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20 (Fri)

양반코인탑승 조동슈퍼 라이딩

큰 이벤트 없으면

매일 7시에 조동슈퍼 라이딩 쏠딩하고있는데

금요일은 그래도 여유가 있어

8시 조동 라이딩벙을 올렸고

하필이면 양반놈이 덥석 출격한다고 함

이건 뭐 조련하겠다는 거지

ㅋㅋㅋㅋㅋㅋ

초반에 내가 좀 끌어재껴봤는데

뒤에 따라오는게 무슨 회수차량 같은

쎄한느낌 ㅋㅋㅋㅋㅋ

그렇게 나의 좁쌀 엔진이 사그라들 때쯤

양반놈에게 회수되어 조동슈퍼 도착!

확실히 혼자 탈 때와 같이 탈 때의 차이란게 있음

혼자 타면 힘들 때 내려놓는게 있는데

앞에서 끌면 약간 더 집중하는거 같고

복귀 라이딩 때 앞에서 바람을 막아주니

에너지 소비가 확 줄고

날로 먹는 느낌이 강함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뒤에서 날로 먹은 결과

조동 - 장승소 tt 구간 19:58초 pr 찍음

이게 좋으면서 좋지 않은 게

진짜 내 실력이 아니라

먼가 양반놈이 숙제하나 쥐여준 느낌이랄까

내 최고 기록이 22:05초인데

거의 2분을 줄여야 되는 기록이라...ㄷㄷㄷ

살 좀 빠지고 맨날 타면 이 또한 줄어들겠지 ㅎㅎ

22.05.25 (Wed)

퇴근하고 지방테울겸 쏠딩

미친 똥바람 엄청 붐

갈 때 역풍이라 앞으로 잘 나가지도 않았음

대신 복귀할 때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바람 덕분에

조동 - 장승소 tt 구간

20:32초로 많이 줄임

조급해 하지 말고 맨날 타다 보면

몸 경량화되고 엔진 강화되면

조금씩 단축되겠지 뭐~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요즘 맨날 숙제처럼

조동슈퍼 조지러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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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화요일

 

드디어 자전거 전국일주에 마지막 날!

씻고 갈 준비해서

1층으로 이동

 

 

누나와 조카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조카님이 집에 갔다가

낼 다시 자전거 타고 오란다 ㅋㅋ

삼촌의 능력을 알아본것인가 ㅋㅋㅋ

 

여행의 마지막

패달을 힘껏 밟는다.

 

 

 

10시 현덕초등학교 앞

잠시 쉬는시간!

오늘은 무슨일이 벌어지려는지 안개가 자욱하구나...

 

아침은 상콤하게 ㅎㅎ

 

 

 

11시 39아산휴게소

라이딩 또 한시간이 지났다

또 한번의 휴식시간 ㅎ

 

 

장거리 라이딩이 예상되므로

틈틈히 충전중 ㅋㅋㅋ

단 10분의 휴식시간이라도

나도 충전하고

폰도 충전하고 ㅎㅎㅎ

 

화성에서 평택

그리고 외암리 마을

 

 

 

12시 외암리 마을 도착!!!

 

마지막날 마지막 여행지

 

 

천안에서 일할때

한번가봐야지 했었는데 여기도

이제서야 오는구나 ㅎ

 

 

평일이여서 더욱 조용한 마을 ㅎㅎ

왔으니 인증샷 찍어주시고~

 

 

 

 

평화롭게 노는 오리떼들

 

 

가을과 잘 어울리는 곳

 

 

 

매표소 앞 외암촌 식당에 들어가

잔치국수 하나를 주문한다.

 

 

옆 콘센트에 충전을 시킨다 ㅋㅋㅋ

생존을 위해 나 나름데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한달사이에 벌어진 살아가는

생존전략이라고나 할까? ㅋ

 

 

따뜨한 잔치국수 한그릇으로

추웠던 몸이 사르르 녹아든다.

 

 

 

2시 추계리에서

또한번의 휴식타임!

 

스트레칭 한번 해주시고 ㅎ

버스정류장 옆 바나나군과 태양초 고추양과 만남 ㅋㅋㅋ

 

 

 

한시간을 또 달려 공주로 가는길

공사구간이 많고

네비와 일치 하지 않아

잠시 헤메기도하고

터널을 지나보니

공산성이보이는 공주땅이 나왔다.

왼쪽으로는 나의 모교

공주대도 보이고

 

 

첨 라이딩 준비기간에 여기 올려다

타이어 펑크나서 오지도 못했는데

마지막 라이딩날 여기를 와보는구나

 

 

벌써 4시가 넘어가고 빨리 대전으로 가지 않으면

날이 어두워져 위험한 상황!

 

 

공주 옛길로 해서 떨어지는 은행잎 좀 밟으며

달려 볼 생각에 예길로 갔건만

낙옆이 다 떨어져 있다.

쳇! 역시 가는 날은 장날이라는...

 

 

 

또 공사중이라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보이지 않고

옛길을 지나 대전으로 오는 마지막 터널 앞

가을 노을과 함께

옛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공주대 다니면서 라이딩 하는 사람들을 보며

'멋있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 내가 그 도로 위에 있다.

그것도 전국일주 완주하기 직전

멋있다 모든것들이

나도, 내 바나나도, 노을도, 도로도

난 그때 오랜만에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너무 행복해서 흐르는 눈물...

지금까지 달리면서 외로움, 두려움, 공포, 죽음

모든것을 무릎쓰고 달려온 생각들이 기억에 떠오른다.

마지막 힘을내서 대전으로 골인!

밤이 늦어 어두워진다.

