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손가가 물었다.

 

"안방에다가 잘 보이기보다는

 

차라리 부엌에게 잘 보인다고 하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렇지 않소,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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