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손씨가 태산에 제사를 지내려 하자,
공자께서 염유에게 말씀하셨다.
"자네가 막을 수 없겠는가?"
염유가 대답하였다.
"제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아, 어찌 태산이 임방만도 못하다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