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저거 사자

21.08.19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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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빅오쇼 관람 후기 (feat. 수능 금지곡)

여수 엑스포의 상징물인 빅 오

밤이 되면 빅오쇼를 하는데

이런 건 직접 무대 정 가운데에서 봐야 될 것 같아서 예약함

ㅋㅋㅋㅋㅋㅋㅋ

베네치아 호텔에서 바라본

빅오의 모습

그리고 무대 좌석을 보면

초록색은 S석이고

S석보다 좋은 노란색은 P 석

P석은 프리미엄인가봄...

티켓을 구입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노란색이 명당이닷!!!

ㅋㅋㅋㅋㅋㅋ

요트 투어 끝나고

여수에 드디어 밤바다가 되기 시작하고

호텔 근처에 있기 때문에

빅오쇼 보러 동네 주민 모두 마실 가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빅오쇼 현장 발권하는 곳

인터넷으로 구입했다면

폰으로 티켓만 보여주면 됨

공연장의 좌석 배치도를 보면 이렇고

내가 직접 보니

D열에서 왼쪽 하단이 명당인 듯

공연시간은 해가지는 시간에 맞춰 유동적인데

8월에는 저녁 7시 40분에 쇼가 시작됨

빅오쇼 가격은

P 석 성인 22,000원

S석 18,000원

​

빅오쇼는 추운 겨울 빼고

4월부터 11월까지 쇼는 계속됨

빅오쇼 보기 위해 대기 중인데...

굉장히 강한 임팩트의 후크송 음악이 흘러나옴

와~ 이 노래집에 와서도 계속 머릿속에 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죤 수능금지곡 저리가라임

내 유튜브는 아니지만 어떤 음악인지 링크 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

헤이~ 오~ 웰컴 투 더 쇼~~~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

혼자 흥얼거리는 중...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대기하면서

빅 오 테마송에 쇠뇌당하곸ㅋㅋㅋㅋ

드디어 처음으로 빅오쇼 관람한다!!!

빅오쇼 이벤트로

빅 오 속 하트를 촬영하여 SNS에 공유하면 기념품 증정함

그리고 오늘의 명당자리로 착석하러

D 구역으로 이동!!!

내가 앉은 자리는

D 구역 7열 17

관람해본결과

더 아래쪽 우측 코너라인

가장 가운데 명당인듯함

그래도 보이는 건 거의 가운데임 ㅎㅎ

많은 불꽃놀이 도장 깨기 경험해 본 결과

야간쇼는 측면보단

정중앙에서 빵빵한 사운드와 함께 봐줘야 꿀잼임

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한사람 한사람 입장하기 시작하고

여수의 밤바다는 이렇게 화려하구나...ㅎㅎㅎ

낮에 알고 있던 호텔들의 모습이 아니닼ㅋㅋㅋ

뭔가 클럽에 온듯한 느낌...ㅋㅋㅋ

대부분 P석에 많이들 앉음

빅오쇼 보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울 호텔 앞에서 불꽃놀이하고 난리도 아님

테라스에 앉아있었으면

저기가 바로 P석인뎈ㅋㅋㅋ

난 왜 여기와있는거냨ㅋㅋㅋㅋ

야간 요트투어 분들을 위한 불꽃놀이

멀리서 잘 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잠시 후

기대하던 빅오쇼가 시작함

시작은 음악 분수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황금빛 물줄기와 함께

감미로운 클래식과 재즈 선율 캬~~~~

그리고 아리랑과 함께

국뽕이 차오른다!!!!!!

ㅋㅋㅋㅋㅋㅋ

힘내라 대한민국!!!!

그다음 하나쇼가 시작되는데

워터스크린에서 갑자기 얼굴이 튀어나오는 것 같아

육성 터지게 깜짝 놀랐음

ㅋㅋㅋㅋㅋㅋㅋ

뭐 내용은 오염된 바다를

다시 살아 숨 쉬는 깨끗한 바다로 만들자는

아주 공익적인 메세지의 영상쇼 ㅎ

워터 스크린을 본건

93년 대전엑스포 때 이후 처음인 듯

ㅋㅋㅋㅋㅋㅋㅋ

기술도 많이 발전해서

원 안에 많은 것을 표현해내고 있음

다채로운 컬러감에 취해있을 때

갑자기 갑자기 객석 지붕 위에서 눈도 뿌려줌

아니 이게 무슨 한여름에

눈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갈수록

해상 미디어쇼의 끝을 볼 수 있는데

난 당연히 물쇼만 할 줄 알았더니

갑자기 불 쇼가 진행됨!!!

우와!!!!!!!

이렇게 큰 불멍

아주 따숩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 코너 몽키쇼

문어 주제에 이름은 몽키임

거기다 더빙을 노홍철이 함

그래서인지 몽키라는 캐릭터에

몰입이 잘 안되는 게 조금 아쉬움

잰 그냥 몽키가 아니라 노홍철임

ㅋㅋㅋㅋㅋㅋㅋㅋ

해상 분수쇼가 맞은데

난 왜 이 불 쇼가 젤 멋있지

아주 따숩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 물, 눈, 빛

대 환장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좋아 가는 거야~~~~

모든 쇼가 마무리되고

앞으로 나와 포토타임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짐

몽키인지 노홍철인지

여수 밤바다의 빅오쇼 즐거웠고

으른이라면 딱 한 번은 볼만함

그리고 그때는 몰랐는데

빅오쇼 후크송은 여운 진짜 오래감

계속 흥얼거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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