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저거 사자

21.07.23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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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변기 필밸브 및 핸들레버 셀프 교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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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변기 필밸브가 고장 났는지

보충수급수관 물도 콸콸 안 쏟아지고

보통 물탱크에 물이 가득 차는 데 1분 30초 걸리는데

현재 상황 3분 30초 급한 사람은 숨넘어갈 시간...

필밸브 속 안이 먼가 막힌 거 같음...

거기에 핸들 레버까지 직원이 부셔먹음

오늘도 평화로운 회사에서 펼쳐지는

창과 방패의 대결

ㅋㅋㅋㅋㅋㅋ

부속품들이 대림 제품이어서

대림 부품을 구입

이게 정식 명칭인가 봄

수도관 역류 방지

로우탱크용부속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레버의 모양!!!

앞에 달렸는지 측면에 달렸는지 원형인지 레버인지

구입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구입하면 됨

2021.06.08일 제조된듯함

나름 신선한 새제품이군...ㅎㅎ

품명은 양변기 부속

표준명은 로탱크용 필 밸브

대림꺼니까 당연히 메이드 인 코리아!

박스를 열어보면 양변기 물탱크에 들어갈 부품들이 잔뜩 들어있고

오늘의 고장 난 양변기 필밸브

육안으로 봤을 땐 별문제 없이 생겼는데

물이 빨리 안 차오름

보통 양변기 필밸브 고장 나면 삐 소리 난다는데

그런 현상은 없었음

그리고 부셔먹은 레버의 상태...;;;

그래 다 부셔라

다 컨텐츠로 만들어 볼랑께~~~

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도구 몽키스패너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

난 프로니깐~ ㅎㅎ

일단 작업 전 수도 앵글밸브부터 잠가주고

잠그는 방법은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됨

그리고 변기 레버를 눌러서

물탱크 안에 있는 물들을 일단 빼내고

물부터 빼내는 이유는

나중에 필밸브를 물탱크에서 빼낼때

바로 물이 욕실 바닥으로 나오게 되는데

조금이라도 덜 나오게 하기 위한 방법

이제 어느 정도 물이 빠졌고

앵글밸브와 연결된 급수호스를 풀어주는데

이때는 나사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면 됨

그리고 작업할 때 이게 지랄맞는데

누워서 작업할 때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되고

서서 작업한다고 하면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됨

간혹 뇌가 오작동하면 풀어야 되는데

쪼일 수 있으니 잘 생각해서 풀어야 됨

ㅋㅋㅋㅋㅋㅋㅋ

급수 호수도 이렇게 제거하였고

그런 다음 필밸브를 물탱크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

너트를 풀어줘야 됨

이때도 몽키스패너로 풀어줘야 되는데

서서 할 경우 너트가 당연히 안 보임

누워서 하긴 비좁고

그럴 땐 핸드폰 카메라 셀카 모드로 한 다음

바닥에 내려놓고

거울처럼 이용해서 보면서 하면 됨

(눕기 귀찮으니까 잔머리 쓰고 있음ㅋㅋㅋㅋㅋ)

그렇게 필밸브를 고정하는 너트가 해체되었고

고장 난 필밸브를 살살 들어 올리면

물이 직수로 콸콸콸!!! 쏟아짐

이제 새로 구입한 필밸브로 교체해보자!!!

설치하기 전에 보충수호스를 연결하는 부분

이렇게 연결해 주면 쉽게 장착되고

필밸브를 물탱크와 수평이 되게 설치해 주고

​

보충수호수는 보충수급수관에

이렇게 꽂아주면 됨

이 부분의 역할은 변기 안에 물을 채우고

물이 가득 넘칠 때 밖으로 빼주는 역할

이제 분해의 역순으로

물탱크 하단 필밸브 너트를 이용해서

물이 새지 않게 단단하게만 고정시켜주고

다음으로 급수호스 연결할 시간

급수호스 연결할 때 두 개의 크기가 다름

큰 게 필밸브랑 연결하면 되고

작은 걸 앵글밸브 쪽에 연결해 주면 됨

완벽하게 고정시켜주고

두 번째 작업 파손된 핸들레버 교체하기

이것도 나사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풀리겠지 생각했는데

최고의 반전!!!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풀린다!!!!

파손된 레버 제거를 했으니

새 핸들 레버로 교체하기

우선 너트부터 풀어주고

측면 외부에서 안으로 이렇게 넣어서 설치해야 됨

이렇게 깔끔하게 안으로 넣어주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너트 고정시키면

핸들레버 교체 완료!!!

