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목요일

 

 아침 밝은 빛 한줄기가 커튼사이로 들어와 내눈을 시리게 한다.

본능적으로 잠에서 깬다.

평소 같았으면 그러지 안았을텐데

역시 여행은 사람을 변화시키는거 같다.

하지만 목포까지 얼마나 걸리게 될지

어느정도 파악하기 때문에

좀 더 쉬기로 했다.

솔직히 모텔비도 무지 아깝고 ㅎㅎ

모텔 좋은점은 눈치안보고 빨래한다는것 ^^;

(빨래는 여행이 끝날때까지 큰 숙제이다...)

무슨 군인도 아니고 맨날 손빨래냐 ㅋㅋㅋ

그 동안 편하게 지낸거지....

세탁기라는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깨끗이 씻고 짐을 쳉겨

10시 40분 전국일주 3일차 출발!!!

어잿밤에 날이 어두워지고 폰 베터리는 간당간당하고

영광에서 구시포까지 엄청 멀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낮에 달려보니 생각보다 많이 가까웠다.

 

11시 29분 굴비의 고장 영광에 도착했다.

로터리에 보이는 상징적인 굴비 조형물이 인상적이었다.

 

 

바다근처까지 굴비식당으로 가득차있다.

 

 

어제 저녁으로 구시포에서 굴비는 먹어보았으니

오늘은 쿨하게 패쓰~~~~ㅎ

 

11시 29분

근처 편의점에 들러 브런치로 떡갈비세트와 땅콩빵

그리고 간식으로 초코바를 구입했다.

여유있게 밥을 먹고 밖을 보니 햇볕이 뜨겁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름이나 다름없는 날씨였다.

밥도 먹었으니 오늘의 목적지인 목포를 향해 출발!! 

 

 

12시 07분

목포로 가는길 업힐부분에서 잠시 쉬면서 펼쳐진 배추밭이다.

푸른빛의 배추가 장관이었다.

 

 

자전거도 옆에다 모시고 잠시 스트레칭하면서 쉬는중... 

 

 

13시 29분

또다시 라이딩 도중 신기하게도 엄청큰 무당벌래가 눈에 들어와

잠시 속도를 줄이고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처음에는 사람이 사는 집인가? 하고 가까이 돌아보니

농산물 판매장 건물이었다. 신기하게 생겨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는 딱 좋은거 같았다. ㅎㅎ

 

 

13시 59분 웰컴투 함평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아까 본 무당벌래집처럼 이동네의 상징이

무당벌레인가보다 그렇게 무당벌래가 많은가? 궁금하기도 했다.

 

 

 

14시 10분

이정표 대신 전망좋은곳이라는 간판이 뙇!!!

그래서 찾아봤다 얼마나 좋은 전망좋은곳인지 

사진을 찍어 보았다.

 

 

여기다 전망좋은곳 -_-;

뭐지?

이렇게 간판까지 내 걸었으면 뭔가 엄청난걸 나에게 보여줘야 할꺼아냐?

누굴 대전 촌놈으로 보나? 아놔?

그냥 시골 농촌 들녘이잖아...

 

 

 간판이 날 속인것인지 진짜 다른 계절에는 전망이 좋은건지

아직까지 미스테리이다...;;;

 

 

 

전망좋은 곳 이정표를 뒤로하고

라이딩중 폰을 거치대에서 꺼내

라이딩하는 장면 한방 찍어본다.

그래도 거치대는 날보고 웃어주는구나 ㅋㅋ

그 밑에 오늘의 빨래는 잘 건조되고 있다 ㅋㅋㅋ

 

14시 24분 전남 무안진입!!!

황금빛 들녘이 너무 이뿌다~

역시 가을엔 익어가는 이런 풍경이 너무 멋진거 같다

평소에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다.

이 시간 만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여유로움과 행복감을

온몸 온마음으로 만끽한거 같다.

 

 

 

 15시 20분

날씨는 덥고 갈증은 계속 나고 덥다 더워~~~

버스정류장에 햇빛을 피해 잠시 휴식중이다.

 

 

쉬면서 인증샷 한번 찍는중 벤치에 글귀가 눈에들어와 촬영했다.

 

 

ㅋㅋㅋ 이사람도 많이 힘들긴 했나보다

6월달이니 얼마나 더웠을까?

몇자 적지않은 글이었지만 그 글에 담긴 속마음이

그대로 나에게 전해지는것 같았다.

그리고 힘이 되었다.

혼자라고만 생각했지만 누군가도 나처럼

이곳을 힘들게 달렸다는 생각에 나름 기운이 났다 ^^

 

 

15시38분

드디어 도심쪽으로 진입 물통에 물을 다먹어서

보충해줘야 할 시간이다.

글처 지나가다 청계농협발견!!!

