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목요일

 

7시46분

푹자고 일어나 고모부, 고모와 함께

동태찌게로 아침식사

 

 

맛있게 먹겠습니돠~~~~~~^ㅡ^

고모가 인심 좋게 한수저 더 주심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꼬소한 누룽지밥으로 ㅎ

 

밥도 맛나게 먹었겠다

앞마당으로 나가는길...

 

 

오랜만에 신어보는 조선어그화 ㅋㅋㅋ

접지력과 함께 보온성, 방수력을

겸비한 레어 아이템 ^^

 

 

 

집 앞마당에 크고 있는 동물 친구들...

 

 

완죤 애기들이다 ㅋㅋㅋ

 

 

역시 애기들은 다 귀여워 ^^

 

 

 

 

바나나와 은행나뭇잎

참 잘어울린다.

 

 

노란색이

봄에는 개나리가 되고

가을에는 은행나무 잎이되고

사계절 중에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봄과 가을에 참 잘 어울리는 색인듯 하다...

 

 

10시 이제 슬슬

강화 구경 좀 하러 떠나 볼까?

 

 

 

강화도 한바퀴 돌기위해 출발!!!

 

 

10시 50분

용궁 주차장 도착 ㅋㅋㅋ

나 지금 용궁이다 ㅋㅋㅋ

 

이곳에도 후포항이 있네

옆에있는 석모도에

가는 배를 타는곳이다.

해안도로를 타고 가면서

펜션이 참 많이 들어섰다.

이쁜 펜션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평일이라 왠지 한산한 느낌이다.

 

1시간 라이딩 후 바다랑 가까운곳에

바나나를 주차하고 쉬려고 하니

 이곳이 제주로 따지면

올레길 같은 나들길이란다...

 

 

이제 전국에 걸을곳 천지구나...

 

 

한산하고 조용한 바다

 

 

 

 

 

1시간 달렸으니

초콜렛으로 에너지 충전!!!

 

 

안전을 위해 목졸려있는 바나오군 ㅋㅋㅋ

 

 

 

 

다시 발길을 돌려 지나가는길

아라방축길이 보인다.

 

 

해안가에 바다를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태양열로 밤에 빛을

밝히는 12개의 해바라기 조명

아직 공사중이지만 조만간

야간 드라이브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제 쫌 이씀 12시 고모가 점심 준비하고

기다릴 시간

다시 가운데 도장리로 간다.

 

 

다시 고모집에 도착해 쉬는 시간

앞마당에서 점심먹는 아가들 ㅋ

 

 

그 옆에 같이 있던 개냥이 ㅋ

 

 

머가 그리 궁금했냥?

 

 

초 밀착 초점 안맞아~~~~

 

 

 

 

 

 

 

 

 

 

 

 

 

 

점심은 간단히 먹은후

간식으로 맛나는 꼬구마 타임~ ㅎㅎ

 

 

쫌 쉬다가 고모가 평화전망대가 좋다고 하여

그곳으로 이동

 

 3시 50분

자전거 도로라기보단

군용도로인거 같다

북과 근접해 있다보니

철조망과 함께

약간은 긴장감이 도는 분위기...

 

 

도로는 깨끗해서 달리기 좋다~

 

 

그래도 자전거 도로라고는

표시 되어있구나...;;;

 

한참을 올라가고 올라가서

민통선 지역 군인이 막는다.

자전거와 도보로 들어갈 수 없단다...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차만 가능한건가?)

이런... 여기까지 힘들게 왔구만...

아쉽게 발길을 돌린다. ㅜㅡㅜ

 

 

5시

송해 초등학교 앞에서 쉬는 시간

이종사촌 누나가

힘들때 먹으라고 준 칼로리 바란스

ㅎㅎ 이럴때 먹어주시고...

 

오늘은 여유롭고 평화롭게

가을 낙옆이 떨어지는

강화의 모습을 내 머릿속에 남겨본다

 

 

 

6시 30분

저녁은 고모부, 고모와 함께

삼겹살 파티~~~

저녁도 맛나게 먹었으니 푹 자야지~

 

 

 

 

 

시작 10시06분

종료 6시 12분

거리 79km

 

 

 

6시 벨소리에 깨지만 도로 잠들어 버림

매형 일어나서 출근하는 소리에

일어나서 인사드리고

누나와 함께

2층으로 올라갔다.

