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 병환이 심해지시자 자로가 기도드릴 것을 청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런 선례가 있느냐?"
자로가 대답하였다. "있습니다. 뇌문에 '너를 위하여 하늘과 땅의 신께 기도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그런 기도를 드려온 지 오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