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저거 사자

21.08.20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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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볼만한곳 향일암 (feat. 오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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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티투어버스 다음 장소로 이동!!!

이번에 가볼 곳은 바로 여수 여행 필수 코스인 향일암!!

향일암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금오산에 있는 사찰로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0호임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위치해있음

향일암에 가기 위해서는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천천히 향일암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세상에 시작부터 경사도 보솤ㅋㅋㅋㅋ

역시 뷰가 좋은 곳은 경사도가 아주 가파름

뒤를 돌아서 보면

아름다운 하늘과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곳...

다시 등반 시작

내가 이날을 위해

그 전주부터 열심히 스쿼트했음

ㅋㅋㅋㅋㅋㅋ

향일암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매표소를 들러 관람료를 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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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관람료는

어른 2,500원

군경,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시티투어버스로 오면 1,000원 할인해 줌

그리고 매표소 옆에 얼음물 판매하는데

이게 젤 중요한 거다!!!!

여수 여행 오기 전에 다른 분 블로그 보니까

이거 꼭 사 들고 가라고 해서 들고 갔는데

아주아주 도움이 되었음

ㅋㅋㅋㅋㅋ

필수로 하나씩 들고 가야 됨

거의 생명수에 가까움

ㅋㅋㅋㅋㅋㅋ

위쪽에는 그냥 시원한 물이고

하단에는 물 반 얼음반

이걸로 꼭 사야 됨

가파른 오르막길에 더울 땐 시원하게 해주고

갈증이 나면 마시면 되는

아주 귀중한 생명템

ㅋㅋㅋㅋㅋ

오르면 오를수록

푸른 빛깔의 바다가 눈에 들어오고

잠시나마 힐링어 되어줌

그리고 다시 오르막길

특이한 용모양의 식수대

드레곤 코인 올라탄 거북이

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대웅전 해탈문 방향

지금 계단길 코스는 공사 중이라 이용을 못해봄

평길로 올라감

캬~~~~ 멋진 풍경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어보면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저기 앞에 거북이 머리고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이 거북이 등에 있는 거라고 알려줌

저게 거북이 머리

그리고 그 뒤 거북이 등딱지 ㅎㅎ

이제 해탈문을 지나갈 차례

진짜 걸어 올라가다 해탈이 올 것 같다ᄏᄏᄏ

저 좁은 바위 틈 사이에 길이 있음

대박!!!!

지형이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거북이 모양이 참 많음

드디어 향일암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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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하늘

여기가 진짜 명당이다!!!

모든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 순간...

여기가 끝일 줄 알았는데

가이드님이 이왕 온 거 끝가지 가보라고 길 안내해 줌

선생님 또 올라갈 때가 있다고요???

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바로 향일암 최고 정상!!!

여기까지 왔으니 소원함 빌어보고

길가에 플렉스 한 거북이들 한 컷 찍어주고

여기는 좋았던 게 사랑의 자물쇠 이런 걸로 흉물스럽게 안 해놓고

골드 컬러의 낙엽 모양에 글을 써서 걸어놓게 해놓아서

먼가 정돈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음

그리고 향일암 올라갈 때 슬리퍼 신고 와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무리 없이 잘 갔다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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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초입부터 정상까지 약 1.7km 정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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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상승고도는 122m

향일암까지 올라가서 사진 찍고 풍경 보고 내려오니

대략 40분 정도 소요됨

더 많이 바다 구경해도

60분 정도 걸릴 듯...

21.08.20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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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

& 무기 전시관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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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시티투어 버스 타고 또다시 이동!!!

시티투어 버스 다음 일정은

원래 해양수산과학관인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고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과 무기 전시관 관람을 한다고 알려줌

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 저 바다에 보이는 건

어린 굴들을 양식해서 키우는 장소라고 알려줌

그리고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 도착!!!

아니 왠 남해 끝에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이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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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북한에서 침투한다고 하면

거의 강화도 인근까지만 침투하는 줄 알았는데

1998년 12월 17일 밤 11시 15분

여수 밤바다 어둠 속에 괴물체가 발견!!!

보초병이었던 기간병 2명이

안테나와 비슷한 물체와 두 개의 뚜껑이 달린 것으로 보아

반잠수정임을 직감하고 즉각 상황실에 보고하여

딱 걸림

북한 잠수정을 처음 발견한 임승환 병장과 김태완 이병

남해에서 설마 잠수정이 오겠어?

