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저거 사자

신주쿠에서 아사쿠사까지 도쿄 메트로패스 이용하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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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2일차 아침

신주쿠 워싱턴 호텔에서 조식도 든든하게 먹었고

신주쿠가 서쪽 끝이라면

동쪽 끝에 있는 아사쿠사로 가보기로 함

편의점에서 물하나 사들고 신주쿠 역이 있는 곳으로 고고~

도심 주말 아침은 평화롭고 여유로운 모습 ㅎㅎ

낯선 지하철의 모습

평소에 지하철 탈 일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그것도 도쿄에서의 지하철이라닠ㅋㅋㅋ

걱정 반 기대 반

요즘엔 그래도 구글맵이 어떻게 가는지 잘 알려주니까

알려주는 데로 따라가면 됨

스마트폰 없던 옛날엔 진짜 어떻게 여행 다녔을까? ㅎㅎ

지금은 뭔가 스마트폰 보면서

퀘스트 수행하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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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니시구치역에서 일단 출발해서

아사쿠사를 향해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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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쿄 메트로패스 48시간 이용권부터

발권해 보는 퀘스트 시작!!!

ㅋㅋㅋㅋㅋㅋ

화면에 일본어만 잔뜩 나온다고 겁먹을 필요 없음

우측 상단 언어 바꾸기 찬스를 사용하면 됨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이렇게 화면이 나오는데

이 중에 자기가 읽기 쉬운 글씨가 보일꺼임

그걸 누르면 됨

난 당연히 한국어!!!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한국어로 설정하니

한결 보기 편해졌군

ㅋㅋㅋㅋㅋㅋ

한국에 있을 때 미리 받은 QR코드 스캔해서 진행해 주고

그러면 요렇게 하단으로 티켓이 발권됨

도쿄 메트로 48시간 티켓 발권 성공!!!

이건 티켓을 넣는 순간부터 48시간 카운트가 시작되니

거의 3일 정도 사용할 수 있음

근데 이거 녹색 야마노테선은 사용 못함 그게 좀 아쉽...

나비모양과 은행잎모양 지하철 탑승 가능함

직접 겪어보면 금방 알게 됨

ㅋㅋㅋㅋㅋㅋ

지하철 타러 아래로 내려와서

요렇게 티켓 넣고 빼서 이동하면 됨

신주쿠니시쿠치역에서 우에노오카치마치역에서 내린다!!!

처음 지하철을 타는 거기 때문에

이게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음

분명 글씨가 쓰여있는데 뭐가 먼지 하나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알고 보면 쉬움

구글맵 다시 보면 역 옆에 숫자가 적혀있음

1과 9가 적혀있음

1에서 9로 가는 방향으로 플랫폼 이동하면 됨

1번에서 2번으로 움직이는 2번 플랫폼 당첨!!!

역시 처음이 어렵지

어떤 원리인지 알면 도쿄 지하철도 쉽게 탈 수 있음

그렇게 9번 우에노오카치마치역으로 가면 됨

한 번 더 지하철 방향 확인해 주고

일본 스크린도어 미니멀하군...

한국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 않음

그렇게 우에노오카치마치역에 내려

도쿄의 찐 도시 풍경도 구경할 겸

아사쿠사까지 걷기로 함

관광지 말고

진짜 도쿄 도심 풍경

이게 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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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새로운 도심 풍경을 보니

너무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으로 다니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디자인의 자동차들도 새롭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서

대만 같은 느낌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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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시작할 때는 날이 우중충했는데...

점점 하늘도 맑아지고 있음 ㅎㅎ

일본 만화 보면 이런 신호등 시퀀스가 많이 나오는데

도쿄 도심 속 그들 안에

스며들어 걷는 느낌이 좋다~

도쿄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유명한 관광지 말고

도쿄 도심 속 골목길 사이사이 걸어보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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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가운데 오래된 건물 그리고 할아버지가 앉아 있어서

아이폰 느와르 모드로 놓고 촬영해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옴

토요일 오전 9시 24분의

도쿄 다이토구의 모습

정돈된 깔끔한 도로 위 풍경

집집마다 자전거도 많고

아이를 뒤에 태우고 자전거 타고 가는 엄마들도 많이 보였음

골목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오래된 건물도 종종 보이고

골목길 끝에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돼서

시간 가는지 모르고 계속 걷고

사진 찍고 걷고 또 사진 찍고

이러다 오늘 내로 아사쿠사 가긴 하겠냐고

겁나 웃었음

ㅋㅋㅋㅋㅋㅋ

가다가 먼가 길쭉하다 싶으면 장어덮밥집임

ㅋㅋㅋㅋㅋㅋㅋ

횡단보도 길 건너려고 하는데

유독 저집만 길게 줄 서있음

뭐지???

