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강화 고모부 고모는 결혼식 때문에 아침부터 분주하다

나 또한 오늘은 인환이가 살고 있는

안산까지 가야되서 바쁘다.

아침에 살짝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금방 그쳐서 다행...

아침부터 고모가 대하를 쪄주셔서

맛나게 먹고 출발!

 

우선 초지대교 쪽으로 가는길

노란색 은행나무가

흐드러지게 떨어진다.

그리고 그곳을 노란색 자전거가 달린다.

다리에서부터 먼가 전율이 느껴진다.

낭만적이야!!! ㅋㅋㅋ

 

 9시 50분

초지대교앞

강화 나들길 상세한 지도가 나와있다.

 

 

 

 

 

속초에 있던게 장사가 잘된건지 반대쪽인

강화에 체인점을 냈다...;;;

굳이 이렇게 까지 ㅎㅎ

 

초지대교 다리를 지나 김포공항을 지나...

(사당에서 온거 똑같이 되돌아가고 있음)

네비 설정을 자동차 전용도로 제외 시켰는데

날 그쪽으로 인도하는 네비의 센스 ㅜㅡㅜ

차들과 함께 쌩쌩 달려서

가다 쉬다

가다 쉬다

 

어디서 받았는지 기억안나는

GS편의점 2,000원 쿠폰

킵해놨다 밥먹을때 써먹어야지

생각에 룰루랄라~~~  

선수동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쉬는중...

흙탕물에 들어갔다나와서

가방이며 등이며 진흙범벅이... 

1시 넘어서 GS25로 갔음.

가지고 있는 쿠폰을 이용하여

500원의 행복을 찍으려 했는데

문화상품권은 책만 살수 있단다... 쳇!

그래서 돈주고 충무김밥먹고

전국일주 SNS응원하는분 준

기프티콘으로 배지밀 먹고

힘내서 또다시 안산으로 ㄱㄱ~

 

이원익기념관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휴식중...

스트레칭으로 근육좀 풀어주고

 

3시 55분

안산 노적봉 폭포 도착!!!

내가 좋아하는 노적봉 폭포

24시간 내내 쏟아지는 물줄기가 아니였구나...

예전에 음악분수 해주고

할 때 신가하고 멋져보였는데...

11월 부터는 가동을 안한다고 써있구나 ㅎㅎㅎ

이곳 바로 옆이 막내고모내집이라

밥먹고 여기로 산책오면 참 좋았다는... ㅎ

 

또 열쒸미 달려서 인환이집 도착

고등학교때부터 완죤 절친이라

맨날 붙어다녔는데

경찰이 되고 혼자 안산으로 가벼렸다...

그래도 혼자 꿋꿋하게 잘 사는놈

집이 이게 남자 집이냐

바닦에 먼지하나 없고...;;;

참 내가 먼지구나...ㅋㅋㅋ

 

 

 

 올만에 인환이와 치맥한잔해주고

얘기좀하고

과자좀 먹고 라면좀 먹고

오지게 먹었네 생각해보니 ㅎㅎ

그리고

오랜만에 친구랑 옛날 얘기 다꺼내서

웃다가 잠들었다. ^ㅡ^

 

 

시작 10시

도착 16시 21분

경과 5시간 48분

거리 80km

 

지출 : 점심 충무김밥 2,130원

 

11월 3일 목요일

 

7시46분

푹자고 일어나 고모부, 고모와 함께

동태찌게로 아침식사

 

 

맛있게 먹겠습니돠~~~~~~^ㅡ^

고모가 인심 좋게 한수저 더 주심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꼬소한 누룽지밥으로 ㅎ

 

밥도 맛나게 먹었겠다

앞마당으로 나가는길...

 

 

오랜만에 신어보는 조선어그화 ㅋㅋㅋ

접지력과 함께 보온성, 방수력을

겸비한 레어 아이템 ^^

 

 

 

집 앞마당에 크고 있는 동물 친구들...

 

 

완죤 애기들이다 ㅋㅋㅋ

 

 

역시 애기들은 다 귀여워 ^^

 

 

 

 

바나나와 은행나뭇잎

참 잘어울린다.

 

 

노란색이

봄에는 개나리가 되고

가을에는 은행나무 잎이되고

사계절 중에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봄과 가을에 참 잘 어울리는 색인듯 하다...

 

 

10시 이제 슬슬

강화 구경 좀 하러 떠나 볼까?

 

 

 

강화도 한바퀴 돌기위해 출발!!!

 

 

10시 50분

용궁 주차장 도착 ㅋㅋㅋ

나 지금 용궁이다 ㅋㅋㅋ

 

이곳에도 후포항이 있네

옆에있는 석모도에

가는 배를 타는곳이다.

해안도로를 타고 가면서

펜션이 참 많이 들어섰다.

이쁜 펜션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평일이라 왠지 한산한 느낌이다.

 

1시간 라이딩 후 바다랑 가까운곳에

바나나를 주차하고 쉬려고 하니

 이곳이 제주로 따지면

올레길 같은 나들길이란다...

 

 

이제 전국에 걸을곳 천지구나...

 

 

한산하고 조용한 바다

 

 

 

 

 

1시간 달렸으니

초콜렛으로 에너지 충전!!!

 

 

안전을 위해 목졸려있는 바나오군 ㅋㅋㅋ

 

 

 

 

다시 발길을 돌려 지나가는길

아라방축길이 보인다.

 

 

해안가에 바다를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태양열로 밤에 빛을

밝히는 12개의 해바라기 조명

아직 공사중이지만 조만간

야간 드라이브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제 쫌 이씀 12시 고모가 점심 준비하고

기다릴 시간

다시 가운데 도장리로 간다.

 

 

다시 고모집에 도착해 쉬는 시간

앞마당에서 점심먹는 아가들 ㅋ

 

 

그 옆에 같이 있던 개냥이 ㅋ

 

 

머가 그리 궁금했냥?

 

 

초 밀착 초점 안맞아~~~~

 

 

 

 

 

 

 

 

 

 

 

 

 

 

점심은 간단히 먹은후

간식으로 맛나는 꼬구마 타임~ ㅎㅎ

 

 

쫌 쉬다가 고모가 평화전망대가 좋다고 하여

그곳으로 이동

 

 3시 50분

자전거 도로라기보단

군용도로인거 같다

북과 근접해 있다보니

철조망과 함께

약간은 긴장감이 도는 분위기...

 

 

도로는 깨끗해서 달리기 좋다~

 

 

그래도 자전거 도로라고는

표시 되어있구나...;;;

 

한참을 올라가고 올라가서

민통선 지역 군인이 막는다.

자전거와 도보로 들어갈 수 없단다...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차만 가능한건가?)

이런... 여기까지 힘들게 왔구만...

아쉽게 발길을 돌린다. ㅜㅡㅜ

 

 

5시

송해 초등학교 앞에서 쉬는 시간

이종사촌 누나가

힘들때 먹으라고 준 칼로리 바란스

ㅎㅎ 이럴때 먹어주시고...

 

오늘은 여유롭고 평화롭게

가을 낙옆이 떨어지는

강화의 모습을 내 머릿속에 남겨본다

 

 

 

6시 30분

저녁은 고모부, 고모와 함께

삼겹살 파티~~~

저녁도 맛나게 먹었으니 푹 자야지~

 

 

 

 

 

시작 10시06분

종료 6시 12분

거리 7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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