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05 (Mon)

국희 땅콩샌드 칼로리 리뷰

매주 월요일은 마트 장 보러 가는 날 ㅋ

 
 

오늘은 뭐 사 먹을까 하다가

눈에 들어온 땅콩샌드 당첨!!!

 
 

땅콩샌드 가격은 3,200원

 

크라운에서 만든 제품이고

국희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 이후 출시되어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20년 넘은 과자

쿠키를 우리나라 현지화 시켜 국희가 된 듯 ㅎㅎ

극중 캐릭터를 맡은 김혜수가 국희 역이었는데

드라마를 안 봐서 잘 모르겠음 ㅎ

 

다른 샌드와 다른 점은

고소한 땅콩 크림이 들어갔다는 것!

땅콩 크림은 못참쥐~ ㅎ

 

땅콩분말 7.2%

땅콩분태 1.1%

땅콩버터 1.8%

국희 땅콩샌드 한 상자 칼로리는 1,920kcal

상당히 상당하군... ㅎ

 

측면에 유통기한이 적혀있는데

제조일로부터 딱 1년

 

뒷면에는 깨알 상세페이지

 
 

샌드 과자 부분은 자세히 보면

무늬가 굉장히 촌스러운 게 특징 ㅎ

 

크라운제과는 대전에서 만들어지는군...

원재료 보면 미국산 밀가루가 가장 많이 들어있고

말레이시아산 쇼트닝과 팜스테아린유가 그 뒤를

중국산 땅콩과 땅콩분말 땅콩분태가 들어감

크라운 국희땅콩샌드, 372g, 12개입

 

크라운 국희땅콩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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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국희 땅콩샌드 1봉지당 칼로리는 160kcal

지방 8 g 들어있고

포화지방도 4.2g 들어있음

역시 맛있는건 칼로리도 높고 지방도 알차게 들어있음

ㅋㅋㅋㅋㅋㅋ

 
 

박스를 열어보면

딱 내가 좋아하는 언박싱 스타일

노란색 포장지에 파란색 글씨체

파란색 글씨체가 먼가 땅콩이란 이미지와는 어울리는 색감은 아니라 조금 아쉽...

크라운 국희땅콩샌드, 372g, 12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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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샌드 비닐포장을 열어보면

총 4개의 샌드가 들어있음

 

1개 사이즈는 한입에 딱 들어갈 정도의 크기

 

 

 

 

가운데 보이는 달달 고소한 향이 아주 끝내줌

 

한입 먹어보면 땅콩버터 먹을 때의

달달 고소하면서 마지막 살짝 짭쪼름한 맛까지

초코의 단맛이 살짝 부담스럽다면

진짜 호불호 없이 다 좋아할 만한 과자임

 

한 봉지쯤은 순삭 타임

진짜 맛있음

ㅋㅋㅋㅋㅋㅋ

크라운 국희땅콩샌드, 372g, 12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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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8일

 

벨소리가 울리기 전 일어났다.

한증막에 널어 놓은

라이딩복장을 쳉겨서

씻고 출발

 

7시40분 출발

핸들봐라 ㅋㅋ

때가 꼬질 꼬질

 

아바이순대집 앞 벽화

어제 밤에 아저씨에게 부탁해서

찍었어야됬는데...

찍어줄 사람이 없어 날개만 었다 에휴~

갯배타러 가는중

계단을 이용해야되는데

자전거 전용길이 없어서

들처업고 올라갔다

 

7시50분

가을동화속 은서네집은

세월이 흘러

음식점으로 바뀜...ㅋ

1박2일에서 촬영왔던집

1박2일에서 다녀가기만 하면

그집은 대박났다지 아마? ㅎ

갯배타는곳

이승기 머리 언제부터 파란색이었지...ㅎㅎㅎ

이용 요금 안내표

초점도 못맞추고 그냥 찍어버렸네...아오~

갯배기다리는중.