그것도 일본 현지인들만 줄 서있음

그래 여기가 도쿄 현지인들의 찐 맛집이구나

일단 나도 줄 서본

ㅋㅋㅋㅋㅋㅋㅋ

페리칸 알고 보니 이 동네 80년 된 소박한 베이커리 집이었음

내부에 직원들 수 보면 거의 중소기업 뺨침

ㅋㅋㅋㅋㅋㅋㅋ

페리칸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중

8가지 식빵 종류가 있었는데

일본 현지인 앞사람들 뭐 많이 사가 나 보니

가장 기본템을 많이 사 가길래

손으로 나도 저거 달라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480엔

그렇게 계획에도 없던

도쿄 빵지순례

식빵 득템

ㅋㅋㅋㅋㅋㅋㅋ

식빵인데 칼질조차 되어있지 않은

진짜 클래식한 식빵 그잡채!!!!

도쿄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을 정도면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해서

나도 바로 일단 맛을 보기로 함

오~~~~ 겉바속촉

역시 탄수화물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듦

ㅋㅋㅋㅋㅋㅋ

그냥 플레인한 식빵인데

존맛탱임

아사쿠사 가는 길에 흡입함

ㅋㅋㅋㅋㅋㅋ

분명 아사쿠사로 가는 길인데

도쿄 스카이 트리가 먼저 눈에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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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법 따윈 무시하고 압도적으로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도쿄 스카이트리

그렇게 도쿄 도심 속을 신나게 걸어 다니고

맛있는 빵도 먹다 보니

벌써 센소지 가미나리몬 앞에 도착!!!

사람들 많은 관광지도 좋지만

한적한 도쿄 도심 골목길 사이사이 걸어보는 것도 추천!!!

관광지 못지않게

짜릿해!!!

늘 새로워~

ㅋㅋㅋㅋㅋㅋㅋ

도쿄여행 2일차 아침해가 밝았다!!!!

ㅋㅋㅋㅋㅋㅋ

믿기 힘들겠지만 도쿄여행 포스팅

아직 2일차 시작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주쿠 워싱턴 호텔 24층에서 바라본 도쿄 시티뷰~

아침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도심의 주말 아침 풍경 ㅎㅎ

룸에서 나가려고 보면

이렇게 파란색 빨간색 녹색 노란색

마그네틱으로 원하는 문구를 밖에나 붙여놓으면

직원분들이 알아서 챙겨줌

청소는 필요 없고 타월만 문고리에 걸어주면 땡큐~

이거 밖에 붙여놓으면

여행 끝나고 호텔로 돌아오면 타월이 문고리에 걸려있음

아침 7시 10분

빠르게 조식을 먹고 도쿄여행 2일차를 시작하기 위해

25층 맨해튼 테이블로 이동!!!

세상에 호텔 조식을 이렇게 일찍부터 먹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

심지어 안에 먹는 사람들 만원임

이렇게 되면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

ㅋㅋㅋㅋㅋㅋ

25층 조식 먹는 꿀팁을 하나 준다면

너무 일찍 일어나 엘리베이터 25층을 눌러도 안 눌려지고

25층으로 못 올라감

6시 50분쯤부터 25층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수 있게 돼서

올라갈 수 있으니

그때를 공략해야 25층 시티뷰를 보면서 조식을 먹을 수 있음

조금만 늦으면 이렇게 답 없음

첫 번째 25층 조식 먹기 계획이 실패가 되었지만

차선책이라는 게 존재함

워싱턴 호텔 안에는 2곳에서 조식 운영 중이기 때문

25층과 3층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조식 운영 중이니 원하는 곳으로 가면 됨

그래서 3층으로 조식 먹으러 감

3층 BARON

열체크하고 손소독하고 대기...

직원의 안내를 받아 테이블로 이동하고

다들 전투적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한 샐러드도 보이고

참치 포케 만들어 먹어야쥐~~~

오늘의 조식

다른 블로거들 후기에 카레 꼭 먹으라고 해서

한입 먹었는데

완죤 존맛탱임

ㅋㅋㅋㅋㅋ

참치도 맛있고

달달한 계란말이 ㅎㅎ

일본 여행 왔으니 오랜만에 조식으로 낫또도 먹어주고

마지막 마무리는 뜨신 원두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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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카드를 뒤집어 주면

파란색으로 표시되면 식사 종료

도쿄여행 일본편의점 우습게 여긴 나를 반성한다 (feat. 메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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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그렇게 큰 기대치가 높지 않았음

처음 일본 여행 갈 때만 해도

이것도 사야 되고 저것도 사 와야 되고

그런데 요즘엔 시대가 많이 좋아져서

웬만한 일본 물건들을 손쉽게 구입할 수도 있고

편의점 같은 경우도 예전보다 우리나라 편의점도 퀄리티가 많이 올라갔고

예능으로 편의점 음식도 신메뉴 만들어내고 그러니까

일본편의점 퀄리티는 많이 따라잡았다고 생각하여 별 기대 없었음

그렇게 호텔 들어가기 전 물 사면서

먹을 것 좀 몇 개 사들고 가자고 생각하여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와~~~~~~

빵 퀄리티가 빵집 거리가라얔ㅋㅋㅋㅋㅋ

샐러드는 뭐 비슷한 거 같고

도시락에 진짜 미친 듯이 진심인 듯...