나였으면 이런 생각이었을 텐데 어떻게 이걸 발견했을까?

​

​

딱 걸리고 도망가려다

우리 육 해 공 합동작전으로 침몰시킴

이게 그 문제의 반 잠수정

물 위에 레이더 정도만 보이기 때문에

유심히 보지 않으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 듯...

그러니까 이게 남해까지 왔지...

그리고 그날 추격된 잠수정의 모습

제대로 터져버림

이 좁은 공간 안에 6명의 북한군이 타고 있었을 텐데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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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잠수정의 미니어처 모습

대간첩작전 승전비로

그날을 기념하고

그 옆에는 무기 전시관이 있음

박격포가 눈에 들어오는군... ㅎㅎㅎ

이거 들고 다녀본 사람?

일단 난 아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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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거 보고 놀랐음

내가 군대에서 쓰던 총들이

이제 박물관에 선시되어있다는

진짜 느낌이 묘했음 ㅜㅡ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대에서 사용했던 M16

훈련소 때 사용했던 K2

예비군 때 썼던 칼빈

ㅋㅋㅋㅋㅋㅋ

와~ 내무반도 그대로 만들어놓음

라떼는 진짜 이런 데서 6~7명이 누워서 잠잤는데...

전투복도 전시되어 있는데

내가 착용했었던 위장 전투복도 전시되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총 거치대도 진짜 오랜만이군...

오랜만에 군대 추억 속으로 다시 소환된 느낌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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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0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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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남관 임란유물전시관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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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티투어 오동도에 이어 두 번째 코스는

바로바로바로~~~~

진남관 임란유물전시관

Yeosu Jinnamgwan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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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까지 왔으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지휘소인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쥐!!!

진남관 임란 유물 전시관 개관시간은

하절기 3~10월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동절기 11월~2월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 중...

진남관 유물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국보 제304호 진남관의 모습 그대로

1/100의 크기로 축소해놓은

미니어처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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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관의 용도를 들어보면

진남관의 뜻은 '남쪽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전라좌수영 객사로 건립되었음

객사는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와 궐패를 모셔 놓고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

또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임금에게 절을 올리는

'항궐망배' 의식으로 임금을 가까이 모시듯

선정을 베풀 것을 다짐하던 장소라고 함

성 안의 중요한 위치에 관아와 함께 세워지던 중심 건물

진남관은 외국의 사신과 중앙으로부터

왕의 명을 받들고 내려온 대신을

접대하는 건물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예전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은걸 보면

진남관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음

요즘으로 따지면 재개발 신도시 같은 느낌?ㅎ

지류 상량문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데

예전에 테미오래가서 설명을 들어서 인지

이제 상량문이라는게 무엇을 뜻하는지

기본 지식은 있다는 것에

혼자 뿌듯해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상량문은 진남관의 보수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고

진남관을 중수한 이유와 중수공사에 참여했던

인력과 그들의 역할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것

뭐 한마디로 집 누가 지었고

보수공사는 누가 했는지

상세하게 적혀있는 기록지라고 보면 됨

이건 지류 상량문이고

이건 목판 상량문

예전엔 목판에다 작성했다가

종이가 등장하면서 지류 상량문으로 변화한듯함...

아쉬웠던 건 일제강점기 때 진남관은 그래도 보존되었고

나머지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자료들은

거의 소실되었다는 데에서 충격!!!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거북선마저

남아있는 자료가 없으니까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라고 만들어진 것이라고

난중일기에 이러이렇게 생겼다

그런 내용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는데...

흠.... 아쉬운 건 마찬가지...

가이드님께서 해전사 출진도를 보고

어떤 식으로 해전이 이러났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이건 철쇄방비시설

이 방비 시설은 전라좌수영의 동쪽 소포에서 건너편 돌산도까지

쇠사슬을 걸쳐 매어 적선의 야간 통행을 막는 시설

우선 긴 쇠사슬의 중간중간에 큰 나무를 꿰어 부표로 사용하고

이 쇠사슬을 바다에 가로질러 설치한 후

이것이 조류에 떠내려 가지 못하도록

수면에 큰 돌을 달아매어 닻으로 사용했다고...

