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 ~ 2014.07

 

벌써 이놈하고 같이 달린지 3년이구나

 

전국일주도 같이하고

 

어디든지 날 데려다준 녀석인데

 

이제 떠나보내야된다니...

 

 

 

뭐 인생이란게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 헤어짐도 있는거니깐...

 

나름 많은 추억을 선사해준 바나나

 

 

 

 

11월 5일 토요일

 

자전거 전국일주 26일차

 

일어나서 인환이는 오늘도 출근때문에 아침이 분주하다.

내 코고는 소리에 잠도 못잤다고 하고

술 먹어서 아침 힘들다고 투정 ㅋㅋㅋ

친구도 출근하고 혼자 집에 있기도 뭐하고

막내고모집으로 씻고 바로 이동!

네비 키고 달리면 역시 금방이다.

 

 

반갑게 맞이해주신 막내고모님

어렸을때 고모가 시집 가기전까지

같이 살아서 그런지

큰누나 같은 느낌이 강하다는...

그래서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고 편한사이이다 ^ㅡ^

 

고모는 나이먹고 싸돌아 다닌다곸ㅋㅋ

집에서 걱정 안하냐고 ㅋㅋㅋ

그래도 젊었을때 하는게 좋은거라고 ㅎㅎ

나중에 나이먹고 결혼 하면 못한다고

멋지다고 해주심 ㅎㅎ

 

도착해서 먼저 자전거를 배란다로

이동시켜 놓고 짐 풀고

감 고구마 간식을 먹고

점심은 닭볶음탕을 먹는다.

 

 

그 동안 굶주린 배를 체워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많은 양을 흡입!

 

 

 

점심 먹고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 있기 넘 아깝다는 생각에

수원사는 동생불러

청계천으로 이동!

 

지금이 서울 등 축제

종로 북악한옥마을 축제 기간이라

볼거리가 많을것 같았다.

 

 

5시 30분

지하철로 이동중 광고판

바나나야 함께 오르자! ㅎ

내 바나나하고는 달리는데...

 

 

귀요미 바나나다 ㅎㅎ

 

 

6시 맥도날드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만났으니 저녁 부터 쳉겨 먹어주고  ㅎ

 

 

토요일이어서 그런가?

원래도 사람 많은 곳인데

주말이고 축제기간이라

사람이 더 많다...;;;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전화기도 안터진다...;;;;

 

 

청계천 위로 여러가지 등불들 켜놓고

 

 

다리위로는 이렇게 등부리 뙁!!!

 

아이폰4로 찍었는데

광각렌즈로 찍은듯한 느낌이 ㅎㅎ

 

 

청계천을 지나 이제 인사동으로 이동중~

 

인사동은 여러번 다녔지만 쌈지길은 이번이 처음

 

 

 

 

 삥 돌면서

올라가는 길

한층 한층 으로 이루어진게 아니라

쭈~~~~욱 계속 오르막길로 되어진

상가들이 신기했음 ^^

(누가 촌놈 아니랄까봐...)

 

 

건물위에는 기린 두마리가 뙁!!!

 

 

위에서 내려다본 쌈지길...

 

생각보다 그리 복잡하지 않았다는 ㅎㅎ

 

 

오늘 형왔다고 따라나오신 동생님 ㅋㅋ

서울온다고 차려입은거봐 ㅋㅋㅋ

 

 

 

난 추리닝바람으로 돌아다니는구만 ㅜㅡㅜ

 

 

다시 내려와 집에가는길

 

올만에 만났으니 인증샷 찍어주고

 

 

 

그리고 인사동만의 특징

 

 

간판 모두 한글로 표기된점.

 

다른곳에서 이런 한글간판 본적 없음 ㅎㅎ

 

 

 

 

 

생각보다 많은걸 본 하루~^^ 

11월 3일 목요일

 

7시46분

푹자고 일어나 고모부, 고모와 함께

동태찌게로 아침식사

 

 

맛있게 먹겠습니돠~~~~~~^ㅡ^

고모가 인심 좋게 한수저 더 주심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꼬소한 누룽지밥으로 ㅎ

 

밥도 맛나게 먹었겠다

앞마당으로 나가는길...

 

 

오랜만에 신어보는 조선어그화 ㅋㅋㅋ

접지력과 함께 보온성, 방수력을

겸비한 레어 아이템 ^^

 

 

 

집 앞마당에 크고 있는 동물 친구들...

 

 

완죤 애기들이다 ㅋㅋㅋ

 

 

역시 애기들은 다 귀여워 ^^

 

 

 

 

바나나와 은행나뭇잎

참 잘어울린다.

 

 

노란색이

봄에는 개나리가 되고

가을에는 은행나무 잎이되고

사계절 중에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봄과 가을에 참 잘 어울리는 색인듯 하다...

 

 

10시 이제 슬슬

강화 구경 좀 하러 떠나 볼까?

 

 

 

강화도 한바퀴 돌기위해 출발!!!

 

 

10시 50분

용궁 주차장 도착 ㅋㅋㅋ

나 지금 용궁이다 ㅋㅋㅋ

 

이곳에도 후포항이 있네

옆에있는 석모도에

가는 배를 타는곳이다.

해안도로를 타고 가면서

펜션이 참 많이 들어섰다.

이쁜 펜션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평일이라 왠지 한산한 느낌이다.

 

1시간 라이딩 후 바다랑 가까운곳에

바나나를 주차하고 쉬려고 하니

 이곳이 제주로 따지면

올레길 같은 나들길이란다...