속이 훤하게 다 보는데

이거 지금 음식점에서

바로 나온 것 같은 비주얼로 만들어놨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 편의점 가도 딱히 손이 가는 게 없는데

와~ 다 맛있어보옄ㅋㅋㅋㅋ

우리나라 편의점이 발전하는 동안

일본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이 격차 어떻게 따라잡냨ㅋㅋㅋㅋ

늦은 밤 시간 편의점 물건들 들어왔음

일본 메론빵 유명하니까 하나 집어 들고

별 큰 기대치 없어서

냉장고에 방치 시킴

ㅋㅋㅋㅋㅋ

그리고 명란 주먹밥도 보이길래

하나 겟!!!

내가 원하는 한국으로 반입 안되는 젤리 있는데

돈키호테 가서 찾아봐도 없고

그냥 아쉬운 맘에 포도맛 젤리하고 사고

녹차라떼 같아서 하나사봄

호텔 들어와서 TV 켜보니 CF에 광고 중인 제품이더군...ㅎㅎ

맛은 딱 녹차라떼맛 ㅎㅎ

명란 주먹밥 존맛탱

복귀하는 날까지 냉장고 안에서 방치됐던 메론빵

메론크림빵 울 집 앞 빵 가게에서도 사 먹어봐서

메론크림빵 맛 잘 알거 등~ ㅎㅎ

멜론 사진이 있어도 기대치 제로에 가까움

ㅋㅋㅋㅋㅋ

메론빵 칼로리 272kcal

단백질 4.6g 들어있음

탄수화물 39.4g

역시 빵은 탄수화물이쥐~ ㅋㅋㅋ

빵 비쥬얼 메론빵이라고 메론처럼생긴 호빵 같은 느낌

한입 먹었는데

와~ 씨!!!!!

이게 편의점 빵이라고????

졸라 부드러움에 싸대기 오만대 맞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일본 여행 중에 가장 충격적으로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편의점에 메론빵 보인다면 사재기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맛탱입니다

또 먹고 싶다!!!!

ㅋㅋㅋㅋㅋ

도쿄여행 신주쿠 장어덮밥 맛집 우나테츠

도쿄도청사 전망대 야경 구경을 마치고

도쿄여행 첫 끼니는 무조건 장어덮밥 먹고 싶어

여행 계획 짤 때 가장 먼저 선택한 곳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주쿠 도심 현지 맛집 우나테츠를 찾아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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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집 고를 때 우선 신주쿠역에서 가깝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선정!!!

신주쿠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안 갈 수 없었음 ㅎㅎ

처음 와본 신주쿠의 거리 풍경

새로운 낯선 땅에

많은 사람들

익숙하지 않은 일본어 간판들...

짜릿해 늘 새로워 역시 해외여행이 짱이야!!!

ㅋㅋㅋㅋㅋ

​

구글맵 켜고 한방에 잘 찾아간 우나테츠 건물 모습

3층으로 된 딱 봐도 일본풍 건물

일본어를 잘 모르더라도

간판에 글씨체 마지막 글씨체

꼬리가 좀 심하게 길다 싶으면

장어집이 맞음

ㅋㅋㅋㅋㅋ

앞에 장어 그림도 그려져있고

신주쿠 현지인 맛집답게

우나테츠 메뉴판은 모두 일본어로 되어있음

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양한 사케들이 눈에 들어오고

뽀얀 연기가 가득한 느낌인데

테이블 바로 앞에서

장어를 숯불로 구워주고 있었음

와~ 이 집은 찐이다!!!

늦은 시간인데도

퇴근하고 술 한잔하려 온듯한

직장인 분들이 많은듯했음

테이블 앞에서 계속되는 장어 굽는 숯불 냄새만 맡아도

배가 저절로 고파지게 되어있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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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옆에 아주 깨알 같은 글씨로

메뉴가 적혀있음

너무 굶주렸기 때문에 특상으로 주문함

가격은 4,200엔

세금 불포함 가격이기 때문에

계산할 때 금액이 조금 더 붙음

따뜻한 녹차물이 먼저 나오고

따뜻한 물수건과 젓가락 주심

매번 차가운 물수건 받다가

오랜만에 따뜻한 물수건 받으니까

손도 따셔지고 좋음

ㅋㅋㅋㅋㅋ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이 세팅되고

크으~~~ 드디어 맛보게 되는구나!!!

뚜껑 오픈!!!!

이열~ 감격쓰~

일본 현지에서 먹는 장어덮밥이라늬 ㅜㅡㅜ

우선 속을 부드럽게 해줄 계란찜부터 먹어주고~

뜨신 맑은 국도 줌

때깔부터 넘 맛있어 보이고

숯불이 골고루 알맞게 잘 구워졌음

역시 현지 맛집은 다르군...

장어를 조금뗘서 한입 먹어보면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풍미가 장난 아님

밥 또한 고슬고슬한 게 아주 훌륭함

반찬으로는 야채가 다인데

크게 자극적인 맛은 아님

남김없이 클리어!!!

도쿄 여행 와서 첫 식사인데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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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역 근처에 있는 우나테츠

이용 가능 시간은 11시부터 23시 30분 까지라

도쿄도청 야경 구경하고 와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