어떤 방식으로 해전이 진행되는지도 자세히 보여주고

이 모든 기록들을 상세하게 적어놓은

난중일기

그때 당시의 있었던 일들을 난중일기를 통해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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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로그도 차곡차곡 끄적여 보다 보면

이것 또한 역사로 남게 될지 누가 알겠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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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0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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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볼만한곳 오동도를 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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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가 각 도시마다 있는 건 알고 있는데

여수에서 처음 타봄

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침부터 굉장히 신났음

오늘 하루 여수 시티투어 가이드님의

인사와 함께 시작!!!!

오동도를 들어가는 방법은

일단 일반 차량으로는 못 들어가고

배로 들어가도 되고

관광버스나 동백열차

그리고 자전거, 도보로 들어갈 수 있음

걸어가기엔 지루하면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 렌탈해서

자전거 타고 들어가는 것도 재미있을 듯...

원래 이곳은 섬이라 배로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

방파제로 막고 길을 내서

육로가 생겼다고 함

이제 시티투어 버스 타고

오동도 섬에 도착!!!

오동도 섬 안에 발견한 자전거!!!

각 도시마다 있는 지역별 공공자전거가 있는데

서울엔 따릉이, 대전엔 타슈, 광주엔 타랑께

창원엔 누비자, 안산엔 페달로, 순천엔 온누리

거창엔 그린씽, 수원엔 빈디클, 세종엔 어울링

여수엔 여수랑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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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여수랑 바다를 표현한 색감도 좋고

헬멧까지 깔 맞춤 컬러로 되어있음

오늘은 스케줄이 바쁜 관계로

다음에 오면 타봐야지 ㅎ

가이드님 따라 이동!!!

오동도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모습

예전에는 이곳에 섬사람들이 살았는데

모두 육지로 이동시키고

국립공원으로 만들었다고 함

지도가 잘 보이지 않아 잘 보이는 사진 퍼 옴

오동도 산책코스로

우선 지도상에 보이는 10번 코스로 이동해서

9번 제1자연학습장

6번 해돋이 전망대

5번 오동도 등대

3번 바람골을 지나

음악분수대로 내려오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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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일정을 보면 오동도에서 60분이나 시간이 소요돼서

가이드님이 잠깐 오동도에 대해 설명하고

자유시간을 갖는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앞에서 안내해 주면서

상세하게 다 설명해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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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섬을 멀리서 보면 섬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예전부터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 불린다고 함

오랜만에 경사도 있는 산책이라 그런지

심박이 올라가기 시작

ㅋㅋㅋㅋㅋㅋ

조금만 올라가면 부부 나무가 보임

모양도 참 비슷하게 생긴 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특이함

천천히 걸어가며

오동도에 자생하는 나무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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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건 돈나무

바닷가 근처 조경수로 많이 쓰인다고 ㅎ

동백나무에 대해서나 설명해 주고

여수 오동도 동백나무 해설

재생 수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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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동백나무 해설

동백꽃이 필 무렵 다시 한번 찾아와봐야겠음 ㅎ

그리고 이곳에 대나무도 굉장히 많은데

원래 이곳에는 대나무가 없던 곳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활을 만들기 위해 이곳에 그때부터 많이 심었다고

산책길마다 보이는 바다 풍경도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탁 트인 바다 풍경으로

가이드님의 설명 시작!!!

저 멀리 보이는 배가 유조선인데

먼저 온 유조선의 기름을 다 빼고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며칠 동안 저렇게 대기하고 있다가 항구에 들어간다고

날 좋은 날 와서 탁 트인 풍경도 보고 정말 좋은데

오동도 섬안에는 나무들이 많아 그늘을 만들어줘서

시원하게 구경할 수 있었음

이건 남근목이라고 알려줬는데

상처 난 부위를 알아서 나무가 치료하다보니

모양이 남근처럼 됐다는데...

글쎄... 난 참 잘 모르겠다...

이름 하나는 확실하게 3개국어로 적어놓음

ㅋㅋㅋㅋㅋㅋ

아까 봤던 그 유조선들 대기 중....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수평선과

멋진 구름들 캬~~~~

오동도 등대도 있는데

코시국이라 지금은 들어가지 못해서 아쉽...