밑으로 천변자전거 도로를 타고

쉬지않고 달린다.

쉬면 다시 몸이 추워져 움직이기 힘드니까

집으로 다왔고

드디어 골인!

완주!

 

자전거 전국일주 완주!!!

내인생에 있어서 가장 크고 값진 여행이다.

오로지 나의 힘으로 갈 수 있는 여행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순간

잊지 못할것이다

영원히!

 

 

 

 

 

시작 8시 32분

도착 6시10분

경과시간 8시간59분

거리 145.6km

 

 9월 1일

9월 들어 서 첫 라이딩!

오늘의 목적지는

뿌리 공원까지... ㅎㅎ

맨날 엑스포 남문광장에서만

쳇바퀴 돌듯 돌기만 했는데.. ㅎ

 

일끝나고 복장불량 상태로

모임장소로 고고씽~

 

먼저 나와있던 대근군과 먼저 만났다.

자전거 끼리 사이가 안좋은지

등돌리고 있다 ㅋㅋㅋ

시크한 것들...

 

 

이후 5분도 안되서 도착한

준슬커플...

이제 찡찡이도 커플 자장구구나...^^;;;

 

모이자 마자 숨만 돌리고

바로 출격!

진격하는 우리들 ㅋ

 

자전거 도로가

공사구간에 접어 들땐

급커브 구간 발생

빨리 달리면 죽어요 ㅎ

 

그리고 복수동 쪽을 넘어가는구간에는

길이 여러 갈래로 나눠져서

앞에서 달리던 태준군과 이슬이가

점점 산으로 올라가고 ㅋㅋㅋ

 

암튼 우여 곡절 끝에

뿌리 공원 도착!!!

 

잠시 숨한번 돌리고

인증샷 투척!

 

퇴근하고 바로나와서

상태봐라 ㅋㅋㅋ

저 거뭇거뭇한 수염 어쩔꺼야  ㅋㅋㅋ

아 완죤 ㅜㅡㅜ

뽀샵이라도 해야하나 ㅋㅋㅋ

암튼...

오랜만에 트랙에서 벗어나

자전거 도로 잼나게 잘 달림 ^ㅡ^

이제 슬슬 날추워진다

모두 감기 조심하십쇼!!!

 

 

자전거 전국일주 14일차

 

 

 

 

눈을 떳는데 컴컴하다

아직 해가 안뜬건가??하고

핸드폰을 보니 9시가 다되었다.

헉! 모텔이라 창도 닫아 어두웠던것...

욕조에 씻을 물을 받는동안

아침 어제 먹다 남은 피자 3조각을 먹어치운다.

배부르다 우헤헿

나머지 한조각은 킵!

중간에 가다 먹어야지~

짐을 죄다 풀어 놓은체

욕조에 몸을 담근다.

그대로 몸이 풀리긴 하지만 찜질방 만큼은 안돼네...

씻고나서 옷을 입고 가방정리 자전거 정리하고

출발!!!

포항으로~~~~

밖으로 나갔는데 비가온다...

일기예보를 보니 12시에 그친단다.

1시간만 버티면 비가 안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출발~

빗길 라이딩 별로다...

많이 위험하니깐...

잘달리며 경주로 지나치는길

1시간 반이 지났는데 비는 그치지 않았다.

 

 

잠시 버스 정류장에서

아침에 킵해둔 피자를 꺼내 먹는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버려질 피자인데...

참 맛나게도 잘 먹는다 ㅎㅎ

그것도 버스정류장에서 모텔에서 가져온 캔커피와

버스도 멈춰섰다.

첨으로 완죤 민망,,,

비오는데 피해 정류장에서 피자 먹는나

그리고 멈춰선 버스안에서 그광경을 쳐다보던

경주시민들...ㅋㅋㅋ

점심도 먹고 약도 먹고 다시 이동

경주 볼꺼 많은데 다 지나쳤다.

비가 많이 와서

 

포항 유강터널 

터널 진짜 넘 무셔~

 

 

터널을 지나기전 항시 멈춘다음

터널을 지나간다는 예의로 사진한방

찍어주고 ㅎ

후미등을 켜준다...

살고 싶으니깐 ^^ㅋ

빨리 지나쳤으면 하는 바램

소리의 공포란...

 

오늘 묵을 포항건강랜드

 

 

 

자전거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빗길에 떡이된 자전거 새차했다.

가장 중요한 브레이크 세척하고

프레임 세척하니 쫌 낫네 ㅋ

숨 좀 돌리고

찜질방으로 입실!

첨에 들어왔을땐 규모가

머 이래? 했는데

올라가보니 짱크다.

 

24시간 운영되는 식당도 좋았다.

 

 

찜질방에 식당 음식메뉴도 참 다양하다.

 

직원들도 엄청많고 헬스장도 꽤 크고 시설도 좋고...

 

DVD영화관도 따로 있다.

 

잘해놓은 찜질방...ㅎㅎ

내일은 140Km 달려야 한다.

푹쉬고 내일 또 열쒸미 달려야지!

 

시작 11시40분

도착 15시40분

경과 04시간

거리 67Km

평균속도 17Km

 

포항건강랜드 ★★★★★★

5층크기의 넓고 다양한 시설들 좋다.

매점 식사 종류도 다양

24시간 식당운영

주기적인 청소관리

직원 참 많다

주차시설 완비 쵝오!!!

 

 

 항목

지출내역 

가격 

건강 

감기약 

5,500 

숙박 

포항건강랜드 

7,000 

저녁 

산채비빔밥 

6,000 

간식 

칸쵸 

2,000 

합계 

 

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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