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27 (Fri)
헌혈의집 오랜만에 헌혈해 봄
20대 때는 나름 열심히
헌혈하러 다녔던 거 같았는데
30대 이후로는
시간만 나면 자전거 타고 싸돌아다니느라
헌혈과 빠이빠이 한 삶을 살았음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다시 좀 여유가 생겼고
코로나 위험도 많이 줄은 거 같아
연차 내고 쉬는 날 헌혈하러 아침 일찍 가보기로 함
헌혈의집 운영시간이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는데
늦게 가면 오래 기다려야 될 거 같아
첫 스타트로 하겠다는 마음으로 집을 나섬


그러고 생각해 보니까 시대가 많이 바뀌었는데
스마트폰으로 헌혈 예약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어플 조회해 보니 레드 커넥트라고
헌혈자를 위한 어플 이게 또 있네
가면서 앱 설치하고 가입도 진행했음
예약도 바로 오늘 날짜로 진행하려고 했더니
예약은 당일은 안되었고 다음날부터 진행 가능했음

내가 지금까지 총 18회 헌혈했구나
전혈 10회 성분헌혈 8회
이런 것도 다 알려주네
세상 좋아졌음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했던 헌혈이 2015년이었군 ㅎㅎㅎ
뭘 그렇게 여유 없이 바쁘게 살았는지...;;;

그리고 문진도 헌혈의 집에서 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문진 가능해졌음
헌혈이 너무 오랜만이라
이렇게 간편하게 바뀌었는지도 모르고 살았네 ㅋㅋㅋ

그렇게 헌혈의 집 앞 도착!!!
헌혈하면 봉사활동 4시간 인정도 해주고
군입대 가산점 8점 부여도 해주는군...
나와는 뭐 상관없는 일이긴 하지만 ^^ㅋ

헌혈의집 둔산센터 건물 이전한 뒤로 첨 와봄 ㅎㅎ

대기 공간 앞쪽 소파는 등받이가 없어서 불편하고
뒤쪽에는 등받이 의자 있어서 여기서 대기함

헌혈 많이 하는 사람들은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고

10시 01분
오픈하자마자 바로 왔다고 생각했는데
나 2등함 ㅋㅋㅋ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보다 부지런한 사람 진짜 많아

햇살 가득한 창가

소지품은 여기에 넣어두면 되고

이제 예약만 하면 원하는 시간에 헌혈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예전처럼 주야장천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까
다음부터는 앱으로 예약하고
편안한 시간에 와야겠음
그래도 아침 일찍 올 듯 ㅋㅋㅋ

22년 7월 1일부터는
혈액검사 결과가 온라인 앱으로만 확인할 수 있게 됨
옛날에는 검사하고 한 달 정도 뒤에나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 헌혈 받아보니 다음날 앱으로
검사 결과 바로 알려주더군...
세상 빨라짐
글 쓰면서 드는 생각
먼가 조선시대에 헌혈한 사람 같은 느낌
암모나이트가 오랜만에 헌혈하러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커넥트 설치하면
혈액검사 결과 확인 가능하고
헌혈 예약 및 전자문진도 간편하게 가능
다양한 이벤트 소식도 바로바로 알 수 있음
헌혈하기 전 신분확인 및 건강체크 확인을 위해
간호사 선생님 만나는데
오랜만에 헌혈이라 신분증 가져오는 걸 깜빡 잊음...;;;
당황하지 않고 PASS 앱에 깔려있는 운전면허증 보여주고
예전 기록들이 있어서 그런지
신분 인증해 줌
헌혈할 때 어떤 헌혈할지 물어보는데
11시 치과 예약이 있어서
오늘은 전혈 하기로 함
전혈 하면 5분 정도면 끝나는데
성분헌혈하면 30분 넘게 걸리니까

헌혈 진항하면서 헌혈 후 유의사항 읽어보라고 주심
반창고는 최소 4시간 이상 붙여줘야 하고
평소보다 3~4컵 물을 더 많이 마셔줘야 하고
헌혈 당일 음주는 안되고
흡연은 1시간 이후부터 가능
헌혈 당일 무리한 운동하면 안 됨
헌혈 당일 가벼운 샤워만 가능
대충 다 읽어보면 그냥은 물 많이 마시고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잘 쉬라는 내용


바늘 들어갈 때 심호흡 크게 한번 해주면
덜 아프고 주먹 계속 쥐었다 폈다 하면
전혈이라 5분 금방 순삭!


끝나고 휴게실에서 앉아쉬면서
포카리 하나 주고
제크는 무한대로 먹을 수 있음

헌혈 사은품으로는
해피머니 상품권 5,000원
영화관람권
헌혈 기부권
여행용품 세트
편의점 교환권 5,000원
멀티커피교환권 5,000원
맥도날드 햄버거 교환권
외식상품권 5,000원
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음

헐소판혈장 (다종) 헌혈 사은품은
헌혈 기부권, cgv영화패키지, 문상, 햄버거 듀엣세트
이건 먼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8,000원 사은품으로 주네

헌혈증서 요즘은 이렇게 스티커 형식으로 줌

사은품으로는 영화티켓 수령했고

롯샌 파인애플도 하나 주심

다음날 오전 라이딩 끝내고
오만년만에 처음 와본 영화관
이게 얼마만이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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