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저거 사자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구입 썰 풀어본다. (feat. 선지름)

​

내가 그래도 앱등이이긴하지만

아이패드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음

그러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을 통해

유튜버 이연님의 아이패드 프로 영업하는 영상을 보게 되고

 

점점 빠져들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작고 휴대성 좋은 아이패드 미니 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영업당해서 어느새 프로 모델 12.9인치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인드 탑재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왕 살 거면 프로라인이고 12.9로 가즈아!!!

작년부터 프로 5세대만 생각하고 열심히

애플 주식 사 모으고 배당받으며 존버했음

그리고 올해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사고 남을 정도의 수익금이 발생하여

하나 질러보기로 함

진짜 해외 직구로 먼저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정도까지 능력치가 안돼 국내 정발만 기다렸음

​

21.05.24 (Mon)

​

그리고 결전의 날

회사일로 바쁜데

아침부터 물량이 풀리는 걸 알고 대기 타고 있었음

쿠팡, 11번가 등등 링크 타고 들어가서

잽싸게 구입하면 되는데...

10시 땡 하자마자 전부 매진 ㅜㅡㅜ

그래서 할 수 없이 애플 공홈 들어가서 구입함

​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가격은

128GB 와이파이 모델 가격 1,379,000원

그리고 정품 Smart Folio 커버 가격 129,000원

총 가격은 1,508,000원

​

출시할 때 만약 애플 펜슬 3세대 모델이 같이 출시했으면

그것도 같이 구입했을 텐데

애플의 전략인지 출시를 안 해줌

이제 와서 출시한지 2년 지난 애플 펜슬 2세대를 구입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그렇게 급한 건 아니니 펜슬은 다시 존버 하기로 함

​

그리고 오후 4시

내일 바로 배송해 준다는 문자가 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쿠팡이나 11번가에서는 6월 4일부터 순차적 배송한다고 했는데???

역시 공홈 짱짱!!!

하면서 셀레여함

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집에 왔다넼ㅋㅋㅋ

빨리 집에 가고 싶닼ㅋㅋㅋㅋ

집에 와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언박싱할 신나는 마음에 택배 상자를 만졌는데...

어라 ??? 낌새가 이상하다!!!!

공홈에서 커버만 먼저 보내줌....

ㅋㅋㅋㅋㅋㅋㅋ

야이!!!! 설레였잖앜ㅋㅋㅋㅋ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받는 줄 알고 얼마나 좋아했는뎈ㅋㅋㅋㅋ

​

아이패드도 아직 안 왔는데

너만 오면 뭐 어쩌라곸ㅋㅋㅋ

내 돈 주고 처음 사본 애플 정품 케이스 ㅋㅋㅋㅋㅋ

나를 거처 간 아이폰도 정품 케이스를 안 사줬는데...

박스 뒷면에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케이스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줌

살짝 기울여서 그림 그릴 때 사용해도 되고

각을 좀 높게 하여 영상 시청하기에도 딱 좋고

큼직한 아이패드를 잘 보호해 줄 것 같은 느낌

박스를 꺼내보면

5가지 컬러가 있었지만

가장 무난하고 때 안 탈 것 같은

딥 네이비 컬러로 선택!

케이스라 뭐 엄청 획기적인 디자인 이런 건 없고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로 잘 보호만 해줬으면 하는 바람

케이스 안쪽은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있어

굉장히 보들보들한 느낌

플립커버 케이스 뒷면에는 정품 사과 로고가 뙇!!!

아이패드는 안 오고 해서 그냥 아이폰 넣어

아이패드인 척 사진 찍어보고

다시 박스에 다시 보관

ㅋㅋㅋㅋㅋ

6월 4일 날 배송될 줄 알았던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모델이

6월 1일 배송된다는 소식!!!

오~~~~ 생각보다 일찍 오는군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전부터 집에 도착한 나의 아이패드!!!

오늘 아침부터 회사 생활이 즐거워지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진짜다!!!!

택배 도착쓰~ 바로 언박싱 시작!!!

언박싱부터 남다른 포장 방식인 애플

캬~~~~~~

나의 첫 아이패드 프로 등장!!!

첫 비닐을 제거하는 감격적인 순간

이 잠깐의 설렘은 잊을 수 없지

ㅋㅋㅋㅋㅋㅋ

짠!!! 아이패드 프로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군

박스 전면에는 화려한 컬러의 아이패드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이번 아이패드 5세대 12.9 모델만

미니 LED 액정을 적용하여

좀 더 또렷한 색감과 블랙 컬러의 정점을 찍었다고 하는데

아주아주 기대가 되는군...

