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가는길 또 가는 것도 지겨워

이제 새로운 길 개척하러 가기로함

 

(이렇게 얘기하니 콜럼버스라도 된 느낌 ㅋㅋ)

 

 

 

엑스포 남문까지 일단 도착해서

 

 

 

여차장님이 선물로 주신 유니온잭 키링 매달으니 폭풍간지!!!!

 

 

오늘의 목적지는 노루벌 캠핑장.

 

 

라이더들이 잘 가지 않는 길이라

 

어떤지 탐방할겸 가는데...

 

 

금방 어둠이 깔리고

 

 

 

 

이럴땐 JBL Pulse 조명빨 좀 켜주고 ㅋ

 

샤방라이딩을 즐기는데

 

 

마주오는 사람들이 빛이 강렬했는지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처음에 한사람만 가릴때는 뭐지? 했는데

 

두사람 세사람 손으로 눈을 가리는거 보면

 

먼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듬

 

정차해서 앞으로가 확인해보니

 

 

 

눈뽕 제대로 하고 있었음

 

 

 

맨날 눈뽕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내려서 멱살이라도 잡고싶었는데...

내가 그러고 있었다니...

 

 

 

 

 

일부러 거치도 밑에다해서

절대 눈뽕은 없을줄 알았는데...

 

 

 

미안하다!!!!!!!!!!!!!!!

 

 

내가 보는 입장에선 별 문제 없었는데...

 

수정 들어가야 될듯...

 

가수원에서 정림동으로 넘어가는데

도로 노면상태 별로다

도로길을 따라가다보니

전날 비가와서 노면이 물바다 ㅜㅡㅜ

길따라가다보니 물길에서 멀어져

산으로 산으로 간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산으로보내고 있어 ㅜㅡㅜ

 

산바람이 목과 귀를 스쳐가는 바람이

스산하다... 혼자 겁나 무서움

 

 

귀신이라도 나올꺼 같다...

 

핸드폰 GPS지도확인후 다시 빽!

 

포기하고 집으로 복귀할까 생각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생각이 들며

오기로 간다.

다시 물건너 편으로 넘어가

시멘트길로 달림

달리고 달리다보니 노루벌에 다와가는데...

비포장 자갈길로 변경됨

브롬톤을 엠티비처럼 타고있는 나를보았음 ㅋㅋㅋ

 

가로등도 없어서 엄청 어두움

낚시꾼들 차량만 조금있는데

10m 전방 트럭한대와함께 어떤아저씨한분이

나의 전조등 눈뽕을 맞으며 5초간 둘이

정적이 흐르며 서로 견제하고있음

겁나무서움...ㅋㅋㅋ

마땅히 더 나갈 길도 없고 공사중 표시만 보여서

다시 뒤돌아 지하도로해서

노루벌로 들어감

 

 

긴장하고 춥고 혼자 초행길이여서 그런지

거의 이런상태임 멘붕 ㅋㅋㅋ

 

 

밤중에 도착하긴 했는데

 

캠핑하는분이라도 있나 했더니 개미새끼한마리 없네 ㅋ

 

야간라이딩을 여기까지 오는건 비추인걸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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