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벨소리에 깨지만 도로 잠들어 버림

매형 일어나서 출근하는 소리에

일어나서 인사드리고

누나와 함께

2층으로 올라갔다.

아침을 먹기위해

오랜만에 매형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8년만에 방울이(골든리트리버)를

만나게 되는데

이 아이도 늙어서 얼굴이 하얗게 변하고 있었다.

거의 10년이 다 되었으니 늙을만도하지...

세월이란...ㅎㅎ

아침은 청국장!

맛나게 한그릇 비워주고

고양이와 좀 놀다가

다시 1층으로 TV좀 보다가 뒷바퀴 고치기위해 밖으로 나가

 

 

뒷바퀴에서 튜브를 꺼내 교체하고

 

생각해보니 뒷타이어 마모가

너무심하다고 판단

 

멀쩡한 앞 타이어도 빼서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돌입!

 

앞 뒤 타이어 교체하고

튜브 바람넣고

공기압 40PSI정도...

(휴대용 펌프로 넣기 넘 힘듬...)

다시 매장가서 바람 넣고

펑크패치사야하니깐...

다시 재자리에 자전거 거치하고

방으로 들어와 펑크난 튜브 바람 넣고

구멍난 곳 찾는데 아무리 해도 찾을수 없음

그때 누나가 물에 넣어 보라해서 넣어보았지만

찾을 수 없음...

결론! 펑크가 난게 아니고

바림이 빠진거임...ㅎㅎ

누나는 그사이 짬을 내서 요가해주시고

난 씻고 준비해서

점심 먹으로 자전거 공기압 맞추러 이동!

먼저 누나가 나온 고등학교 근처

레스포 매장으로 가서

공기 주입하고

펑크패치 1,000원에 구입 앗싸!

점심은 특별한거 먹고 싶어서

누나에게 카라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근처 커리데이라는 집으로 갔다.

인도 전통카레의 맛을 느껴봄

 

첨엔 샐러드 좀 먹고

 

난(빵 같이 얇게 생긴 모양)과

커리 좀 찍어 먹고

인도의 요쿠르트라는 라찌 좀 먹어보고

얼마 안 먹은거 같은데 배가 부르네 ㅎㅎ

다시 짐 가지러 누나집 가서 후식으로

카페라떼 한잔 해주고

2시에 강화로 출발!

 

서울에서 1시간 방황 끝에

탈출 성공!

이제 차와 같이 다니는게

어색하지 않다.

내생각만 그렇겠지?

차들은 죽을 맛이고

노란놈이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니 ㅋ

암튼 그허게 서울을 빠져나와

 

김포공항을 지나니

가는길이 편해진다.

 

 

 

 

 

 

 

그리고 2시간...

 

 

 

3시간 강화초지대교에 도착했다.

 

붉은 노을 그리고

땅거미지는 진흙받

참 아름답다.

아름다운 뒤에는 곧 어둠이 찾아온다.

빠른 배달을 힘껏 가하여

도장리 고모부집으로 이동!

노란색 단풍잎들이 내 몸으로

떨어져 자전거 사이로 날린다.

붉게 물든 노을

노란 낙옆 노란자전거 그리고 바람...

예술이다 ㅋㅋㅋ

그렇게 눈을 호강시키며 고모부집 도착!

밖에서 고모부 고모 두분다 나를 반기신다

그리고 고모는 어디서

갑자기 디카를 꺼내서 기념 촬영을 ㅋㅋㅋ

짐정리 하고 바로 저녁상!

고모가 해주는 저녁은 꼬리곰탕

역시 몸보신 용으로 쵝오!!!

고모부와 올만에 소주한잔 기울이고

씻고 빨래하고 잠이든다 ㅎㅎ

 

시작 1시57분

종료 5시49분

경과시간 3시간52분

거리 63km

 

교통 : 서울시내가 좀 복잡하지 서울만 벗어나면

국도 잘 뚫여있음.

 

숙박 : 강화 고모부집

 

지출

펑크패치 5EA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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