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0 (Sun)

뽀시래기 길고양이 급식소 만들기

1월부터 울 회사 주차장에 자주 나타나게 된 고양이

하~~~ 간택당할 뻔했어

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애교쟁이라 앉아있으면

이렇게 냥냥하면서 달려옴

ㅋㅋㅋㅋㅋㅋㅋ

직원들한테 하도 애교 부려서

이름까지 생김 두식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여고생으로 보이는 학생 2명이

간택해서 집에 데려가는 것을 보고

아~ 드디어 좋은 주인 만나 가는구나 싶었는데

딱히 집에 들어갈 생각은 없는지

바로 박차고 뛰쳐나오는 녀석

울 회사 여직원이 불쌍해 보였는지

매일 사료하고 물하고 대령해 줌

근데 대반전은

이 동네 사람들 다 홀려놔서

집집마다 두식이 밥그릇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밥 먹다가도 사람만 보면

다시 개냥이로 돌변!!!

이번엔 비 오면서 사료들이 비에 불어서 못 먹게 되니

안타까웠는지 여직원이 급식소 하나 장만함

택배 도착쓰~

바로 언박싱 시작

오랜만에 진행하는 넘돈넘산 후기

ㅋㅋㅋㅋㅋㅋ

고양이 급식소라고 뙇! 적혀있고

맨 처음에 뭐 샀다고 해서 고양이 집 산 줄 알았는데 급식소였음

엄청난 크기에 생각보다 가벼워서

이게 먼가 했더니

플라스틱 조립해서 껴 맞추는 컨테이너 같은 느낌?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있고

뽀시래기 길고양이 급식소 설명서 읽어보니

상자 접고 고정나사로 고정해 주면 되는 거라

그리 어렵진 않아 보였음

플라스틱 밥그릇도 2개나 들어있고

이렇게 고정나사 잔뜩 들어있음

구멍에 고정나사 넣어주고

꾹 눌러 톡! 하는 소리가 나면 고정되는 방식인데

나사가 많다 보니

생각보다 조립하는 데 오래 걸렸음

그리고 은근 빡셈

ㅋㅋㅋㅋㅋㅋ

측면 상자도 안쪽으로 잘 접어 넣어주고

 
 

고정나사 넣을 때는 이렇게

일자가 되게 쫙 펴준 상태에서

구멍끼리 맞닿는 부분에 쑥 집에 넣고 고정시켜줘야 됨

어느 정도 집의 형태가 완성됨

이렇게 놓으면

비 오는 날

두식이 집으로 써도 되겠는데? ㅎ

이제 마무리로 식탁 만들어주기!!!

이거 식탁 2개 굉장히 타이트해서

좀 애 좀 먹었네...;;;;

두식이 전용 급식소 조립 완성!!!

30분 넘게 걸린 듯...;;;

한쪽은 사료

한쪽은 물 넣으면 되겠군...

 

완성되면 이런 모습

 
 

약간의 처마 형태로 되어있어

비가 와도 사료에 물들어갈 일이 없겠군...ㅎㅎ

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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