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14.07.19 브롬톤 펑크 정비

야저거사자 2014. 7. 21. 00:00

 

 

몇일전 세종시 라이딩 후

 

느낌이 쎄한게 뒷바퀴 펑크가 난것 같았다.

 

일단 공기주입 후 이틀두 만져보니

 

물컹물컹...;;;

 

이거슨 백퍼 펑크다!!!

 

자전거 탄지 어언 3년이면

 

펑크났는지 정도의 촉은 온다는 ㅋㅋㅋ

 

 

 

그래 지금 웃을 때가 아니지...

 

자덕이라면 알아서 정비를 해야지...

 

처음으로 브롬톤 펑크 패치를 붙여야되는데

 

앞바퀴면 간단하게 하겠지만

 

뒷바퀴는 이것저것 부품들이 많아서...

 

이럴땐 인터넷 찬스!!!

 

브로미 선배고수님들의 자가실력을

 

글과 사진으로 배운뒤 바로 실습!!!

 

펑크 떼우는건 이제 식은 죽먹기 ㅎ

 

 

일단 펑크난 부분 표시해놓고

 

 

 

해체 해놓으니 브롬톤도 별거 없구나...;;;

 

 

아버지 공구 상자에는 역시 없는게 없다는 ㅎㅎ

 

마데인 차이나가 똻! 시그니쳐되어있는

 

스패너를 이용하여 너트를 풀고

 

 

 

 

타이어 속이나 휠 주변에 날카로운 물질이 있는지

 

다시한번 점검해주고

 

(펑크 다 떼워놓았어도 속안에

날카로운 이물질이 들어있으면 말짱꽝!!!) 

 

 

수술부위를 샌드페이퍼로 문데준다

 

이건 이물질 제거와

 

본드로 접착력을 높여주기위한 방법같은듯...

 

 

 

나의 친구 번개표 펑크패치 ㅋ

 

본드칠하고 인증샷 정도 찍어줘야

 

살짝 굳으면서 튜브에 잘붙어준다.

 

금방 붙이면 본드가 물컹거려서

 

조금 굳히고 붙이는게 짱좋음...

 

 

펑크 패치 붙이고 사람체온으로 꾸욱 눌러주고

 

잘붙었는지 확인차 펌프로 바람이 세는지 확인한다.

 

 

자 이제 다시 바람 빼준다.

 

바람 넣은 상태에서 넣을 경우

 

브레이크 패드에 걸려서 안들어간다는...

 

 

 블랙잭 펑크 떼우기 미션 클리어!!!

 

브롬톤 정비는 처음인데 나름 잼있는듯...

 

 

 

P.S 정비하고 라이딩하는데 한번 더 펑크났습니다...

 

 집에와서 살펴보니 튜브는 문제 없었지만

 

타이어에 바늘같은게 수직으로 박혀있더군요...;;;

 

자가정비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타이어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게 2차 사고 방지에 좋을꺼 같습니다.