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저거 사자

22.09.17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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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학고레 카페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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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보는군....

맨날 마티고개 갈 때마다 저길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 보니

원래 고깃집이었을 때도 못 가보고

카페로 변경될 때도 못 가보고

자전거를 좀 쉬니까 가는군...

ㅋㅋㅋㅋㅋㅋ

처음 들어가 본 엔학고레

불장골 저수지 옆에 위치해있고

의외로 주차공간도 많이 있는데

차들 엄청남

주차요원도 있을 정도

겉으로 봤을 땐 이런 곳에 사람이 오나 싶은데

안으로 들어가면 진짜 사람 엄청 많음

나무그늘 아래

고즈넉하면서 여유로운 분위기 너무 좋군...

이래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가 봄...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카페 직원들 엄청 분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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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쇼케이스에

맛난 것들도 많이 보이고

품절된 것도 있음

엔학고레 메뉴판

여기까지 왔으니 시그니처 메뉴

엔학고레 선택!!!

쑥라떼도 하나 주문하고

진동벨 받았으니

층별 구경 가보자!!!

2층부터는 노키즈존

어린이들 뛰어다니다가 계단에서 넘어질 수 있으니

노키즈존으로 해놓았음

2층 뒤편 테라스

혼자 튀는 흰색 의자가 포인트

ㅋㅋㅋㅋㅋ

3층 루프탑 가는 길

나선형 계단으로 올라가 보면

탁 트인 개방감은 최고!!!

선선한 봄가을 날씨에 앉아서 광합성하기 딱 좋음

근데 대부분 1층 저수지가 보이는

나무그늘 아래 갬성을 더 좋아함 ^^

2층 통상 뷰도 완전 좋음

따뜻한 햇살 아래

커피 한 잔의 여유~ 캬~

요게 시그니처 메뉴 엔학고레

크림라떼에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맛 쏘쏘~

쑥라떼 맛있었음

날씨 좋은 날 한가로이 여유 즐기기 딱 좋은 공간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불장골길 113-12 엔학고레

22.04.07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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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금강 보행교 야경 산책하기 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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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드디어 개통한 세종 금강 보행교

일직선으로 뙇! 건너는 게 보통 다리 만들어질 때 국룰처럼 만들어지는데

보행교 처음 봤을 때의 그 충격이란... ㅎㅎ

이걸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ㅋㅋㅋㅋㅋㅋ

일단 가서 걸어보기로 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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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길이라 네비 찍고 길 알려주는 데로 갔는데

세종 시청 쪽으로 안내해 줌

세종 금강 보행교 주차할 때 시청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야간에는 무료 개방해 주는 것 같았음

세종시청쪽에서 바라본 세종 금강보행교의 첫 느낌은???

야간 제주도 들어가는 씨월드 고속훼리를 승선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쪽에 세종 금강 보행교 입구라는

큰 조형물이라도 놓았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

세종 금강 보행교 이용 시간은

6시부터 밤 11시까지이고

상층은 보행자

하층은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만든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듯...

자전거를 탈수 있으니

금강 보행교 입구 주변에 유료 전기자전거도 보이고

세종시에서 운영하는 어울링도 많이 놓여 있음

자전거 승하차 지점이 있어서

이곳에서 몸 한번 풀어주고 출발하면 됨

자전거로 금강 보행교 라이딩을 미리 경험하려면

이거 보고 가면 됨 ㅎ

신기해서 한 번은 가보고 싶지만 두 번은 글쎄? ㅎ

동네 주민이라면 운동 삼아 탈만할 거 같음

암튼 제주도로 가는 훼리호에 탑승하는 느낌의 보행교

보행자 코스로 가보자!!!