바로 주차해주시고 농협안으로 들어갔다.

은행 바로 옆 휴게실이 따로 있었고

그곳에 정수기에서 차가운 물을 보충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게 먹은 물이 었다...ㅎㅎ

참고 참고 또 참아서 마셨던 그 차가운 물한모금

한모금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목포로 다시 출발!! 

 

 

16시 드디어 목포에 도착했다!!

가을 하늘 구름이 너무 이뻐서 한 컷!

 

 

가을 노을과 구름 멋지지 않은가? ㅎㅎ

노을이 지면 곧 밤이오는법...

먼저 알아봐놓은 찜질방을 확인하고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겼다.

 

 

16시 42분

영풍문고 목포점에 들렀다.

일기예보상 내일 비가 온다고 했다.

하루종일 찜질방에 있으면 심심할것 같고 핸드폰만

만지고 있는것도 여행의 참 의미는 아니니

책을 구입하기로 했다.

박경철의 자기혁명

앞으로 살아가는데 나의 큰 버팀목 같은 책이되어주기를...ㅎ

 

 

17시 10분

찜질방 바로 옆 맥드리아브가 보였다. 

 

 

 누군가 먼저 자전거를 주차해놔서 같이 주차해놓았다 ㅋㅋㅋ

 

 

힘들고 지칠땐 고칼로리로 섭취해줘야 제맛이쥐!!!

저녁으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세트 당첨!!

폭풍 흡입해주었다 ^ㅡ^

배도 부르니 이제 등따신 찜질방으로 고고고~~

 

 

카운터에가서 조심스럽게

전국일주중이라 자전거 보관해야 될 곳이 있는지

정중하게 물어보니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세탁창고에 보관해도 괜찮다고

해주었다 비오는 내일까지 이곳에 있어야되니

실내보관이라 안심이 되었다.

 

사진으로 보이는 2층 초록색 수면실이 내가 잠을 잤던 공간...

시설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이곳의 단점은 전기 콘센트가 벽면에 있어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것이다. 충전이 필요하다면 카운터에 맡겨놓으라고하는데

전국일주중에 충전해야될게 한두개도 아니고해서

몰래 몰래 충전하긴 했지만...

이건 좀 아닌듯...

암튼 오늘 하루 더위와 싸우며 긴시간 라이딩 했는데

고생했으니 오늘은 이만 자야겠다.

 

시작 10시 40분

도착 16시 39분

거리 90Km

시간 5시간18분

평균 17km

칼로리 1815kcal

숙박 : 대송한방 건강랜드

(깔끔한 시설 잠자기 아직 적응 못했다. 코고는 아저씨들....ㅜㅡㅜ)

항목

지출내역

가격

식사

마트 떡갈비,빵,초코바

5,100

자기혁명

16,000

식사

베이컨토마토디럭스

5,900

숙박

대송한방건강랜드

8,000

합계

35,000

 

 

 

 

 

 

Episode 02 인터뷰

10월12일 아침7시반 핸드폰 알람에 맞춰서 기상했다.

잠자리가 바뀌어서 일까?

딱딱한 바닥, 코고는 사람들...

잠자는건 쉬운일은 아니였다.

잠이 안오다 나중엔 지쳐 잠든거 같다. ㅎㅎ

일어나서 기지게를 피는데 팔근육이 아프다.

온몸의 진동을 팔로 다 받아서 그런지

팔에 긴장을 많이 한 탓일까? 팔에 근육통이 있다.

첫시작이 고되긴 했나보다~

근육도 풀고 정신도 차릴 겸 

온탕에 들어가 몸을 담근다~~~

밤새 긴장되있던 근육들이 쭉 풀어지는 느낌이다

어른들이 이맛에 찜질방을 자주 이용하나보다 ㅎㅎㅎ

(그러고 보니 나도 어른이구나 늙었다는걸 새삼 느낀다. -_-;;;)

깨끗이 몸을 씻고 정신을 차리고

아자!!! 오늘도 달릴 준비 완료!!

 

 

밖에 나와보니 눈부시고 시원한공기 햇살이 나를 맞이했다.

친절하게 잘 모셔두었던 내 바나나와 10kg에 가까운 가방을 들처메고

찜질방을 나왔다.

 

 

8시 43분 찜질방 앞에 있는 편의점으로 이동.

오늘 이동하면서 먹을 초코바와 초코우유 아침도시락을 구입했다.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두번째 목적지인 고창으로 출발!!

 

고창을 목적지로 잡은 이유는 고창청보리밭이 보고싶었다.

넓은 초원이 영화속에서 많이 등장했는데 너무 이쁜곳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ㅎㅎ

 

9시28분 진북터널 앞

오늘도 살기위해 후미등을 켜고 터널안으로 진입한다.

