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저거 사자

드라켄은 8명씩 3줄

총 24명 탑승할 수 있고

맨 앞자리에 탈 수 있었음

​

1차 Drop 구간

아파트 20층 높이에

3초 정도 매달아 놓는데

엉덩이가 뜨면서 죽을꺼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쿵! 소리와 함께

어깨를 짓누르면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바닥으로 내리꽂아줌

ㅋㅋㅋㅋㅋㅋㅋ

졸잼이라 또 타고 싶지만

웨이팅이 넘 길어서 1번밖에 탈 수 없었음 ㅜㅡㅜ

맘 같아선 10번은 타고 뽕을 뽑고 싶었음...

​

드라켄 옆에 있는 크라크

오늘 고장

망~~~~

그 옆에 있는 드래곤레이스

애기들 타는 시시한 놀이 기구인 줄 알았음

처음엔 그냥 비행기 시소 정도인 줄 알았더니

미친 뺑뺑이도 돌려버리넼ㅋㅋㅋ

경주월드 어트랙션 이야기는 많이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배운 변태가 만들었는지

멀미 유발 어트랙션 겁나게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범퍼카도 보이지만 애들 타는 거에 관심 없음

다른 놀이동산에 없는 것만

젤 유명한 것만 후딱 우선 타보는 걸로~

그러나 오자마자

드라켄 탄다고 너무 오래 기다렸더니

점심시간이라

우선 밥부터 먹고 타기로

ㅋㅋㅋㅋㅋ

점심은 가볍게

맘스터치 먹으려고 싸이버거 세트 주문하는데

대학생들 놀이동산에 풀어놔서

웨이팅 30분 걸렸음

ㅋㅋㅋㅋㅋㅋㅋ

5월이라 초중고대 소풍날 겹치는 건 어쩔 수 없음 ㅎ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싸이버거 세트 먹는 걸 추천!!!

여기서 섬머린 스플래쉬, 파에톤, 메가드롭까지

여유롭게 먹으면서 볼 수 있어서 좋음 ㅎ

대학생들 섬머린 스플래쉬 타는 것보단

가위바위보 져서 물벼락 쫄딱 맞는 거

보는 게 더 재미있음

ㅋㅋㅋㅋㅋㅋ

점심으로 싸이버거 먹은 다음

파에톤 타러 들어감

​

미리 블로그 후기들을 종합해보니

드라켄 졸잼

파에톤 멀미각

크라크 빙글빙글 멀미각

토네이도 시원함

발키리 재미있음

관람차 은근무섭

​

미리 갔다 온 분들의 말을 들었어야 됐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켄 타보니 멀미는 없을 것 같았음

타보기 전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에톤 옆에 얼굴 보면

토하기 직전 모습

이게 복선이인지 몰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파에톤 신장제한은 145cm

평일에만 느낄 수 있는 줄이 없는 입장

광주월드 와서 느낀 점

드라켄만 졸라 웨이팅 길고

다른 건 프리 패스로 탈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많은 롤러 코스터를 타봤지만

이렇게 정신나간 롤러코스터는 처음 타봄

​

​

파에톤 시작하고 나서

2분동안 이런 느낌임

날 그냥 죽여줰ㅋㅋㅋㅋㅋㅋ

달팽이관 오류남

ㅋㅋㅋㅋㅋㅋㅋ

정신나간 달팽이관을 움켜쥐고

그런 다음 메가드롭 내려오는 거 같아서

아래서 구경하는데

거기가 바로 입장 줄이었음

바로 타버림

ㅋㅋㅋㅋㅋㅋㅋ

하이패스가 따로 없음

​

평일 경주월드 느낀 점

드라켄 빼고 줄이란 거 거의 없다고 보면 됨

​

하늘 높이 올라가서 경주월드 멋진 풍경 보는데

정적이 흐르고 5초 정도 뒤

사정없이 떨어짐

​

떨어지기 직전 어떻게 떨어질 거 아니까

죨 싫은데 엉덩이 뜨면서

어깨로 짓누르는 놀이기구

싫은데 이런 걸 좋아하네

개변태인가봄

ㅋㅋㅋㅋㅋㅋㅋ

​

메가 드롭 출구 밖으로 나오자

바로 보이는 건

토네이도!!!

이런 건 많이 봤자너

뺑뺑이 바이킹

한 번에 최대 24명 탑승

평일 10분 웨이팅 하면 탈 수 있음

파에톤으로 달팽이관 오류 난 상태에서

토네이도 탔더니

시원한데 토나올꺼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파에톤 타고난 뒤

달팽이관 쉬게 해줘야 됨

뺑뺑이 타면 절대 안 됨

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음의 안정을 위해

오랜지맛 슬러시 한잔 마셔주며

달팽이 관을 살살 달래주고~

엄마도 살짝 지친 거 같아 이제 갈 줄 알았더니

섬머린 스플래쉬는 타고 가자고 한다

ㅋㅋㅋㅋㅋ

코로나로 사람 구경 못하다가

오랜만에 아들 따라 세상구경하니

매우 신나심

ㅋㅋㅋㅋㅋㅋㅋ

매점에서 일단 우의부터 사야 됨

가격은 2,500원

입장한 뒤 개별적으로 어트랙션 매표해서 탈 수도 있음

여기서부터 약 40분 이렇게 쓰여있으면

100% 뻥이라고 보면 됨

희망고문임

ㅋㅋㅋㅋㅋㅋ

섬머린 스플래쉬 탑승 센터

들어가서 기다리는 것만 40분 걸림

왜냐하면 평일엔 보트 1개만 운영하기 때문...

안에 들어가면 신발 보호용 비닐도 무료 배포하니

신발 안 젖게 최대한 꽁꽁 싸매면 됨

최대한 안 젖으려면

우의도 단단하게 묶어야 됨

안 그러면 낙하하는 바람 싸다구에

우의 모자 뒤집에지면서

바람싸다구 한대 맞고

정신 차리면 물싸다구 한대 더 맞음

ㅋㅋㅋㅋㅋ

밖에서 봤을 땐 물을 다 가르고 내려와서

보트에 탄 사람은 하나도 안 젖을 줄 알았는데

막상 내려오면

쓰나미 처럼 거대한 물벽이 생김

앞 하나도 안보임

그러고 나서

물싸다구 크게 한방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우의 반팔임

방심하고 있다가

우의 밖으로 나온 부분 쫄딱 젖음

ㅋㅋㅋㅋㅋㅋㅋ

집에 가기 전에

놀이동산 코스

구슬 아이스크림 오랜만에 먹어봄

입안에 넣는 순간

혀와 찰싹 달라붙는 느낌이라

초코맛 산낙지 먹는 느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와본 경주월드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 좋았음

의외로 아이들 어트랙션이 진짜 많았고

정신나간 어트랙션 많으니

달팽이관 주의해야 됨

ㅋㅋㅋㅋㅋ

다음에 온다면 처음으로 입장해서

드라켄 먼저 타고 한 번 더 탈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