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일요일

8시반

어제 비가와서 하루 푹쉬고

일찍 일어나 울산으로 이동

아침 쳉겨먹으러 편의점 갔는데 도시락 없네 ㅜ.ㅜ

삼각김밥 햄버거로

아침을 대신한다. 

아침이라 그런지 바람이 차갑다

 잠시 자전거를 멈추고

바람막이로 입고 달리려는데

가방을 고정하는 끈이 말썽이네...

끈을 다시 고치고 묶고 다시이동.

땀이나지만 추운거보단 낫다.

9시 태극기를 휘날리며

도로를 달려주시는 할배

짱 멋짐 ㅋㅋㅋ

 

 

11시 30분 간절곶 도착

현용이 형이 부산을 넘어가면

간절곶이라는 곳을 가보라고

추천해주어서 가게 되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들로 붐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조각상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이곳의 명물로 자리 잡은

아주 어마어마한 우체통 하나

 

두둥!!!

진격의 거인도 아니고

엄청큰 우체통

이곳에서 편지를 써서 보내는 공간이

뒷쪽에 마련되어 있다.

크... 크고 아름답다... ㅎㅎ

 

친절하게 금액 설명되어 있다.

지금은 2년이나 지났으니 금액이 올랐을듯...

군대 전역하고 편지 보낼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울진공단 들어서니

맨 공장만...;;;

 

12시50분 점심

점심도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히 도시락 먹으려고

보니 진짜 비빔밥 모양의 도시락 발견!!!

싱기방기하게 생긴 도시락케이스

 

밥은 아래 쪽에 있으서

야채를 바로 뒤집어서

고추장 넣고 쓱싹쓱싹 비비면

불고기 비빔밥 완성!!!

맛나게 점식 먹어주시고

또 이동.

찜질방으로 들어갈까 하다

잠바 옷 바지 팬티 빨래문제로

모텔로 이동!

이동네는 가격이 4만원이다

쳇 비싸네

그래도 할 수 없지

들어가자마자

온갔 옷 다 꺼내서

빨래한다 ㅋㅋㅋ

빨래널고

모텔이 온통 건조대로 전락 ㅋㅋ

푹쉬다가 배고파

고칼로리 피자가 땡긴다

이유는 바로옆 이마트를 봤기 때문

피자 주문하니 30분뒤에 다시오라네 금방은 안돼는군...

일욜 저녁인데 되게 한산한 이마트 신기하다...

동네에 마트가 많이있나?

암튼 30분동안 구경도 하고 책도 보다가

피자와 콜라사서

모텔안에서 반판 먹어치우고

맥주한잔하니 잠이 온다

올만에 푹신한 침대에서 푹자야지...

 

시작 07:54

도착 14:43

경과 05:00

거리 60Km

 

 

 항목

지출내역 

가격 

아침 

삼각김밥,햄버거,우유 

2,640 

점심 

마트 산채비빔밥 

3,100 

숙박 

큐피트모텔 

40,000 

저녁 

이마트 피자, 콜라 

12,350 

 합계

 

58,0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