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저거 사자

21.03.04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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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지아 세미오버핏 더블 트렌치코트 리뷰 (feat. 박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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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기 전

마땅히 입을만한 옷이 없음

그렇다고 정장 자켓만 입고 다니기엔 넘 부담스럽고

예전부터 입어보고 싶었던

영국 신사 느낌의 트렌치코트

한번 도전해보자!!!

남자 트렌치코트 데일리룩은 바로 이런 것... ㅋㅋㅋ

박서준이니까 가능한 것이니까

거기까진 바라진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자주 이용하고 있는

탑텐몰

여러 브랜드가 있지만

그냥 지오지아만 눈여겨봤다가

조금 저렴하고 할인 들어간 거 있으면

하나씩 구입해서 입고 다니는 중...

박스를 열어보면

트렌치코트 길이감 때문인지

돌돌 말려서 온 느낌...;;;

펼쳐보면 무릎까지 오는 길이감

맥코트의 카라는 넘 심플해서 먼가 심심해 보이고

트렌치코트가 먼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 ㅎ

원 버튼은 잠가도 어색한 느낌은 안 드는데

더블 버튼은 왠지 자유롭게 오픈해서 입는 게

젤 자연스럽고 멋있음

소매 부분 버튼과 마감 처리도 훌륭하고

허리라인 끈처리는 대충 포켓에 넣으면 끝!

사이즈는 95

품번은 AEB1CB1102

색상 베이지

원가는 저렇게 쓰여있지만

10만 원 언더로 구입한 듯

지금 들어가서 보니 이제 시즌 끝이라

82% 할인 후려치는구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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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즘 원단들은 다 좋아서

바막과 방수는 기본이고

그래서 이 옷은 비 올 때 입기 딱 좋음

쌀쌀한 날씨도 막아주면서

물도 튕겨내고

차려입고 나간 거 같아섴ㅋㅋㅋ

안쪽 히든 포켓도 있어서

간단한 거 넣고 다니기 좋고

뒷모습도 굉장히 잘 디자인해놨음

윗부분도 한 겹 추가되어

어깨도 넓어 보이면서

빗물을 한 번 더 막아주는 느낌

참 이끈이 애증이긴 한데...

없으면 심심하고

있으면 늘어지고

귀찮아서 고리 부분에 묶는 사람이 있는데

그럼 간지가 떨어지는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

매번 주머니 속 끈 집어넣기 바쁨

ㅋㅋㅋㅋㅋㅋㅋ

뒤쪽 트임을 줘서

답답한 느낌 없이 활동성 있게 만들어놨고

요즘 주말마다 맨날 비 와서

비 올 때마다 잘 꺼내 입는 중...

더 어렸을 때 입었으면

어색했을 거 같은데

이제 제법 잘 어울린다는...ㅎㅎ

비 올 때 입기 딱 좋은

지오지아 세미오버핏 더블 트렌치코트

오늘의 리뷰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