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인테리어 리모델링 실크벽지 도배 시공
일단 사장님과 리모델링할 현장에서 만나
벽지는 어떤 색으로 할지부터 정함

책 몇 권을 가져오신 다양한 패턴 다양한 색상의 실크벽지들

라이트 웜 그레이 컬러
화이트와 비슷하긴 하지만 살짝 따뜻한 느낌이 들기도하는
암튼 그때는 이컬러가 맘에 들었음
(지금은 살짝 그냥 화이트로 갈걸 그랬나 생각도 들고...ㅋㅋㅋㅋㅋ)

화이트와 엄청 고민했음
넘 화이트 하면 때타고 그럴 것 같은 느낌이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천장은 다른 패턴의 화이트 컬러로 선택하는데
이것도 펄이 들어갔나 안 들어갔나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선택해야 되는데
펄 들어가면 자칫 싼 티가 날 수 있을 거 같아
펄이 안 들어간 화이트로 선택함
결론!!!!
예민한 사람 아니라면 뭘 선택하든 상관없다
그렇게 천장을 눈여겨 볼일 없음
대왕 몰딩과 세트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벽지 붙이기 작업이 시작되고

처음 생각할 때는 일단 벽지 다 뜯어내고
바로 실크벽지 붙이는 줄 알았음
근데 이것도 밑 작업 이런 걸 함
이런 작업이 있는지 처음 알았음

도배 초배지라는 건데
부직포 재질로 되어있고 초배를 하는 이유가
도배하기 전 울퉁불퉁한 벽면에
부직포로 먼저 초배를 해서
벽지를 탄탄하게 잡아
평평하게 도배할 수 있게 만들어줌
한마디로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평하게 붙이기 위한 것이었음

생각보다 공정이 꾀 디테일하고 오래 걸림
그리고 작업할 때 가장 민감한 게 바람이기 때문에
창문 거의 1cm 한곳만 살짝 열어두고 작업하심
지금 같은 날씨에 하면 진짜 초주검일 듯 ㅜㅡㅜ
도배하는 업자분들 존경합니다

방안에도 벽과 천장
기초작업이 완료됐고
첫날 작업은 완료됨
보통 4명이 달라붙어서 하루 만에도 완성하기도 하는데
인부 2명이 스케줄이 안 맞아서
천천히 2일에 걸쳐 작업이 진행됨

2일차 아침
벽지 풀 발라주는 기계
이거 처음 볼 때는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풀칠해서 붙이는 줄 알았는데
일단 여러 장 풀 발라놓고 접어놔서
벽지에 일단 푹 스며들게 만들더군...
마치 얼굴에 붙이는 마스크팩처럼...ㅎㅎ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붙이고 롤러로 문지르고
몰딩은 아무래도 벽지 시공자분 편하라고 붙이는 거 같았음
아무래도 끝부분 몰딩이 있어 재단하기 편하고 붙이기도 수월해짐
몰딩이 없다면 도배하는 분들 꾀나
고난도 기술을 요하겠구나 생각이 듦
그리고 벽지 시공이 완료되고
창문 활짝 열면 안 됨
차분하게 마를 때까지 최소한의 공기만 유입되게 하여
천천히 벽지가 평평하게 마를 수 있게 해줘야 됨
시공 끝났다고 창문 활짝 열어두는 순간
벽지도 활짝 쪼그라들 것임 ㅎㅎ

이게 실크벽지를 붙이는 풀
이번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천장부터 바닥까지 죄다 본드칠이라고 보면 됨
괜히 새집증후군 새집증후군 말하는 게 아닌 거 같음
기존에 있던 집에서는 크게 인테리어를 하지 않고 지내다 보니
별 탈 없이 지냈는데
새집으로 이사하고 나서
의자에 앉아 블로깅을 하다 보면
눈이 따끔따끔하고 시린 거 같음
장소의 문제인가 싶어
다른 장소로 이동해봐도
눈이 따끔따끔한 증상이 간혹 있음
벽 쪽 가까이 앉아 작업하다 보면
그런 증상이 일어나는데
벽에서 유기화학물질이 잔뜩 나오고 있는지
암튼 고생 아닌 고생 진행 중...
환기는 계속하고는 있지만 역부족인가 봄
베이크아웃만이 정답인 건가?
좋은 꿀팁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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