 

애플 고마워~ 아이패드를 지를 수 있게 해줘서 ㅎㅎ

뒷면에는 간단한 스펙이 적혀있음

125GB 12.9형 5세대이고

Wi Fi 모델

미니 LED에 맥북에 들어간 M1 칩셋까지 넣어버린

미친 스펙에 기대감이 아주아주 컸음

자~ 이제 박스 구경을 열심히 했으니

언박싱을 시작해보자!!!

원래 자연스럽게 스르륵 올라갈 줄 알았는데

굉장히 타이트하게도 만들어놨넼ㅋㅋㅋㅋ

12.9형의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등장!!!!

애플의 박스와의 미친 마감 퀄리티 보솤ㅋㅋㅋ

거의 완벽한 박스 포장 아닌가? ㅎㅎㅎ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형 선택할 때

색상으로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컬러가 있는데

먼가 스그가 더 남성미와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와서 선택함

후면 카메라는 인덕션 3구 모양으로 되어있고

툭튀 때문에 케이스 바로 덮을 예정

박스 안쪽에는 대충 심플하게

탄소 배출 줄인다고 아이폰 12 때부터 배터리 충전기 안 준다고 해서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도 당연히 안 넣어주는 줄 알았는데

웬걸 이걸 넣어주네? ㅋㅋㅋㅋㅋ

안 준다고 하다가 주니까

먼가 감사한 느낌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아이패드와 충전기 그리고 쓸데없는 애플 스티커 2장이 들어있고

케이블은 라이트닝이 아니고 C to C 케이블로 되어있음

 

쌔거 필름 벗겨내는 순간이 젤 재미있고 설레지 ㅎㅎ

그것도 아이패드는 처음 사는 거라 ^^;

시커먼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전작들을 사용한 유저들은

살짝 두꺼워졌다고 아쉬워하는데

처음 아이패드를 접한 나에게는

이것도 얇은데? 이런 느낌이었음

애플 펜슬 붙이고 충전하는 위치

빨리 애플 펜슬 3가 나왔으면...

올해에는 나오려나?

애플 펜슬 3 유출 사진도 나온 마당에

제발 나온다고 해줘~ ㅜㅡㅜ

상단에는 스피커 홀과 마이크 홀이 보이고 우측에 전원 버튼이 위치함

아이폰12프로에는 측면에 전원 버튼만 만지다가

상단 전원 버튼 누르려니

처음이라 어색하군 ㅎㅎ

반대쪽 측면에는 심플하게 마이크 홀이 보이고

하단에도 양쪽 스피커홀과

썬더볼트가 지원되는 충전 연결단자가 위치해있음

뭐 디자인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거기서 거기 ㅎㅎㅎ

이쁘고 큰 사과

하단에 위치한 접촉 단자는 매직 키보드 등의 악세사리에 사용하는 건데

키보드 가격이 사악해서

구입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잇섭님도 술 한 잔하고 질렀다는데..

내 주제에 무슨...

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쓸모가 생긴 정품 아이패드 케이스 등장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케이스를 테두리에 끼워서 사용하는 제품인 줄 알았는데

자성이 있어서 척! 하고 붙어 버림!!!

오~~~ 신기하군

 

 

처음의 그 설레임

시작과 동시에 다양한 언어로 인사해 주고

언어 선택한 다음

페이스 아이디 등록하는데

10일 정도 사용하면서 좋았던 게

가로로 놓아도 되고 세로로 놓아도

페이스 아이디가 작동이 잘 됨!!!

아이폰은 이게 안되는데 이건 되네!!!!

데이터 옮기기 기능을 지원하는데

아이폰도 마이그레이션 기능도 있고

근데 편해서 참 좋긴 한데

앱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음

왜냐하면 먼가 새 거 산 느낌이 전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먼가 하나하나 깔고 넣어야 새 거산 느낌 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의 아이패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 차이

아주아주 엄청나구나!!!

사용하면서 측면 부분이 살짝 어둡게 느껴지는 게

나만 그런 게 아니었음

이게 미니 LED의 단점이라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엄청 거슬리거나 그러진 않음

​

자 이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형을 구입했으니

이제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해 보자~

ㅋㅋㅋㅋㅋㅋㅋ

​

원래 아이패드는 그런 거야

폰과 노트북은 필요해서 사는 거고

아이패드는 그냥 사고 싶어 사는거라곸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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