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 (Thu)
군산 선유도 대장봉에 오르다
4년 만에 다시 찾은 곳
그때는 자전거로 지금은 두 다리로 ㅎ
이제 도로가 완전히 개통돼서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끝까지
차로 들어올 수 있음
멋진 영상을 찍고 싶었으나
오늘 날씨 흐림...
대장도 끝으로 걸어가면
이렇게 팻말이 나오고
대장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올라가는 길이 그렇게 난코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만하게 볼 코스도 아님
경사도가 장난 아님
SNS에 보이는 풍경을 보기 위한 사투
ㅋㅋㅋㅋㅋㅋ
계단의 경사도 무엇?
천국으로 가는 계단인가? ㅋㅋㅋㅋ
심지어 등산화도 아니고
그냥 구두 신고 산행 중
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참 대단한 게
이런 섬에도
계단을 하나하나 만들어 놓았다는 것...
산은 참 정직함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야만
그 모습을 드러냄
그리고 또 아주 경사진 계단이 보이고
이 계단을 올라가면
중간 쉴 수 있는 곳이 나오고
그곳이 바로 핫스팟!!!
한눈에 보이는 섬들의 멋진 모습
감상해 주고...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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