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가 말하였다.
"약속한 것이 도의에 가깝다면
그 말을 실천할 수 있고,
공손함이 예에 가깝다면
치욕을 멀리할 수 있다.
의탁하여도 그 친한 관계를 잃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유자가 말하였다.
"약속한 것이 도의에 가깝다면
그 말을 실천할 수 있고,
공손함이 예에 가깝다면
치욕을 멀리할 수 있다.
의탁하여도 그 친한 관계를 잃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유자가 말하였다.
"예(禮)의 기능은 화합이 귀중한 것이다.
옛 왕들의 도는 이것을 아름답다고 여겨서,
작고 큰 일들에서 모두 이러한 이치를 따랐다.
그렇게 해도 세상에서 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화합을 이루는 것이 좋은 줄 알고
화합을 이루되 예로써 절제하지 않는다면
또한 세상에서 통하지 못하는 것이다."
유자가 말했다.
"그 사람됨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에게 공경스러우면서
윗사람 해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윗사람 해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질서를 어지럽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군자는 근본에 힘쓰는 것이니,
근본이 확립되면 따라야 할 올바른 도리가 생겨난다.
효도와 공경이라는 것은 바로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