아침을 먹기위해

오랜만에 매형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8년만에 방울이(골든리트리버)를

만나게 되는데

이 아이도 늙어서 얼굴이 하얗게 변하고 있었다.

거의 10년이 다 되었으니 늙을만도하지...

세월이란...ㅎㅎ

아침은 청국장!

맛나게 한그릇 비워주고

고양이와 좀 놀다가

다시 1층으로 TV좀 보다가 뒷바퀴 고치기위해 밖으로 나가

 

 

뒷바퀴에서 튜브를 꺼내 교체하고

 

생각해보니 뒷타이어 마모가

너무심하다고 판단

 

멀쩡한 앞 타이어도 빼서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돌입!

 

앞 뒤 타이어 교체하고

튜브 바람넣고

공기압 40PSI정도...

(휴대용 펌프로 넣기 넘 힘듬...)

다시 매장가서 바람 넣고

펑크패치사야하니깐...

다시 재자리에 자전거 거치하고

방으로 들어와 펑크난 튜브 바람 넣고

구멍난 곳 찾는데 아무리 해도 찾을수 없음

그때 누나가 물에 넣어 보라해서 넣어보았지만

찾을 수 없음...

결론! 펑크가 난게 아니고

바림이 빠진거임...ㅎㅎ

누나는 그사이 짬을 내서 요가해주시고

난 씻고 준비해서

점심 먹으로 자전거 공기압 맞추러 이동!

먼저 누나가 나온 고등학교 근처

레스포 매장으로 가서

공기 주입하고

펑크패치 1,000원에 구입 앗싸!

점심은 특별한거 먹고 싶어서

누나에게 카라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근처 커리데이라는 집으로 갔다.

인도 전통카레의 맛을 느껴봄

 

첨엔 샐러드 좀 먹고

 

난(빵 같이 얇게 생긴 모양)과

커리 좀 찍어 먹고

인도의 요쿠르트라는 라찌 좀 먹어보고

얼마 안 먹은거 같은데 배가 부르네 ㅎㅎ

다시 짐 가지러 누나집 가서 후식으로

카페라떼 한잔 해주고

2시에 강화로 출발!

 

서울에서 1시간 방황 끝에

탈출 성공!

이제 차와 같이 다니는게

어색하지 않다.

내생각만 그렇겠지?

차들은 죽을 맛이고

노란놈이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니 ㅋ

암튼 그허게 서울을 빠져나와

 

김포공항을 지나니

가는길이 편해진다.

 

 

 

 

 

 

 

그리고 2시간...

 

 

 

3시간 강화초지대교에 도착했다.

 

붉은 노을 그리고

땅거미지는 진흙받

참 아름답다.

아름다운 뒤에는 곧 어둠이 찾아온다.

빠른 배달을 힘껏 가하여

도장리 고모부집으로 이동!

노란색 단풍잎들이 내 몸으로

떨어져 자전거 사이로 날린다.

붉게 물든 노을

노란 낙옆 노란자전거 그리고 바람...

예술이다 ㅋㅋㅋ

그렇게 눈을 호강시키며 고모부집 도착!

밖에서 고모부 고모 두분다 나를 반기신다

그리고 고모는 어디서

갑자기 디카를 꺼내서 기념 촬영을 ㅋㅋㅋ

짐정리 하고 바로 저녁상!

고모가 해주는 저녁은 꼬리곰탕

역시 몸보신 용으로 쵝오!!!

고모부와 올만에 소주한잔 기울이고

씻고 빨래하고 잠이든다 ㅎㅎ

 

시작 1시57분

종료 5시49분

경과시간 3시간52분

거리 63km

 

교통 : 서울시내가 좀 복잡하지 서울만 벗어나면

국도 잘 뚫여있음.

 

숙박 : 강화 고모부집

 

지출

펑크패치 5EA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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