터널은 다른때보다 많이 긴장되고 정신을 더욱 차리게된다.

그만큼 위험하니깐 조심 또 조심해야된다.

 

 

나에게 스마트폰이 없었으면 어떻게 길을 찾아갔을지

지금 생각해도 난감하다.

뭐 없다면 원초적으로 지도 피고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갔겠지만...

암튼 문명의 혜택을 받으며 이동중이다. ㅎㅎ

폰네비를 이용해 목적지를 설정하고 네비안내에 따라서 이동했다

전주에서 국도로 나가는 길도 네비가 없었다면

전주 시내에서만 뱅글뱅글 돌았을 것이다.

 

 

10시 19분 첫번째 휴식시간

아침에 편의점에서 사온 초코바로 에너지 보충중,,,

칼로리가 높아서 에너지 보충하기에는 초코바 만한것도 없는것 같다.

그리고 전국일주하면서 포카리스웨트 분말이라는걸 알게됬는데...

땀이 많이 흘리는 여행이기에

물에 포카리스웨트 분말가루를 섞어 중간중간

수분보충을 해주었다.

 

 

무한 초코바 사랑중~ ㅋㅋㅋㅋ

 

 

오늘도 내뒤에서 묵묵히 뒤를 봐주고 있는 바나오군...

 

 

버스 정류장에서 바나나(자전거 애칭)도 휴식중...

 

 

10시 25분 10분간의 휴식을 가졌으니 또 한번 고창을 향해 달려보자!!!

 

11시 24분  정읍으로 가는길 뻥뚫린 국도로 천천히 가는 경찰차한대가

멀리서 보인다... 뭐지 국도 순찰중인가?

아니면 국도로 자전거 타는사람 나타났다고 누가 신고라도 한걸까?

하는 생각에 살짝겁을 먹긴 했지만

조금씩 앞으로 패달을 밟으며 앞으로 나갔다.

조금더 경찰차와 거리가 좁혀지면서 경찰차 앞으로

100여대에 가까운 자전거행렬이 눈이 들어왔고

그 앞으로 경찰차 한대가 또 있어서

'  먼가 중요한 행사를 진행하는 구나'

생각이 들었고 자전거타고 가는 사람들과 무언가

많은 동질감이 느껴져서 가까이 지나가보기로 했다.

앞뒤에서 자전거 배테랑분들이 이끌고 뒤에서 뒷쳐지는 사람이 없는지

통제하면서 달려가고 있었다.

나는 그 사이를 가로지르며 달리니 사람들은 어리둥절해 하였다.

'앤 어디서 나타난 놈이지?' 하는 표정들이였다 ㅋㅋㅋ

그분들을 앞질러 한 10분정도 달렸을까?

핸드폰에서 라이딩한지 한시간이 넘었다고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가드레일에 바나나를 바쳐놓고

쵸코바 한입 물고 쉬고 있는데 그행렬이 다시 내앞을 지나가면서

나를 응원해 주었다. ^^

그리고 잠시후 같이 그 대열에서 움직였던

차량 한대 내 앞에 서더니 사람 두명이 카메라를 들고 내렸고

자기들은 지역방송 취재기자라며 나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다 ㅎㅎ

알고보니 그분들은 대인기피증 및 공황장애가 있으신 분들로

전주부터 땅끝마을 까지 이동하고 있는 중이었다.

전국일주 중이라는 간단한 인터뷰와 그분들도 끝가지 완주하라는

화이팅!!! 인터뷰를 남겼지만 지역방송이라 보지못해 안타깝다.ㅎ

 

11시56분 지나가는길 말고개공원 인공폭포 물줄기가 시원하게 흐른다

 

 

12시 7분 고창 25km 남았구나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달려보자!!!

 

 

12시 27분 고창군 진입 이제 청보리밭으로 찾아가면되겠구나...

고창에 왔다고 다온게 아니였어...ㅎㅎ

청보리밭으로 언넝 달려가보자!!!

 

 

13시08분 쉬는중이다...ㅋㅋㅋ

저기 걸려있는건 아시다시피 양말이다.

그전날 빨래해서 널었지만 완전히 마르지 않았기에

달리면서 저렇게 건조시킨다. ㅋㅋㅋ

 

 

뒤 가방위에도 예외일순 없다 ㅋㅋㅋㅋㅋ

어제 입었던 패드바지와

버프가 뽀송뽀송하게 잘 말리는 중이다. 

 

 

13시26분 금강산도 식후경!! 청보리밭은 네비상 아직 멀어보이고

근처에 편의점이 보이자 마자 바로 이동!!!

오늘 점심은 떡갈비 너로 정했다!!! ㅎ

맛나게 밥을 먹어주고 잠시 휴식...

