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저거 사자

21.06.19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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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로봇청소기

로보락 S6 Pure 4개월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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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인테리어를 하고 가장 하고 싶었던 건

로봇청소기를 구입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었는데

옛날 아파트다 보니 문턱이 있었고

인테리어하면서 문턱도 다 제거하려고 하였지만

인테리어 업체 사장님이 뜯어말려서

결국 문턱이 있는 상태로 인테리어가 마무리됨

그래서 나의 로봇청소기의 꿈은 물 건너 간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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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유튜브를 찾아보니 요즘 로봇청소기들은

문턱도 잘만 넘어 다니면서 청소한다고 알려줘서

그래 저거닷!!! 하고 냅다 질러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들인 녀석은 로보락 S6 Pure 제품

이걸 구입한 이유는 흰 거... ㅋㅋㅋ

다양한 로봇청소기 제품군들이 많이 있지만

로보락 브랜드가 움직임이나 기술적인 부분이

평타 이상 만족도가 있는 제품이라 선택하게 됨

고정밀 레이저 방식의 내비게이션 지도 생성 기능으로

집을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지도를 저장해 관리하기가 더욱 쉽고

방 모양 및 가구 위치에 기반한

청소 루트를 정의하는 알고리즘 지원으로

보다 빠르게 청소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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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먼지 제거는 물론이고

물걸래청소까지 한방에 해결해 주는

아주 편리한 이모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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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 실물 영접해 볼 차례!!!

박스를 열자마자 보이는 건

저 플라스틱 받침인데

마루로 된 집에서는 바닥으로

물기가 스며들 수 있기 때문에

깔아주는 매트

박스 안에 전체적인 내용물을 살펴보면

S6 Pure 본품과 물걸래 청소 키트 설명서

충전기 설명서가 들어있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화이트 컬러로

심플하니 아주 만족스러운 디자인

상단 버튼이 있는데

전원과 동시에 청소 시작하는 버튼과

충전기로 돌아가는 버튼

딱 2개로 되어있음

로보락 브랜드 로고도 들어가 있고

뒤쪽은 배기구가 위치해있음

전면부에는 센서들이 이곳저곳 부착되어 있고

하단에도 센서가 4개나 있음

흡입력은 움직이는 메인 브러시가

집중 흡입기능을 통해

바닥의 먼지와 머리카락을 손쉽게 들어 올려 빨아들이고

내장된 5200mAh 리튬이온배터리는

최대 3시간 동안 연속으로 진공청소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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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한쪽에만 이렇게 더듬이 같은 브러시가 달려있는데

요게 계속 돌아가면서

머리카락 같은 아이들을 메인브러시 쪽으로 쓸어 담는

빗자루 같은 역할을 함

그리고 이 바퀴가 높낮이 조절이 이렇게 되면서

낮은 문턱 정도는 가뿐하게 넘어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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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가 끝나면 알아서 충전 거치대로 돌아와 충전해 주고

물걸래 청소는 스냅식의 180mL 물탱크의 지원

원하고 물 조절도 고저유량을 통해

필요한 만큼 알맞은 물청소를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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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가 끝나고 상단 뚜껑을 열면

먼지통이 불투명한 플라스틱 통으로 되어있는데

어느 정도 차면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려주면 됨

처음 충전을 하고

청소 첫 시작인데

한글 음성 지원하는 것도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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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첫 청소를 시작하고

이사하고 집에 물건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물건이 진짜 아무것도 없는 모습)

이것이 바로 하이퍼 미니멀리즘!!!

ㅋㅋㅋㅋㅋㅋㅋㅋ

방을 자유자재로 넘어 다니면서 청소해 줘서

너무 편했음 ㅎㅎ

청소하는 모습을 실시간 폰으로 모니터링 가능한데

이동하는 거 보면 진짜 꼼꼼하게 왔다 갔다 하면서 청소해 줌

신기해서 멍하니 20분 넘게

로봇청소기만 바라보게 됨

트랜디한 캠핑 불멍에 뒤를 이을

신종 로봇청소기멍

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번 청소를 하다 보면 라이다 센서를 통해

방을 모습들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앱으로 통제구역 설정해 주면

출입구나 배란다 화장실에

가상의 벽이 있다고 판단하고 탈출하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실 청소 2회 설정했더니

가로 세로 크로스로 움직여서

청소를 좀 더 촘촘하게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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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구역 설정과 이름 변경도 가능하고

원하는 방 청소 및 구역 청소도 가능함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앱으로 센서 부분에

먼지 쌓여있으니 청소해 주라는 말도 해주고

하단 부분 총 4개의 바닥 센서 부분 자세히 살펴보면

먼지가 조금 쌓여있으니 깨끗하게 제거해 주고

Pure 이모님이 방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라이다 센서를 통해 우리 집의 내부 모습을 죄다 스캔해서

앱으로 어떤 모습인지 청소하면서 걸리는 물건이 있는지

다 파악해서 폰으로 알려주고

실시간 Pure 이모님의 청소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보여주기 해서

너무 좋음

퇴근할 때쯤 돼서 앱으로 청소 시작해 놓으면

알아서 Pure 이모님이 내방 구석구석 청소해놓아서

집에 돌아오면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는 것도 좋았음

스마트폰으로 집안 전체 청소뿐만 아니라

부분 방 청소도 이렇게 선택하고

청소 횟수도 1번 할지 2번 할지 3번 할지

선택도 가능함

이모님 안방 방 청소 출격!!!!

문턱도 잘 넘어 다니는 Pure 이모님의 모습 ㅎㅎ

청소 끝마치고 집에 가실 때도

최대한 시크하게 퇴장하심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Pure 이모님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은 있었으니...

바닥에 얇은 전선들 회피 능력은 없음 ㅜㅡㅜ

이모님이 청소하기 전에

미리미리 이렇게 선 정리해주고 청소시켜야 됨

가장 좋았던 건 침대 밑으로 Pure 이모님이 들어가

내가 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말끔하게 먼지 흡입하고

물걸레로 닦아준다는 것!!!

이건 진짜 만족스러웠음

로봇청소기가 없었다면

침대 밑은 하얀 먼지들이

소복하게 싸여있었을 텐데

매일매일 Pure 이모님이 관리해 줘서

아주 깔끔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장 귀찮은 게 물걸래 빨고 널고 하는 거였는데

초반에는 항상 손빨래로 정성껏 빨고 널고 했었는데

요즘엔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로 돌려버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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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S6 Pure 제품을 4개월 정도 사용해 보니

장단점이 분명하게 있었음

미니멀라이프로 집안이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고

문턱도 없는 집이라면 오류 없고 막힘없이

청소가 순조롭게 진행되겠지만

바닥에 먼가 오작동 요인들이 도사리고 있는 집이라면

고구마 100개 먹은듯한 답답함이 있을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