생긴거로 보아서는

배라기 보다는

그냥 물위에 떠있는

나무판자 같은거... ㅎ

아직도 이용하는게

더 싱기방기할 따름이다

 

사람따로 자전거따로

합이 400원

허나 잔돈이 300원 밖에 없어

얘기하니깐 통과 ㅋㅋㅋ

아놔 무슨 거지도 아니고 ㅜㅡㅜ

갯배 앞으로 나가는건 셀프

연탄집게 비스므리하게 생긴거들고

영차영차~

길 건너편으로 넘어와서

1박2일에서 다녀간 생선구이좀 먹어 볼까나?

 

 

갯배를 등뒤로하고 ㅎ

아직 아침이라 정직한 머릿결보솤ㅋㅋ

갯배앞에서 인증

바나나 뒤에 매달려있는

바나오는 우의입었다 ㅋ

빗물이라도 튀면 더러워지니깐 ㅎㅎ

주인님의 세심한 배려 ㅋㅋㅋ

들어가서 아침 식사 되는지 물어봤는데

쫌 걸린다네...

난 갈길이 바쁜데...

잠시 쉬고 있는데

내 다리 옆에서 슬쩍와서

친한척하는 길냥이 ㅋㅋㅋ

오호 길냥이 ㅋㅋㅋ

바나나 옆에 자리 잡은 길냥이

기다릴 시간없어

근처 김밥천국에서 김치참치찌게

폭풍 흡입 해주시고~

미션 수행을 위해

설악산으로 출발!

 

 

9시 40분

설악산가는길

 

여기 오니까

가을 이라는게

새삼 스레 느껴진다.

떨어지는 낙옆

운치 있다

아 오르막길 첨으로 무릎이 시린거 같다.

매표소 앞까지 가서

뱃지 획득!!!

(아임인이라는 어플  뱃지획득  미션수행중이었다)

10시 매표소에서

 

설악산 매표소 앞

가을 등산객들이

제법 많이 있었다.

 

탄방소 안내사무소 화장실 문구센스 ㅋ

안내소 답게 건물위에 산양이 ㅎ ㄷ ㄷ

그 옆에 반달곰 두마리가 뙁!!!

얘들 표정이

"혼자 왔냐?"

이런 표정임 ㅋㅋ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 놓은

아기 반달곰 ㅎ

 

재미 있는 터널좀 지나가 지시고 ㅎ

 

11시 6분

점심은 위대하지 않은거 같은 핫도그와

쓰레기 기업으로 전락한 남양 맛있는 우유를 먹고

땅콩샌드는 오늘의 에너지 보충식량

 

미시령 옛길 입성

 

여행의 끝판왕을 오늘 만난다.

미시령 옛길

내가 여행하면서 가장 걱정스러웠던 곳이다.

저주 받은 강원도 땅

10월말...

언제든지 빙판길로 변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나 오늘 날씨 상태 굿!

하늘은 언제나 내편이니깐 ㅎ

미시령 신도로는

직선 도로라 빠르긴하나

유료도로라 자전거로는 이용할 수 없다

자전거가 갈 수 있는길은

미시령 옛길...

산을 넘어가는 도로이다 -_-;

그 옆으로 보이는

테디베어 뮤지엄

미시령 옛길 올라가기전

심호흡 크게 한번해주시고

끝판왕

업힐 시작!!!

 

12시50분 올라가는중...

처음부터 기어비 최대한으로 해서 천천히

오르막길

땀이 흠뻑 쏟아진다.

 

자전거 오르면서 하나씩

보이는 깨알스런 안내 멘트들... ㅎ

미시령길은...

사고위험이 많으니...

우회전커브 더욱 조심

교통규칙을 준수하여...

 

안전운행을 합시다

넵~ 알겠습니다~~~ ^ㅡ^

산 중턱에서 잠시 쉬는중...

 

옆길가 벤치와 풍경이 좋아

잠시 쉬며 사진 찍고 있는데

라이더 아저씨 한분이 내가 가야할 길을 올라가신다.

인사를 드리고

다시 업힐!!

아름다운 산능선...

화이팅!!

 

그러고 보니

이때가 딱 29살

 

 

아홉수 일때 ㅋㅋ

 

 

이런거 하지마~

ㅋㅋㅋ

다시 업힐해보자

 

 

신도로가 잘 뚫려 있어서 그런지

차량 통행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런 산을 오를때는

희망고문이 시작된다.

