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집 좋은날 보리밥 오픈런!
오늘 점심은 뭐 먹지?
그러다 지난번에 SNS에 올라온
수상한 보리밥집에 가보기로 함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서둘러
보리밥집 가려고 유성 쪽으로 고고~



오픈런 하려고 11시에 달려왔는데
이미 차들이 속속들이 도착해서 주차하고 있고
아니 다들 일 안 하시나요? ㅋㅋㅋㅋ

이집 특이점
음식점이 비닐하우스로 되어있음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좋은날~
내일도 좋은날~
매일매일 좋은날~

좋은날 3단 고음 발사하고~
혼밥 하는 분들도 많이들 오시는지
영업 사정상 12시 30분부터 입장하라고 알려줌
근처 직장인 밥 먹으러 오시는 분들이
후다닥 먹고 빠질 타이밍이라 그런가 봄

좋은날 비닐하우스 입구를 찾아 이동 중...

큼직하게 적혀있음

호그와트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9와 3/4 지점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됨

비닐하우스 안 내부 모습
오픈런에 성공한 사람들
이후 줄지어 들어오는 사람들 장관이었음
ㅋㅋㅋㅋㅋㅋ
분명 평인 낮인데
보리밥 못 먹은 걸신들처럼
사람들이 몰려왘ㅋㅋㅋ
신기했음
12시에 오면 이미 포화상태

그다음부터는 대기 리스트에 명단 적고 대기해야 됨

물은 둥굴레차로 제공됨
보리밥과 찰떡이군 ㅎ

좋은날 메뉴판
아주 심플함
청국장으로 할지 된장으로 할지 고르기만 하면 됨

보리밥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함
혼밥 하러 오는 분들은
그럼 제육 먹으러 오는 건가?
궁금해지는군....


각종 반찬도 나오고 제육도 맛보기용 정도 나옴

보리밥만 먹긴 좀 아쉬워서 메밀전병도 하나 주문해 봄

하나 먹어봤는데...
음 이건 그냥 그래...

보리밥 등장!!!

사이드 나물들 때려 넣고
고추장 듬뿍 넣고
막 비벼!!!


청국장은 조개가 들어가 개운함

쓱쓱 양푼 한가득 비벼
챔기름 한 바퀴 둘러주면
고소한 챔기름향과함께
완벽한 보리밥 한입 가득
개꿀~~~~

남김없이 클리어!!!

점심 장사만 하는 특별한 비닐하우스
나만 몰랐던 보리밥 맛집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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