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킥보드 세그웨이 나인봇 타고 출퇴근 리뷰​

21.03.28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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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킥보드 세그웨이 나인봇 타고 출퇴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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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이사하고 출퇴근을 해야 하는데

없었던 업힐이 생기니

자전거 타고 넘을 엄두가 나지 않고

요즘 길거리 이곳저곳

공유 전동 킥보드가 곳곳에 생겨나면서

전동킥보드 타고 출퇴근도 괜찮을 거라고 판단

(남들 재미있게 타길래 그냥 타고 싶었엌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타보기로 함

ㅋㅋㅋㅋㅋㅋ

전동 킥보드의 대명사 세그웨이의 나인봇 제품

발통을 쬐끄만하고

타던 거라 때가 많이 있군...ㅎㅎㅎ

나인봇 배터리는 어느 정도 되나 봤더니

5200mAh 이군...

앞쪽에 내장 전조등이 있으나

쓰면 안 됨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전조등을 켜는 순간

전동킥보드 속도가 저하됨

ㅋㅋㅋㅋㅋㅋㅋ

 

왼쪽 발판 옆으로

앙증맞은 킥 스탠드 있음

발판에도 나인봇 세그웨이라고 적혀있고

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하면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음

일단 충전부터 진행시켜보자!!!

 

손잡이 바로 아래에 있는 곳에 전원 연결하면

천천히 충전이 진행 중이고

 

이제 출퇴근을 해볼까? ㅋㅋㅋ

조작 방법은 간단함

오른쪽 레버는 속도 조절

왼쪽은 브레이크

첫 스타트는 발을 굴러 바퀴가 살짝 구르게 한 다음

오른쪽 속도 조절 레버를 살살 아래로 내리면

스무스하게 움직이기 시작

어느 정도 속도를 유지하면 크루저 모드 신호음이 울리고

그때는 레버를 뗘도 같은 속도로 주행을 계속해 줌

전면 디스플레이 보면서 배터리량과

속도도 체크할 수 있었음

출퇴근길에 가파른 오르막길이 있는데

마지막 부분 경사가 쌘 구간에는

얘가 힘이 딸려서 겨우겨우 올라가는데

그럴 때 살짝 발로 차주면

앞으로 잘 나감

ㅋㅋㅋㅋㅋㅋ

밤에 잘 타지는 않지만

옆에 이렇게 빨간색 LED 불빛이 있어서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고

 

폰으로 보면

배터리가 완충되었을 때

45km까지 주행 가능함

주행을 마치고 나면

남은 주행거리와 잔여 배터리

제품 주행거리까지 다 기록해 줌 ㅎㅎ

출근해보니 우리 직원 막내

공유 킥보드 타고 출근해서

주차장에 잘 세워뒀넼ㅋㅋ

퇴근길의 모습

ㅋㅋㅋㅋㅋㅋ

전동킥보드에 쇼바가 없고

고무 타이어가 아니어서

온몸으로 땅의 잔진동을 고스란히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너무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타다 보니 또 적응은 하긴 함

라이딩 기록도 해주는데

구간마다 빠르게 느리게 간 속도도 알려주고

최대 속도는 23.5km로 달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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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페달링은 없어서 땀 안 나고 좋긴 한데

도로 노면에 진짜 집중해야 됨

바퀴가 작고 출퇴근 노면은 킥보드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ㅜㅡㅜ

은근 굉장히 집중하면서 라이딩해야 되기 때문에

피로도가 상당함

 

 

폰으로 라이트 LED설정도 가능해서

색상 커스텀도 가능하고

다 좋은데...

출퇴근길 노면이 거지 같아서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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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로 출퇴근해 본 결과

내린 결론....

딱 이 짤이 정답인듯!!!

어디에도 인정받지 못하는 이동 수단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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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에서 빠른 속도로 가다가

차 튀어나오면 제동하기 힘듦

아주 위험천만함

그래서 다시 반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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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워서 그런가

전동 자전거가 땡긴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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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구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주변 도로 노면이 비단길이고 평지이신 분들에게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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