보통 부레라 불리는 부자공이 하는 역할이

물탱크 안의 물의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원래 설치되어 있던 데로 위아래로 움직여 조절해 주고

볼 체인을 핸들레버 고정부위에 고정시켜줘야 하는데

이것도 너무 짧거나 너무 길지 않게

적당한 텐션으로 고정시켜주고

(이건 레버 버튼을 눌러 테스트해보면서 조절하면 됨)

이제 모든 작업이 끝났으니

앵글밸브를 돌려

물이 물탱크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고

수전 연결하니 확실히 물살이 쎄지고 빠르게

물탱크 안에 물이 보충됨

물탱크 안에 물이 가득 찰 때까지

1분 35초 정도 걸린 듯...

정상작동 완료!!!

막힌 보충수도 콸콸콸 잘 들어가고

양변기 필밸브와 핸들레버 교체 후

물 내림 테스트

아주 완벽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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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은 아니니

양변기 소리가 나거나

예전처럼 물이 빠르게 보충되지 않는다면

양변기 필밸브 부속 구입하여

설치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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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 (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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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변기 백시멘트 셀프 메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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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양변기 백시멘트 부분이

깨져서 깔끔하게 다 떨어져 나감

그리고 양변기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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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도 보고 블로그도 보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작업이라

처음으로 양변기 백시멘트 메지 작업 도전!!!

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준비물

일단 깨진 조각들 깔끔하게 제거하기 위해

망치와 일자 드라이버

백시멘트

먼가 프로다워 보이기 위한 수평계 (필요 없음)

깔끔한 마감을 위한 스펀지

백시멘트를 반죽할

고무장갑

그리고 반죽할 통 2개

집에 굴러다니는 거 아무거나

먼가 프로다워 보이게

수평계를 맨 위에 올려놓고

ㅋㅋㅋㅋㅋㅋ

양변기 위에 올려놓으니

수평이 살짝 안 맞는군...

근데 수평은 결국 못맞춤ㅋㅋㅋㅋ

양변기 아래에 먼가 단단한 걸 넣어

수평을 잡아줘야 할 거 같은데...쩝...

누가 좋은 꿀팁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시도할 때 꿀팁 써보겠습니다!

암튼 첫 번째 남은

백시멘트 조각들 제거하기!!!

나는야 파괴왕!!!

다 부숴버릴 거야!!!

ㅋㅋㅋㅋ

산산조각 낸 다음

빗자루로 깔끔하게 잘 쓸어줌

그런 다음 오늘의 주인공

백시멘트 등장!!!

다른 분들 블로그 리뷰 보니

꼭 밖에서 분말 섞은 다음에 반죽해서 들어오라고 했는데

개무시하고 그냥 실행!!!

결론! 다 겪어본 분들의 충고는 들어야 한다

백시멘트의 분말 입자가 너무 고아서

반죽통에 넣는 순간 분진이 아주 어마어마함

마스크라도 쓰고 있어서 다행이지

암튼 반죽할 때는 분진 날릴 거 생각해서

괜찮은 장소해서 반죽해올 것!!!

뭐 별거 없음

백시멘트에 물 조금씩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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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반죽하듯이 반죽하면 됨

힘차게 쉨잇쉨잇!!!

밀가루 반죽 땡!

그런 다음에 양변기 끝부분에

듬뿍듬뿍 발라버려~

일단 양변기 안에까지 밀어 넣고

손으로 대충 모양 만들고

하면서도 이게 과연 모양이 잘 나오긴 할까 걱정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다음 물과 스펀지 등장!!!

물기 쫙 뺀 다음

45도 각도로 잘 세워서

싹 밀어줌

이건 사진으로 표현하기 어려우니

유튜브 보면 프로분들의 영상 참고 바람

그리고 마무리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나옴

처음 작업했는데

이 정도면 훌륭하지

잘한다 나 자신

ㅋㅋㅋㅋㅋ

양변기 백시멘트 셀프 메지 작업 완성

이러고 하루 정도 굳게 놔둬야 함

다음날 잘 굳었는지 확인

단단하게 잘 굳었군...

준비 작업 30분

백시멘트 메지 작업 30분

이 정도 시간 소요되는 듯...

좀 어설프지만 그래도 만족!!!

처음에 이런 건 프로 업자분들이나 하는 건 줄 알고

시도조차 안 해봤는데

막상 영상 보고 블로그 보고 시도해보니

크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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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식이 불타오르는 분들

한번 시도해보세요

생각보다 쉬운 작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