저 끝에 보이는 곳을 넘으면

다 올라 온거 같지만

도착해보면 또 언덕이 보이고

다시 그 언덕을 지나면 또 언덕이 보이고

차라리 날 죽여라 ㅋㅋㅋ

아오~ 오르고 또 오르고...

 아저씨도 중간지점 퍼졌다

얼굴 붉고 거친 숨쉬며 쉬신다 ㅋ

또 올라가는 길

고비를 마치고 하산하시는 반대편

3분을 만났다.

화이팅을 하고 다시 올라간다

끝없는 오름 그후로 1시간

정상에 올랐다

1시15분 정상!!!

어렵게 어렵게 미시령 정상!!!

역시 올라오니 뿌듯하다 이힛!!!

먼저 올라오신 분들에게

촬영 부탁해서  인증 인증!!! ㅎ

 

힘들어도 막상 정상에 올라오니

뿌듯하다 헤헷!

 

그래도 다른 사람들을 보며 업힐을 해서 그런지

잘 올라왔다.

같이 올라오신 아저씨와

이야기좀 나누고

아저씨는 다시 왔던길로  내려가고

나는 양구 쪽으로

 

1시50분

 

구불 구불 내리막길

브레이크가 나가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함께

내리막길의 짜릿한 느낌과

산 바람을 맞으며

20분간의 다운힐!

와우~ 씐나!!! ㅋㅋㅋ

 

 

아래로 하산 바람에 땀이 식으며

몸이 다시 추워진다.

내려온곳은 용대리

이동네는 황태로 유명한가보다~

복바위 황태식장에 주차해놓고

밥먹으러 고고~

 

 

황태해장국 폭풍흡입

다 내려온길

황태해장국으로 몸을 녹여본다.

지나 가는 길

풍력발전소 모습이 보인다

홍천 인제 방향...

이쪽으로 가면

군생활했던 곳으로 가는길이구나...ㅎㅎ

허나 오늘 갈곳은 양구

용대터널 앞 후미등 On!

 

양구 앞으로 24Km 남았구나...

 

여기는 강원도 계속되는 산꼴자기라...

달리고 달려서

춘천 양구로 빠진다.

사람도 차도 별로 없는 구간

갑자기 뿌연 안개에 휩싸인다.

허나 그건 다 겁나많은 날벌레들...

멀리서 보니 안개로 보일정도니

엄청 많은 양

버프와 선글이가 없었다면

대략난감한 상황이었을것이다.

호흡하다가 벌레 다입으로 먹었을듯...

또 천천히 달리는 길 뒤에서 누가 말을건다.

그것은 나와같은 

라이더 아저씨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아저씨도 양구까지 가신다고 해서 같이 동행한다.

실력은 비슷해서

같이 달리기 수월했다.

 

 

그리고 양구로 가는 마지막 터널 가는길

직선 오르막길

13도의 각인데 어찌나 가파른지 와 진심이게 미시령보다 더 힘듬

뒷쪽에 짐을 많이 실어서 그런지

패달을 밟을 때마다

앞바퀴가 살짝 살짝 들릴정도이다

체감으로는 7~80도 각도 올라간 기분 ㅎㅎ

 

양구에 도착해서

미리 검색해놓은

찜질방을 확인하고

저녁을 먹으러 근처로 이동중...

저녁도 김밥천국 ㅎㅎ

아껴써야되 ㅋㅋㅋ

진짜 거지가 되어가니깐 ㅋㅋㅋ

 

 

저녁은 참치 덮밥으로 ㅎㅎ

 

지금 썩은 한증막에서 쉬는중...

자고 낼 또 달려줘야쥐

 

 

 

시작 7시 39분

종료 5시 55분

경과 9시간

거리 98.012Km

 

양구불가마  -☆

탕이 없고 공팡이 쩌러

수면실 취약

락커룸이 찜질수준.

 

 

 항목

지출내역 

가격 

교통 

갯배 

300 

건강 

파스 

4,000 

아침 

김치찌게 

3,500 

간식 

핫도그 우유 샌드 

2,760 

점심 

황태해장국 

8,000 

숙박 

양구불가마 

7,000 

 총합계

 

 2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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