편의점 아주머니에게 전국일주중이라고 얘기하니

이동네는 여름되면 자전거 타는분들이 매일 오가서 많이 봐왔다고한다.ㅎ

역시 자전거타고 여행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고 느꼈다.

 

 

15시31분 고창청보리밭 도착!

초록 빛이 살짝 감돌기는 하다만 내가원하는 그림같은 장면은

연출되있지않구나...;;;

여기도 행사 및 축재기간에 와야지 진짜 청보리 밭을 볼 수 있는거였구나..

여행 초보자로서 여러가지 알게되었다... ㅋㅋㅋ

다음부터는 주도면밀하게 알고 떠나야겠다

 

 

어쩔수 없이 근처 사진작가분들이 찍어 놓은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건 메밀꽃 필때 촬영한 사진...

 

 

이건 코스모스가 피였을때 너무 아름답다 이런걸 원했는데 ㅋㅋㅋ

 

 

내가온 장소가 이곳과 같은 장소란 말인가... 사진속의 풍경은

너무나도 멋지다....

 

 

 

지금은 가을이라 코스모스가 많이 피어있었다.

 

 

 

 

 

오늘의 모델 바나오군도 메밀꽃 옆에서 한컷 ㅎㅎ

 

 

고창청보리밭에서 찍은 영화들 웰컴투 동막골, 짝패, 만남의 광장

식객, 도마뱀, 잘살아보세 많이도 찍었구나 ㅎㅎ

 

 

바나오군도 코스모스와 한컷!

 

 

내옆에 항상 동행해주는 바나오군과 한컷! ^^;

 

 

아이폰으로 모든사직을 찍었는데 초점만 잘 맞으면

살짝 아웃포커싱도 해주고 색감도 또렸하니 만족한다 ^^ㅋ

 

 

마지막으로 청보리밭 표지판 앞에서 인증샷!

 

이제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한다 빨리 숙소를 정하고

쉬어야 할 시간이다.

아쉽지만 다음여행때 청보리를 보는것으로 하고

가장가까이에 있는 찜질방이 영광에 있었다.

그쪽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이게 왠걸 검색해서 찾은 해수피아라는 찜질방이

재정악화로 문을닫았다...;;;;

그래서 또다시 검색 한시간 거리내에 구시포 해수월드가 있었다.

그쪽으로 또다시 이동!!!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휴대폰 배터리도 이제 거의 다되가는

아주 긴박한 상황이었다.

18시 이미 해가 다지고 어둠이 몰려온순간

구시포 해수월드 앞에 도착했다.

눈앞에 해수월드가 영업을 하는것을 확인하고

바로 옆집 구시포횟집으로 이동했다.

 

 

긴장해서 그런지 배고파 죽는줄 알았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영광굴비 정식이다.

밥다운 밥을 먹는구나 일반음식점에는 흰쌀밥으로 주는데

검은쌀도 넣어주셨네 ㅎㅎ

굴비도 맛있고 따뜻한밥고 찌게도 맛있게 먹었다. ^^

이제 배도 부르겠다.  찜질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카운터 아저씨가 막는다

"여기는 밤8시반까지만 영업합니다" 라고 말하는순간 

머리속에 멘붕이 찾아왔다.

당연히 찜질방은 24시간으로 알고있던 나였는데...

이런곳도 다 있다니...;;;;

밤이라 이제 어디 가지도 못하고

하는수 없이 근처 모텔로 갔다.

여행경비를 그렇게 충분히 갖추고 온게 아니기때문에

많이 아끼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이틀만에 일어났다.

뭐 어쩔건가 이렇게 된이상 기쁜마음으로 모텔로 고고~

모텔의 좋은점은 방안으로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는것,

빨래를 눈치보지 않고 한다는점, 침대가 있다는것,

잠을 편하게 잘 수있다는것 등등 장점은 아주 많았다 ㅎㅎ

오늘은 코고는 사람도 없고 따뜻한 침대속에서 잠이든다.

나름 열심히 계획세우고 떠난 여행인데도

이렇게 많은 변수들이 나에게 생겼다.

인생도 마찬가지 인것같다.

내가 하고싶은 것이 있어도 내맘되로 안되는 부분이 있는것 처럼...

그럴땐 그냥 웃으며 즐기는거다

인생 뭐 있는가 ㅋㅋㅋ

내일은 목포까지 이동해야되니 푹자야겠다.

  

 

2Day  예상 : 전주 -> 고창 5시간

 

이동

전주 -> 고창

시작

9

도착

18

경과시간

4시간42

거리

130km

최고

58km

평균

16km

 

항목

지출내역

원화

평가

아침

  편의점 도시락

2640

 

간식

초코바, 초코우유

2750

 

점심

  편의점 도시락

2810

 

저녁

굴비백반

10000

 

숙박

비치타운모텔

35000

찜질방보다 좋음

합계

 

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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