타긴 하는데 아직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많아

힘들어하는 중...

아침도 안 먹고 나왔으니 더 더 그런 듯

살기 위해선 아침 꼭 드시고 나오세요~~~ㅎㅎ

좌맹구 우슈슈

천군만마가 필요 없는 인재들이라

걱정 따위 필요 없음

 

언덕에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출발~

 

초록 초록한 그늘 터널을 지나다 보면

어느새 지푸재 도착!!!

정만복 코스 중에

정생리 1구간 클리어하고

만인산 코스를 향해 이동!!!

 

지푸재 따로 만인산 따로 이렇게는 가봤는데

이걸 합쳐서 가보긴 또 처음이네

열심히 달렸더니

내 사진도 몇 장 건졌다 ㅎㅎ

 
 

오랜만에 옛터를 지나

추부 터널 쪽으로 약업힐 달리다 보면

정만복 코스의 2번째 구간인

만인산 휴양림 주차장 도착!!!

예정에 없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봉이 호떡은 못참쥐~

오늘의 벙짱인 맹구가 쐈다!!!

만인산 봉이 호떡 가격은 1500원

영업시간은 아침 10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저 멀리서 두 손 가득

호떡을 들고 오는 모습

세상 다 가진 남자

가까이 다가올수록

심장박동수가 요동치기 시작하고

크으~~~ 오래간만이다 봉이 호떡!!!

한입 먹어보면 역시 클라스는 영원하다!!!

바로바로 만들어서

바삭바삭하면서 기름지고 달달한 맛 최고!!!

마지막이 될 물 보급을 진행하고

만인산 터널을 지나

복수면 방향으로 고고~

계속되는 다운힐이라

신나게 로테 돌면서 가는데

몽슈슈가 앞에서 40km로 끌어줌

ㅋㅋㅋㅋㅋㅋㅋ

종혁님이 나가떨어지자

바로 맹구가 회수하여 돌아오고

오는 동안 잠시 쉴 겸 그늘에 있었는데

교회 전도하면서 땅콩과자 먹게 됨

이것마저 맛있었다는

ㅋㅋㅋㅋㅋ

세상에 착한 사람들 천지야~

ㅋㅋㅋㅋㅋㅋㅋ

정만복의 마지막 지점인 복수면까지 클리어!!!

이제 미션 클리어했으니

빠르게 집으로 복귀!!!

옛길로 가다 보면

사진으로 담기 힘든

병풍과 같은 산의 아름다움이 펼쳐지고

한적한 시골길에서 오는 여유~ㅎ

모든 라이딩이 마무리될 때쯤

도그왕 알코올분해 완료됨

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다리 위로 살을 테우지 않는다는

나뭇잎 마을 사람1 ㅎㅎ

나도 저랬어야 했나?

그늘 라이딩이라 방심하고

팔에 선크림 안 발랐다가 난리 남

ㅋㅋㅋㅋㅋㅋ

정지 구간 태양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

죄인들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옛길을 달리다 보면

영화 촬영지도 나왔던 그 구간이 나옴

양방향 차선이 위와 아래로

확연히 나누어진 코너링 구간

항상 지나갈 때마다 인상적인 뷰포인트

종혁님도 이제 거의 다 왔다는 생각에 웃기 시작하고

ㅋㅋㅋㅋㅋㅋ

흑염소 마을도 잠깐 구경해 주고

자덕의 이상적이 체형인 몽슈슈

에어로 한 몸과 그렇지 않은 엔진

넘 비현실적이니

형 체지방 좀 뗘가면 안 되겠니?

ㅋㅋㅋㅋㅋㅋ

언덕 위에서 잠시 쉬었다가

후미 종혁님 붙여서 천천히 복귀

 

마무리는 종혁님의 얼콜로 시원하게 마무리~

오늘도 재미있게 잘 달렸다~

펩시 콜라, 210ml, 30개

 

펩시 콜라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