조릿대가 크게 자라다 보니

이렇게 터널이 만들어지고

오동도 나무 특징에 대해 설명해 주심

보통 나무는 하나의 줄기에서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게 정상인데

오동도에 있는 나무들은

나무가 시작과 동시에 여러 갈래로 갈라짐

그 이유가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존을 위해

이렇게 나무가 자란다고 ㅎ

그리고 다음 코스 바람골

말 그대로 바람이 엄청 불어 시원한 곳

왼쪽 나무 위쪽을 자세히 보면

정원사가 깎아놓은 것처럼 사선 방향으로 되어있는데

이것 또한 바람이 만들어 놓은 작품이라고

역시 자연의 힘은 대단하다!!!

저 멀리 보이는 동백열차도 지금은 중단된 상태

이렇게 음악분수대 앞으로 도착하니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갔음

시간이 빠듯해서 가지고 온 드론도 못 날림

다음에 오동도에 다시 온다면

여유롭게 천천히 거닐면서

다녀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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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0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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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티투어 버스

코스 및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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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까지 왔는데

이 동네는 어떤 곳인지 모르고 가는 건 쫌 그렇잖아? ㅎ

그래서 가이드와 함께 시티투어를 해보기로 함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하는데

여수엑스포역 길 건너편에

이렇게 시티투어 버스

대기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음

이건 여수 낭만 2층 버스인데

이제 슬슬 날도 선선해지니

2층에 앉아서

여수 시티투어 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여수 낭만 2층 버스는

주간 순환 버스로 운행되는데

한번 결제하면

총 6번 이용이 가능하고

운행시간은 10:30, 11:30, 12:30, 14:30, 15:30 16:30

매번 한 시간 간격으로 움직이니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해서 느긋하게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가고 싶은 곳만 딱딱 골라서 내 맘대로

스케줄도 변경할 수 있으니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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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2층 버스 정류장은

여수 엑스포역, 아쿠아플라넷, 케이블카 주차타워, 오동도, 소노캄여수

하멜전시관, 이순신광장, 여객선 터미널, 돌산공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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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역에서 아쿠아 플라넷은

걸어갈 정도니 안타도 되겠고

나머지 여유롭게 시티투어하면되고

야간코스도 있는데

인터넷 예약 우선이라 먼저 예약하고 탑승하는 게 좋을 듯...

야간코스는 1일 1회 운영하고

여수엑스포역에서 시작함

운행시간은

하절기(3월~11월) 19:30 ~22:00

동절기(12월~2월) 19: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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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서

돌산공원 관광 50분

소호동동다리 관광30분

히든베이

이순신광장

종포해양공원

다시 여수 엑스포역에서 마무리됨

야간 테마는 특이하게 이순신광장에서 출발함

운행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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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낭만2층버스 이용금액은

주간 순환코스 5,000원

야간 일반코스 10,000원

야간 테마코스 20,000원

야간 일반코스는

멀리까지도 갔다오는구나...ㄷㄷㄷ

그리고 저 멀리 오늘 내가 탑승하는

1층으로 된 여수 낭만 버스가 들어오고 있다!!!

처음으로 시티투어버스를 타보는군 ㅋㅋㅋㅋ

버스에는

여수의 상징물인 진남관, 거북선, 오동도, 빅오가 보이고

여수시티투어 1코스로 선택함

여수낭만1층버스

출발 장소는 여수엑스포역에서부터 시작하고

이용요금은 일반 10,000원

코스는 총 2가지로

제1코스는 향일암 코스로 하루 딱 한 번 운행함

출발시간은 아침 10시 30분

총 6시간 50분 소요됨

코스로는 오동도, 진남관, 해양수산과학관, 향일암, 수산시장, 여수엑스포역

이렇게 여수를 돌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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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코스는

여수시청, 소호동동다리, 조회대교, 조발도전망공원, 둔병 낭도 적금 팔영대교

적금휴게소, 가시리생태공원, 여수시청, 여수엑스포역까지

총 7시간 소요되는 코스

일요일 1회만 운영하는

이순신문화관광유적 코스도 있고

야경코스도 있고

생각보다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음

여수시티투어를 하면

이렇게 목걸이 걸고 다니면 되고

투어 일정이 끝나면 반납해야 됨

오랜만에 수학여행 떠나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 일일 가이드님의 이야기 들으면서

여수 시티투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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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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