보행자 가는 길은 왼쪽과 오른쪽 완만한 길이 있고

가운데 이렇게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는데

그냥 계단 말고 완만한 경사로 올라가는 게 더 편함

어차피 같은 곳으로 만나게 됨 ㅎ

국내 최장 최초 원형 복층의 보행전용 교량인 금강 보행교

2022년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 수상까지 했음 ㅎ

금강 보행교 앞에 터치식 모니터가 있어서

금강 보행교 안내 지도를 보니

원형의 교량으로 되어있다 보니

시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총 12개의 다양한 시설물들을 시계처럼 배치해 놓아서

한 바퀴 도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놓았음 ㅎ

보행교의 총연장은 1,651m

주교량은 연장 1,412m

보행자용인 상층 폭은 12m

자전거가 달리는 하층은 폭이 7m로 되어있음

보행교 상층으로 올라오면

폭 12m로 되어있는데

절반은 보도 블럭처럼 되어있고

나머지 절반은 포장도로로 되어있음

러닝이나 아이들 킥보드 유모차를 이용하는 분들은

포장도로를 이용하면 좀 더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음

안쪽에는 다양한 화단을 이쁘게도 만들어 놓았음

화단을 가꿔본 내 시점에서 봤을 땐

역시 돈이 최고라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4시 숲속 작은 연주회

다양한 소리가 나서 가보니...

아이들이 열심히 연주하고 있음 ㅋㅋㅋ

손으로 건들고 다녀도 아름다운 소리가~

챠라락~~~~

3시와 9시 방향에는 야간에 분수쇼도 해줌

그리고 바닥을 투명하게 만들어서

금강 보행교 아래 물까지 훤히 보인다는 ㅎ

3시 행복한 한글나무

여기 정면에서 사진 찍으려

뒷걸음질하다 단층 차를 까먹고

실족사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랐음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놀라는 구간이니

안전에 조심해야 함!!!

흰색 나무 사이로

행복한 느낌의 단어들이

색상이 바뀌며 움직이고

2시 가을이 오는 소리

이곳은 저 위로 올라가서 점프하면

귀뚜라미 소리가 남

잠 안 자는 아이들 체력 소진용으로 딱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1시 LED눈꽃정원

하얀색 눈꽃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앉아 쉬면서 보고 있는데

꼬맹이가 보더니

엄마~ 저기 오미크론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내 동심도 같이 바사삭

ㅋㅋㅋㅋㅋㅋㅋㅋ

LED 오미크론 정원인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세종 금강 보행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을 찾아냄

12시 방향에 위치해있는

저 다리 위로 올라가야 됨

12시 방향에는 포토존인 뿌리 깊은 나무가 위치해있고

이렇게 교량 위쪽으로 계단이 있다는 것도 신기함

바람에 약간 흔들릴 수 있으니

옆에 안전바 잡고 올라가야 됨

교량 위에서 바라본

세종 금강보행교의 야경 한 컷 찰칵!

이욜~~~~

야간에만 볼 수 있는 화려한 조명의 향연~

시계 테마로 보면

시청 쪽 말고 물 건너 반대편이 어떻게 보면

금강보행교의 정문과 같은데

이쪽에도 넓게 주차공간이 있으니

대전에서 온다면 시청 쪽이 아닌

물 건너 반대편 주차장에 주차하고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보는 게

만든 사람 의도대로 다양한 시퀀스를 감상할 수 있음

11시 황혼의 쉼터에는

진짜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리클라이너 형식의 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10시 빛의 해먹은 말 그대로

밤이 되면 다양한 불빛의 해먹이 되어있음

화려한 조명의 LED 해먹 ㅎㅎ

9시 사랑 약속나무에서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 셀카도 찍고

사진을 꾸민 다음

위로 드래그하면

나무 사이 하트로 사진이 전송되면서 보여줌

다들 신기해서 한 번씩 해보고 간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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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금강 보행교를 한 바퀴 돌아보니

저녁 먹고 소화시킬 겸 산책하기도 딱 좋고

꼭대기에 올라가서 본 야경은 최고!

그리고 잠 안 자는 애들

체력 소진용으로 아주 안성맞춤이라 느껴짐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