 

 

이제 전국에 걸을곳 천지구나...

 

 

한산하고 조용한 바다

 

 

 

 

 

1시간 달렸으니

초콜렛으로 에너지 충전!!!

 

 

안전을 위해 목졸려있는 바나오군 ㅋㅋㅋ

 

 

 

 

다시 발길을 돌려 지나가는길

아라방축길이 보인다.

 

 

해안가에 바다를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태양열로 밤에 빛을

밝히는 12개의 해바라기 조명

아직 공사중이지만 조만간

야간 드라이브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제 쫌 이씀 12시 고모가 점심 준비하고

기다릴 시간

다시 가운데 도장리로 간다.

 

 

다시 고모집에 도착해 쉬는 시간

앞마당에서 점심먹는 아가들 ㅋ

 

 

그 옆에 같이 있던 개냥이 ㅋ

 

 

머가 그리 궁금했냥?

 

 

초 밀착 초점 안맞아~~~~

 

 

 

 

 

 

 

 

 

 

 

 

 

 

점심은 간단히 먹은후

간식으로 맛나는 꼬구마 타임~ ㅎㅎ

 

 

쫌 쉬다가 고모가 평화전망대가 좋다고 하여

그곳으로 이동

 

 3시 50분

자전거 도로라기보단

군용도로인거 같다

북과 근접해 있다보니

철조망과 함께

약간은 긴장감이 도는 분위기...

 

 

도로는 깨끗해서 달리기 좋다~

 

 

그래도 자전거 도로라고는

표시 되어있구나...;;;

 

한참을 올라가고 올라가서

민통선 지역 군인이 막는다.

자전거와 도보로 들어갈 수 없단다...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차만 가능한건가?)

이런... 여기까지 힘들게 왔구만...

아쉽게 발길을 돌린다. ㅜㅡㅜ

 

 

5시

송해 초등학교 앞에서 쉬는 시간

이종사촌 누나가

힘들때 먹으라고 준 칼로리 바란스

ㅎㅎ 이럴때 먹어주시고...

 

오늘은 여유롭고 평화롭게

가을 낙옆이 떨어지는

강화의 모습을 내 머릿속에 남겨본다

 

 

 

6시 30분

저녁은 고모부, 고모와 함께

삼겹살 파티~~~

저녁도 맛나게 먹었으니 푹 자야지~

 

 

 

 

 

시작 10시06분

종료 6시 12분

거리 79km

 

 

 

 

 

 

8월 28일 라이딩

 

 

이제 여름은 다 간거겠지?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다

라이딩동댕 회원분들도

밤만되면 슬슬 자전거 타고 싶어 안달나있음 ㅋ

 

오늘의 벙개는 윤미의 주도하에

모이게 되는데

쫌 일찍 도착해서 9시 남문도착!!!

 

질주본능을 자극하는 라이더들...ㅎㅎㅎ

살짝 밟아줄 자신감 충만 ㅋ

 

 

 

날씨 좋다고 라이더들 더 많은거 같다.

 

 

신발에

빨간색 슈즈라이트 장착샷!

 

 

ㅎㅎㅎ 나의 간지템!

 

 

앉아서 잠시 쉬는 타임...

 

 

그후 바로 나타난 윤미와

윤미의 썸탈

 

 

그리고 내 바나나

밤에는 레이져 후미등 키면

간지 폭발!!! 헤헷

 

 

1시간동안 윤미하고 달리며

깡미와 대영이 원영이 기다리는중...

 

 

 

10시 반이 되서야 만난 울 제군들...

얘들은 오자마자 안장 수리중이시고...

 

 

자 이제 단체로 Go Go~

 

 

원영이가 오늘의 대장

나는 뒤에서 촬영기사 ㅋㅋㅋ

 

 

달리면서 초점 맞추기 힘들어 ㅜㅡㅜ

 

 

신나게 라이딩 해주시고

 

 

매점앞에서 자장구들 세워두고

 

 

맥주타임!!! ㅋㅋㅋ

 

 

함께 마시는 캔맥타임

ㅋㅋㅋ

 

 

캔맥은 역시 빨대로 마셔야 제맛!

이때 한캔만 마셨어야 되는데...

두캔 마시니 얼굴에 불난닼ㅋㅋ

 

 

분수대 시원한 물줄기 보면서

캬~ 이맛이 맥주다 ㅋㅋㅋ

 

 

깡미 두캔째 마시는중...

점점 꽐라가 되어가는데...ㅋㅋㅋ

 

 

 

 

 

 엄지와 검지를 이용 소세지는 잘 잡고 있는것으로보아

손을 자유자제로 사용 할 줄 아는

아직은 사람인거 같다...ㅋㅋㅋ

 

 

머리에 리본이 묶여있다

머리를 선물하고 싶은모양이다. ㅎ

 

 

간지남 별복이는 혼자 화보촬영중 ㅋ

 

 

동갑인데 스키니 핏이

참 잘어울린단 말이야... ㅎ

역시 아티스트라 그런가...^^

 

 

모였으니 마지막으로 인증샷 !

 

 

원영이와 대영이는 먼저 가서

같이 못찍었네

 

다음번에는 내가 벙개쳐야지

밤9시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시작해

천천히 뿌리공원까지 달리는걸로~ㅋ

 

라이딩동댕에 가입 원하시는 분은

부담 갖지말고 쪽지 남겨주세용~

같이 달려보아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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